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를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ㅠㅠ
친구랑 스토킹 현장을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때는 저녁 8시 경
친구랑 술집에 가려고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상가가 많이 있는 거리지만
저녁에는 문을 다 닫아서
사람은 많이 없고 조용하고 어두운 거리였습니다
딱 위 사진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길을 걷다가 어떤 여성 분께서 통화 하시는 내용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파랑색 : 저와 친구
노란색 : 여성 분
여성 분의 통화 내용은 이랬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데 골목길로 들어가기 무서워서 멈추니까 그 새x가 골목길로 먼저 들어가더니
중간에 있는 상가 건물로 들어가서 나 지나갈 때까지 숨어서 기다리고 있어"
라며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다급하게 통화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저랑 친구는 통화 내용을 듣고 골목길 쪽을 바라보니

빨간색 : 스토커
키는 184 정도에 검정 마스크를 쓰고 검정 봉다리를 들고
회색 롱패딩을 입은 건장한 남자가
상가 건물 1층에 숨어서 여성 분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겁니다
골목길은 이런 느낌입니다
여성 분은 통화를 마치시고 바로 옆에 있는 미용실에 들어가서
몸을 피하고 계셨습니다
여성 분이 골목길로 들어오지 않고 미용실로 들어가자
스토커 남자는 미용실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스토커 남자는 미용실 근처에 오자
미용실 안에 있는 여성 분을 끝까지 빤히 쳐다 보다가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저랑 친구는 여성 분이 걱정 되어 미용실 근처에서
그 남자가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남자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술집으로 걸어갔습니다

위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순간…

사거리에서 그 스토커 남자를 다시 마주쳤습니다
남자는 가만히 서서 위 그림처럼 오른쪽 방향을 주시하면서
혼잣말로 계속 시x… 시x… 욕을 하며 굉장히 화가 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여성 분이 자기가 스토킹 한다는 걸 눈치 채고 미용실에 들어가서 안나오자
사거리 쪽으로 돌아가서 여성 분이 지나가게 될 골목을 계속 쳐다보면서 기다리고 있던거였습니다
저희가 가는 술집이 저 사거리 근처였는데
저희는 여성 분이 심히 걱정 되어
술집에 들어가서 짐만 내려 놓고 다시 나왔습니다
친구는 경찰 공무원 준비 중인 친구였고
저는 헬스 9년 차 헬창입니다
저는 제 근육을 믿고 그 남자 쪽으로 걸어가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무슨일 생기면 제압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했네요
그 남자는 미용실 앞에서 부터 사거리까지 계속 마주치는 저희를 보고 낌새가 이상 했는지
저희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저희는 눈이 마주치고 무서워서 멀리 숨어서 지켜보면서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겠다 하는 순간
경찰차가 오고 있었습니다
여성 분이 미용실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신 것 같았죠
경찰차는 미용실 쪽으로 향했습니다
경찰차가 보여서
경찰 분들에게 사거리에 있는 저 남자가
스토커라고 말씀드리려고
경찰차를 향해 손을 흔들었는데
경찰 분들은 손 흔드는 저를 봤음에도 그냥 가시더라구요
신고가 우선이라 급하게 가신 것 같습니다
경찰차가 오니 남자는 도망가듯 사라지더군요
남자는 사라졌지만
저랑 친구는 혹시 몰라서
사거리 쪽에서 계속 지켜보다가
술집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스토킹 현장을 처음 목격하니
진짜 무섭고 소름이 돋네요…
경찰 준비하는 친구 말로는 경찰 분들께
저 남자가 스토커라고 말해도
법적으로 딱히 제지 할 수가 없어서
그냥 훈방 조치만 하고 끝낼거라고 하더라구요…
에효… 세상이 참 흉흉합니다
여성 분들 모두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