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건 2024 파리 올림픽 대모험★

이건 오리지널 땅땅 클래식 느낌나는 컬러 버전

이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키컬러 톤 버전
안녕하세요, 횐님덜. 5일 전 샤를 드골에서 방장 기다리던 썰 풀었던 개청자임.
방장님이 이전 글에 직접 댓글 달아주셔서 그날의 피로와 아쉬움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날아갈 듯 기뻤음. 가족 친구 할 것 없이 자랑할 정도였음!
그리고 횐님들의 따수운 말씀과 위로와 격려, 위인님의 힌트를 놓치지 말아보라는 조언 등등에 힘입어 며칠 동안 참 행복한 나날이었음. 우선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음. 메르시보꾸, 꾸벅🙇🏻♂️
지난 글에서 양궁 티켓 하나 있으니 방장님 뵐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적었었는데,
방금 라이브 보면서 알았음. 방장은 3일 뒤에 귀국인 것을…
내가 가진 건 8월 3일 양궁 개인전 결승 티켓인데 말임! 단체를 샀어야 했는데, 바보 이 바보..
양궁 여자 남자 단체는 모두 직관하셨다니, 경기장에서 혹은 앵발리드 앞에서라도 방장을 뵌 분들 너무 부럽잖슴~ (질투나)
사실 다른 횐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언젠가 내게 생길 수도 있는 영접의 행운을 바라며 조용히 방장의 비즈니스를 응원하고 있었음.
침공이 여기 놀러 오신 것도 아니고 몇 시간 개회식 같이 보기 해, 스브스 유투부 해, 비 맞으면서 라이브 켜주시고 민달팽이 초근접 촬영도 하고 경기 응원도 하러 가시는 거 보면서 직접 뵙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에 무작정 찾아 다니면 참된 침청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했음. (하던 일 때려치우고 영접하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마냥 양궁 티켓만 믿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행운의 여신 윙크 받기 실패. 앞으로는 좀 더 덕을 쌓아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음.
훗날 개청자야, 개청자야. 잘 참았다. 내 너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 하며 천운이 내린다면 그것이 언젠가 제게 올 침맨의 영접 기회이겠지요.
여러분은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여 남은 3일간 생계에 치여 방장님께 팬아트를 직접 못 드릴 것 같으니(코 훌쩍) 침하하에라도 올리고자 함.
프랑스 국민 만화로 땅땅이가 있는데 불어로 Tin Tin 이라고 함(탕탕이라고도 불리는데 ㅌ과 ㄸ의 중간쯤 발음임. 낙지 탕탕이 아님)
사실 벨기에 만화래는데 프랑스 사람 대부분은 프랑스 만화라고 우기는 것. 벨기에 친구들은 열받는 포인트임
아무래도 방장이 유럽 최초로 프랑스로 대모험을 펼치러 오시니 그 ‘땅땅이의 모험’ 시리즈를 오마주해서 그려보았음.
그리고 땅땅이랑 맨날 같이 다니는 밀루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대신 우리의 잊혀진 밍키를 살포시 넣어 보았음.
여하튼 방장이 오신 덕분에 일상에 치여 무뎌졌던 파리도 관심 없던 올림픽도 더 좋아짐.
방장님 남은 3일 무탈하게 재미나게 맛나게 파리 200% 즐기다 가세요! 그리고 쏘맘님과 쏘영이랑 같이 또 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