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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잘알 분들께 질문이써용

증거명유니언잭
22.12.31
·
조회 702

삼국지 소설이나 만화,게임보면 자주 마속이 공명의 후계자였다고 묘사하잖아요??? 정사에서도 마속이 그런 입지였다거나 그렇게 재해석할 수 있는 내용이 있나요? 심지어는 뉴스기사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경우를 봐서요. 마속 후계자설은 단지 소설적 표현인가요? 아니면 어느정도 역사에 정합하는 네용인가요?

댓글
삼치구이
23.01.01
제갈량이 마속을 그렇게 좋아했대요.
손만두장인
23.01.01
정사 삼국지에서 제갈량은 마속의 재주와 기량을 빼어나게 여겼다고 나옵니다.
물론 유비가 백제성에서 임종하기 직전, 제갈량에게 마속을 가까이 두지 말라고 조언했으나, 결국 제갈량은 유비의 조언을 듣지 않고 마속을 가까이 두었습니다. 심지어 그를 굉장히 가까이 두고 밤낮으로 대화를 하였다고 하죠.
심지어 마속의 역대급 실책으로 불리는 1차 북벌의 가정 전투에서, 제갈량이 휘하 장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속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제갈량이 그만큼 마속을 신임했다는 사실을 보여주죠.
즉, 명확히 단정지어서 "마속은 공명의 후계자다!"라고 확정짓기는 어렵지만... 제갈량은 마속을 좋게 보았고, 그의 측근으로 두었다는 사실은 정사에 나온 내용이기에 일정 부분 역사적 사실로 보입니다.
공손앙
23.01.01
댓글에 감히 보충하자면 위, 촉, 오 셋 다 내부 정치 세세하게 들어가면 정말 복잡해요 유비 관우 장비같은 1세대 임협집단들이 대거 사라지고 기존의 익주 호족파와 유비가 형주에 머무르던 시절 데리고 온 제갈량 이적, 마량과 같은 형주파 명사들, 법정과 맹달과 같이 타지 출신이나 익주에 머무르던 계열 등의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얽혀있었습니다 제갈량이 서주 출신이기는 하나, 형주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기에 아무래도 마속은 같은 형주파 계열의 느낌으로 밀어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내부 정치판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요 결국엔 어마어마한 실책을 저지르고 실각하긴 했습니다만 마속이 강유만큼 출중해서 이어받았다면 제갈량 사후의 촉도 더 기대해 볼만 했을검다 강유가 마속보다 뛰어나도 출신이 양주이고 항장이라 고생했죠
차이월드
23.01.01
제갈량이 촉한의 지도자 지위에 있던 것은 맞지만 황제도 아닌데 후계자를 티나게 지명할 수는 없었겠죠? 결론적으로 제갈량 사후 그의 역할과 지위 상당부분은 장완이 이어받았으므로 제갈량의 후계자를 굳이 고른다면 장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속이 죽을 당시에는 제갈량이 후계자를 이야기할 나이도 아니었고 제갈량이 마속에게 후계자 코스로 볼법한 일을 맡긴바도 없는 것 같네요
페페페
23.01.01
마속이 사망한 뒤 나머지 제갈량들의 북벌행보들을 보면 우리가 그렇게나 잘 아는 안전제일주의 모습만 보이지만, 1차 북벌은 그 제갈량이 지휘한게 맞나싶을정도로 도박수를 던지죠. 조운을 미끼로 던져놓고 양동작전으로 천수 안정을 먹는. 아이러니하게도 제갈량의 모든 북벌 중에 가장 성과를 거둔게 1차북벌입니다. (물론 위나라의 방비여부도 차이가있겠지만).정사 속 마속은 군사계책 논하기를 좋아했다, 제갈량이 밤낮으로 불러서 담론했다. 두가지 기록이 있는데 이로 미뤄보아 1차 북벌은 전체적으로 마속이 그린 그림이었다고 보는게 맞을껍니다. 때문에 말도안되는 그 파격적인 인사도 아다리가 맞아떨어지고요. 물론 깔끔하게 역사에 제갈량후계자=마속 이런 얘기는 없지만, 그 장완도 마속을 높게평가하던 것이나 모든 정황으로 따져봤을
철쭉맨
23.01.02
제갈량이 지정한 후계자는 장완일걸요..?
증거명유니언잭 글쓴이
23.01.03
우왓 예상보다 더 무수한 답변 요청..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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