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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방장의 악질 레데리2 플레이를 보면서 든 생각.
8
23.02.01
·
조회 594
저가요 방장이 레데리2 시작하기 전부터 레데리2를 해 왔었는데요.
저는 (게임의 의도대로) 주인공 아서 모건이 안 좋은 환경에서 악에 손을 담그긴 했지만 메리 린튼과의 관계 등을 보며 정말 마음 깊은 곳에 선한 마음이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고 그 감정선에 꽤 몰입해서 해 왔었걸랑요.
그래서 하다가 보니 과몰입해서 빈집털이 같은 서브퀘도 안 하고 사실상 이게 무법자인지 탐험가인지 모를 정도로 플레이를 했고 선엔딩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느꼈더랬죠.
그런데 방장이 발렌타인에선 이게 일상이야 하면서 발렌타인 라쿤맨 플레이를 하니까 묘하게 또 카타르시스가 있데요. 스스로 안산 프레임이 씌여서 그런지 아서 병건은 제가 플레이한 아서 모건과는 다른 존재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가끔 저 처럼 아서 모건의 구원에 깊은 감명을 느껴서이신지 플레이어 분들 중에서 라쿤맨 플레이에 뜨악해하는 경우도 있던데, 정말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사회적인 시선에 굴하지 않고(?) 악에 물들어 파멸하는 피카레스크 라쿤맨이 보고 싶네요.
결론 : 꼭 끝까지 플레이해서 악 엔딩 봐줘잉
댓글
뿌듯맨
23.02.01
???: 착한 엔딩 볼거에요
도모새
23.02.01
조아조아
눈은쭈르륵빵빵뽕뽕뽕
23.02.01
수녀님 만나면 바로 착해지는데 만나라 제발 ㅋㅋ
DoubleCharlie
23.02.01
수녀님도 수사님과 함께 다이나마이트로 날려버릴수 있나여?
한텐맨
23.02.02
착해야 수녀님 만날수있을걸요
호갱입장
23.02.02
진짜 저도 넘 잼께했는데....엔딩 꼭 봤으면...ㅎ
읍챔기름
23.02.02
저는 1회차엔 항상 나라면 어떻게했을까라고 진실되게 해봤고욘 2회차는 걍 악명위주로 다쓸고다녀보았읍니다 ㅋㅋㅋ 어떻게 해도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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