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종수를 확립한 서양 음악사 칠무해

1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
(1678 ~ 1741)
대표곡
사계(Le quattro stagioni)
A단조 두 바이올린 협주곡
B단조 네 바이올린 협주곡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협주곡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사계’는 표제 음악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2
조지 프리데릭 헨델
(George Frideric Handel)
(1685 ~ 1759)
대표곡
메시아(Messiah)
유다 마카베오(Judas Maccabaeus)
왕궁의 불꽃놀이(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음악의 어머니란 수식어가 붙을만큼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장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메시아’는 성탄절이면 어디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3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대표곡
마태 수난곡(Matthäus-Passion)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 Concertos)
평균율 클라비어곡집(The Well-Tempered Clavier)
음악의 아버지이자 바로크 음악의 종결자로 불리며, 그의 작품은 독일 음악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이탈리아와 프랑스 양식을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이라는 평을 받는다.
특이사항으로 칠무해 중 유일하게 부활에 성공해 '요일바(J.E.B)'란 닉네임으로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11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Johann Christian Bach)
A.K.A 런던의 바흐
(1735 ~ 1782)
대표곡
오페라 ‘테미스토클레’(Temistocle)
신포니아 Op.6
피아노 협주곡 Op.7
바흐 가문의 막내 아들 태생으로, 유년 시절 모차르트의 교향곡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생물학적 아버지이면서 음악의 아버지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보다 음악적 역랑은 뒤쳐질지언정 종수러움만큼은 그를 뛰어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4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 ~ 1809)
대표곡
교향곡 94번 ‘놀람’(Symphony No.94 ‘Surprise’)
교향곡 45번 ‘작별’(Symphony No.45 ‘Farewell’)
첼로 협주곡 1번(Cello Concerto No.1)
교향곡과 현악 사중주의 '아버지’로 불리며, 고전주의 음악의 형식과 스타일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음악적 성과와 업적에 대비되는 불후한 사후 에피소드는 서양 음악사의 가장 큰 흑역사 중 하나로 꼽힌다.

5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대표곡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교향곡 40번(Symphony No.40)
피아노 협주곡 21번(Piano Concerto No.21)
천재성과 다작으로 유명하며, 그의 음악은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받는다.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동시대 음악가인 살리에르의 넘을 수 없는 라이벌로 묘사되는 일이 잦으며 천재는 다 괴짜라는 말에 걸맞게 똥오줌과 관련한 남다른 애호를 지닌 걸로도 유명하다.

6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대표곡
교향곡 9번 ‘합창’(Symphony No.9 ‘Choral’)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Piano Sonata No.14 ‘Moonlight’)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Piano Concerto No.5 ‘Emperor’)
교향곡 5번 ‘운명’(Symphony No.5 'Schicksal‘)
독일의 국민 작곡가이자 나아가 음악의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클래식 계의 관운장. 그의 음악은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의 전환기를 대표하며, 후대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귓병으로 청력을 상실했음에도 수많은 명곡을 남긴 인간승리의 표본으로도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7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Schubert)
(1797 ~ 1828)
대표곡
가곡 ‘송어’(Die Forelle)
교향곡 8번 ‘미완성’(Symphony No.8 ‘Unfinished’)
피아노 소나타 21번(Piano Sonata No.21)
가곡 ‘마왕’(Erlkönig)
낭만주의 음악의 초기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특히 그의 가곡은 독일 가곡의 전형을 이루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와 더불어 천재는 단명한다는 예시로 자주 꼽히며 바흐 - 모차르트-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계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곡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