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귀신
9
22.12.22
·
조회 1838
이 이야기를 글로 남겨보는 건 처음이네요.
뭐랄까…제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남기고 싶었고
혹시나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을까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중학교 2학년 혹은 3학년 때로 기억한다.
당시 우리집 컴퓨터는 거실에 자리해있었고
거실에는 해가 잘 드는 창이 있었다.
당시 카트라이더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와 비슷한 연령대인 친구들에게 엄청난 인기였기에
하교를 하고 나면 친구들과 피시방을 가거나 집에 와서 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하교 후 집에 왔다.
당시 밖은 밝았다.
그리고 보통 그 시간대에는 엄마가 집에 있었지만
그 날은 장을 보러 가셨던가. 집에 없었다.
엄마가 없으니 스피커를 평소보다 더 크게 틀고
신나게 게임을 했다.
몇 판 째였을까.
손가락 맵에서 요리조리 드리프트를 하던 그때
‘꺄아아아아악!!!!!’
스피커에서 정체 모를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집 밖,집 안도 아닌 정확히 스피커였다.
너무나도 크게 들리는 비명소리에
순간 큰 공포감에 휩싸였고
의자를 박차고 컴퓨터 멀티탭 전원을 끈 후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당시 카트라이더에서는 보이스 채팅기능은 없었는데
그 비명 소리는 대체 뭐였을까.
친구들에게 말하면 드리프트 소리 아니냐고 되묻지만
난 정확히 기억한다.
그건 분명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의 비명소리였다.
댓글
잘알려드립니다
22.12.22
드리프트 소리군요
서윗침
22.12.22
드리프트 소리네요
Hongcha
22.12.22
드리프트 소리인듯
도뱁새
22.12.22
드리프트 소리인가
방거리37세
22.12.22
스피커에서 가끔 음깨질때 마침 드리프트하신듯
킹받네진짜
22.12.2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오 진짜 비명소리였다니까아!!!!
덕성봉폭격기
22.12.23
아주 무섭군요
니하오
22.12.23
귀신이 뒤에서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두루마리
22.12.26
저도 자주겪었는데 그 시절에는 인터넷 창이 아무때나 켜지거나 무한대로 켜지는 바이러스가 많았죠.. 엽기 사이트나 포르노 사이트가 켜졌을겁니다. 저는 지금도 아무사이트도 안켜져있는데 중국어로 쏼라쏼라 방송하는소리가 갑자기 들려서 고생중이에요ㅠ
킹받네진짜
22.12.27
오메...가장 일리가 있는 답변이네요. 당시에는 이상한 사이트가 진짜 많았더랬죠
개부자
22.12.28
귀신 섭종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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