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집 앞에 흰 소복?을 입은 남자가 서 있어… 1편(스압)

미방
1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17:49.15 ID:HQ/JFwn80
시간을 보니 4시간 이상이나 지나있어
집앞에 그저 우뚝 서있어
전신 흰소복을 입고
게다가 좌우로 흔들흔들 거려
베란다에서 디카로 찍은사진, 흰 사람
일단 올림
3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18:54.14 ID:FnP+NH0o0
어이어이・・・
이건위험한데・・・
6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19:51.29 ID:dtqKyt2M0
>>1
명복을 빕니다
10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0:16.65 ID:Fx7YFSb30
존무
18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1:27.57 ID:HQ/JFwn80
집으로 오는 길에, 조금만 더가면 우리집인 맨션에 도착할 때쯤에,
입구에 사람이 서 있는 걸 봤어
그놈은 위아래 새하얀 옷을 입었고
내게 등을 보인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
그 상태에서 몸은 좌우로 흔들흔들거렸어
얼굴은 안보였는데 뭔가 종이?같은걸 꽉 쥐고 있었어
사일런트 힐에서 나오는 적처럼 존ㅇ 그켬이었음
그래도 다른 길로 갈 수는 없어서
무시하면 되는데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고 말았음
무서웠기 때문에 대화를 성립시켜서
아 일반인이네, 라고 확인하고 싶었어
존ㅇ 쓸데없는 짓 안했으면 좋았을텐데
32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4:19.25 ID:R4YqsLl20
모두들 커텐 젖히지 마!!
36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5:40.57 ID:JNlM3Bfi0
뭔가 사진 볼 때마다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이지?
40 :1 ◆ozOtJW9BFA :2008/08/22(金) 01:26:34.28 ID:HQ/JFwn80
말을 건 순간, 흰 사람은 좌우로 흔들거리는 걸 멈추고
이제는 미동도 안하게 됐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인간같지 않아서 혐오스러웠어
흰 사람의 옆을 빠른 걸음으로 지나치고 입구에 들어갔어
맨션은 자동으로 잠기니까, 들어가버리면 안전하잖아?
41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6:49.48 ID:d3nlqNJ20
어라, 이런시간에 초인종소리가..잠까ㅏ라ㅏㅇ러나ㅣ
42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6:51.41 ID:Ci1qLwsG0
쿠네쿠네ktkr
44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7:00.94 ID:mVtPM3qQ0
존무
49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8:33.66 ID:BynWi6ZbO
아, 이건 안되겠네
ㄹㅇ지금 바로 방 모퉁에에 소금을 올려 둬
말 걸면 안돼
52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9:14.02 ID:5dt/iax30
인사하는 게 대단하네www
54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9:19.51 ID:bXfSV5Na0
레벨보정&트리밍
58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29:54.93 ID:Y+2io4IT0
>>54
무서어워ㅜ어ㅓ아아앙어ㅓ엉
61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0:35.15 ID:d3nlqNJ20
아-아-잠 못잘각
80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4:13.42 ID:rmOo5NmM0
>>54
뭔가 다리 형태 이상하지 않아?
이건 외계인이네
57 :1 ◆ozOtJW9BFA :2008/08/22(金) 01:29:29.79 ID:HQ/JFwn80
엘레베이터로 우리집이 있는 7층까지 올라갔을 때는
긴장도 풀려서 되려 열받았음
이사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지ㅇ이냐, 하고
또, 흰 사람은 병원에서 탈출한 정신병자 같은게 아닐까 하고,
흰 옷은 분명 작업복이라던가였기 때문에, 라고 뇌내보완 하고 있었어
문제는 그 다음.
목욕을 하고 베란다에서 담피면서 문득 아래를 내려보니까
있는거야
흰 사람이
그 시점에서 1시간은 서있었을 텐데
참고로 글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현재진행형으로 서있다고
71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2:50.10 ID:zGHBzVjC0
천이 후드 같아?
고개 들면 어떤 얼굴인지 상상하니까 소오오오름w
81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4:14.36 ID:5Fcrye40O
>>71
너 때문에 집안에 불 다키게 됐잖아
78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4:00.48 ID:kVH6ae/p0
ㄹㅇ이면 신고하는 편이 좋아
84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4:37.49 ID:w5CrADNTO
경찰불러
86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4:42.66 ID:ZDXe2z9W0
말걸어 봐
여자라면 여친, 남자라면 친구
96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6:35.76 ID:uRnGUDM1O
말걸지마
무슨짓 당한다
110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7:44.34 ID:j5Rc5Dmo0
보정하니까 존ㅇ 무섭다ㅏ아아아다아아ㅏ다
115 :1 ◆ozOtJW9BFA :2008/08/22(金) 01:38:04.30 ID:HQ/JFwn80
게다가 무서운게 말이야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흰 사람, 처음에 있던 맨션 입구에서
우리집 아래로 이동한거야
이상하잖아 분명
거기서 눈치챈거야
119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8:16.65 ID:79u2sQIsO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아....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9:21.74 ID:cvbHDZM20
같은 옷 입고 옆에 서있으면 말 걸어주는 거 아니야...?
128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39:24.36 ID:Ci1qLwsG0
밖에 나가면 안 돼!!!
138 :1 ◆ozOtJW9BFA :2008/08/22(金) 01:40:03.70 ID:HQ/JFwn80
흰 사람= 정신병자라고 한다면 왜 우리집 아래 쪽으로 오는거야?
그렇다는 건 정신병자가 아니라
목적이라던가 사고를 가진 놈이
나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되지 않아?
게다가 나는 7월 초에 이 마을에 이사 와서 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어
솔직히 글 쓰는 지금도 무서워 뒤질거 같아
무서운 걸 털어놓기 위해 이 스레를 세운건데
146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0:51.59 ID:LumqWHuc0
당연히 널 죽이기 위해잖아w
166 :1 ◆ozOtJW9BFA :2008/08/22(金) 01:42:37.16 ID:HQ/JFwn80
그 후 2시간 3시간
몇 번이나 베란다에 나가서 확인했는데
이젠 말이야,
계속 거기 있는거야.
마네킹 처럼
몇번이나 몇번이나 몇번이나 엿봐도
흰 사람은 거기에 있어
기분 나쁘게 또 흔들흔들 거리고 있고
170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2:58.68 ID:79u2sQIsO
벽타고 올라올각
173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3:09.50 ID:LeUh4vVO0
경찰 부를 수 밖에 없어
174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3:12.82 ID:7u2XnpKH0
>>1이 직접 확인하러갈 베짱이 없으면
[이상한 사람이 집 앞에 계속 서있습니다]라고 신고 해
175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3:17.72 ID:SbhYV2k+0
어쩐지 무서워져서 방 밖 쳐다본놈
손!
209 :1 ◆ozOtJW9BFA :2008/08/22(金) 01:45:19.45 ID:HQ/JFwn80
지금 찍은 사진 올림
아직도 있어 병ㅇ같은게
흰 사람이 아니라 빈유 안경에 쿨한 아가씨라면
집에 초대할 뿐만 아니라 같이 자주기 까지 할텐데!!!
214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5:52.46 ID:Gk4w9VaA0
>>209
시ㅇ 존ㅇ 무서워;;
215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6:06.04 ID:ZDXe2z9W0
>>209
무서워아러우렁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220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6:25.21 ID:YT2pmifc0
>>209
시ㅇ 그켬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443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59:57.85 ID:HAJuI8+h0
일단>>209의 사진 트리밍&보정
231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7:05.27 ID:NmzHIlUx0
시ㅇ 무서워서 폭소
232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7:05.92 ID:iFbsWQwZ0
아니 그러니까 바이크랑 비교해서 사이즈가 이상ㅎ...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진짜 무서워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209 가 꿈에 나올 거같아서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 미안합니다
234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7:23.03 ID:LumqWHuc0
니가 사진을 계속 찍음으로 인해 니가 있는 곳을 상대에게 알리게 된다는 걸 깨닫지 못한건가?
238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7:44.39 ID:nv9kXY8D0
얼굴 조금 보이네
239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7:51.69 ID:j5Rc5Dmo0
아무리 생각해도 무서워
240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7:52.52 ID:WLDKXmL40
소금 뿌려봐
녹을지도 몰라
257 :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VIP가 전해드립니다:2008/08/22(金) 01:49:16.37 ID:D9G+VQ7k0
사진 찍으려던 순간에 확!!!하고>>1 쪽을 보면 좋을텐데....
출처 http://blog.naver.com/saaya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