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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의 해류 순환 시스템이 멈추고 있다

치마하하
24.09.10
·
조회 7632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인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류(AMOC)’가 

 

이르면 2030년대 후반부터 멈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AMOC는 컨베이어벨트처럼 남반구와 열대 지방의 따듯한 표면수를 차가운 북대서양으로 이동시키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찬물과 따듯한 물이 순환하면서 지구의 온도를 유지시키고 있다는 거죠

 

근데 기후 변화로 인해 이 AMOC 순환이 정체되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 거대한 순환류는 남반구가 더 더워지는 것을 막을뿐더러, 반대로 북반부가 너무 추워지는 것도 막고 있는데요. 

 

이 문제가 지속 될 경우 어떤 지역은 엄청 더워지고 어떤 지역은 엄청 추워지는 이상기후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영화 투모로우(2004)의 설정도 바로 이 AMOC의 붕괴로 인한 기후재앙을 다뤘다고 합니다

다만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AMOC 정체가 생기는 저 구간, 즉 미국 동부와 유럽 쪽은 소빙하기가 올 정도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은 오히려 가뭄도 심해지고 엄청 더워지게 될 거라고 하네요. 

 

옛날엔 21세기에는 AMOC가 멈추지 않을거라 했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빠르면 2050년대부터 완전히 멈출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건 관련 사항에 관해 안될과학에서 다뤘던 영상입니다.

댓글
치마하하 글쓴이
24.09.10
BEST
씽씽돌려면 누가 대서양에서 계속 맷돌 돌려야함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25937878454-2nbd7givf17.jpg
무로돌아감
24.09.10
BEST
이거 궤도님도 여러곳에서 말씀하셨던건데, 생각보다 그 시기가 가까워졌군요;;
인류가 지금처럼 모르는 척하며 살 수 있는 게 과연 언제까지일지..
궤도님 설명을 간단히 적어보면..
대류가 약해짐 ->
극저온과 극고온 지역이 확산됨->
가뭄/추위로 작물파동 & 주거가능지역 축소 ->
그나마 살만한 중위도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림
-> 식량과 주거지역 쟁탈을 위한 분쟁이 발발
-> 전쟁
-> 亡
수순이라고 합니다. ㄷㄷ
치마하하 글쓴이
24.09.10
BEST
멈추는 이유는 글이 길어져서 덜어냈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으며 엄청난 양의 담수가 북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AMOC을 순환시키는 원동력 중 하나인 염분이 급격한 담수화로 인해 낮아져 해류 순환이 느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라고 합니다
우와와앙
24.09.10
해류가 발생하는 원인에서부터 파고 들어가면 왜 멈추는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치마하하 글쓴이
24.09.10
BEST
멈추는 이유는 글이 길어져서 덜어냈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으며 엄청난 양의 담수가 북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AMOC을 순환시키는 원동력 중 하나인 염분이 급격한 담수화로 인해 낮아져 해류 순환이 느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라고 합니다
푸짐한침덩이베개
24.09.10
그러면 소금을 바다에 들이부으면 다시 씽씽 돌까요?
@치마하하
Cicakman
24.09.10
웬만한 양으로는 안되고 멧돌 정도는 넣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푸짐한침덩이베개
푸짐한침덩이베개
24.09.10
물고기들아 땀 좀 많이 흘려라~~
@Cicakman
치마하하 글쓴이
24.09.10
BEST
씽씽돌려면 누가 대서양에서 계속 맷돌 돌려야함
@푸짐한침덩이베개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25937878454-2nbd7givf17.jpg
사람이좋다침착맨이좋다
24.09.11
이과력에 유머까지.. 뇌섹남/녀 이시세요
@치마하하
무로돌아감
24.09.10
BEST
이거 궤도님도 여러곳에서 말씀하셨던건데, 생각보다 그 시기가 가까워졌군요;;
인류가 지금처럼 모르는 척하며 살 수 있는 게 과연 언제까지일지..
궤도님 설명을 간단히 적어보면..
대류가 약해짐 ->
극저온과 극고온 지역이 확산됨->
가뭄/추위로 작물파동 & 주거가능지역 축소 ->
그나마 살만한 중위도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림
-> 식량과 주거지역 쟁탈을 위한 분쟁이 발발
-> 전쟁
-> 亡
수순이라고 합니다. ㄷㄷ
마왕공손찬
24.09.10
무섭네요.. 이런 거대한 흐름마저 멈추게된다니..
침하와와
24.09.11
투모로우가 영화가 아니라 진짜 내일이 될 수도 있는거군요
털보네안전놀이터
24.09.11
영어원제 The Day After Tomorrow에서 하루 더 앞당겨진 셈이네요
침하와와
24.09.11
오호
@털보네안전놀이터
일론머스크3세
24.09.11
오늘부터 운동해서 아포칼립스 살아남기 준비해야겠다..
ㅇ0ㅇ
24.09.11
윈터 이즈 커밍 ㄷㄷ
황금
24.09.11
기후위기는 진짜 코앞에 닥친 위협이다 (에어컨빵빵)
통천식
24.09.11
글 재밌고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인류가 대서양의 흐름을 바꿀만큼 큰 존재인가요?
인류의 급격한 산업개발은 1950~60년대로 보고, 대서양 순환의 멈춤이 2030년 후반대까지라고 하면,
어림 잡아 인류가 80~90년동안 영향을 줬다는 건데요,
그냥 지구의 자연스러운 흐름인지, 아니면 정말 인류가 영향을 줬는지 요게 궁금합니다
서망고
24.09.11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본문의 그림 중 북극에서 표층류가 북극 부근의 대서양에서 가라앉는 부분이 있는데 (3번에 해당) 지구온난화에 의해 북극의 얼음이 녹으며 표층 해수의 염도가 낮아져 열염순환을 유도할만큼 강하게 가라앉지 않는 현상입니다.
급격한 온난화가 북극지방의 얼음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는데에 동의할 수 있으시다면 그것이 AMOC을 둔화 시키는데 영향을 준다는 데에도 동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26019141482-ukaxxjndjll.jpg
통천식
24.09.11
지구 온난화가 인류의 영향인가요? 지구는 늘 일정한 주기를 두고 차가워졌다 더워졌다 를 반복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서망고
뢴트겐
24.09.11
그 일정한 주기를 깨고있는게 현재의 인류입니다. 인간의 시간으로 보면 별차이가없어보이지만 1000년걸려서 평균온도 1도 변화가 100년만에 변하니까요. 지구적 관점에서 차이가 생길수있죠.
하지만? 지구는 신경안씁니다 그저 우리만 멸망할뿐
@통천식
서망고
24.09.11
물론 여러가지 원인으로 지구는 어느정도 주기를 두고 온도가 변화해왔고 현재는 따뜻해지는 시기이기는 합니다 (밀란코비치 주기 참조).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그 주기에 맞춰 변화하고 있죠. 이 댓글의 첫번째 그림은 빙하코어 내 공기를 분석해 복원한 과거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인데 최근 몇십만년간 유래가 없는 속도로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그림은 인간활동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와 인간활동을 고려했을 때 온도 변화 차이를 보이는 그래프입니다. 확실한 차이가 존재하며 그 차이가 점차 커져감을 아실 수 있습니다.
@통천식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26020887296-gmi1cx19qya.png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26020892119-ife982hxu2s.png
침착한여자
24.09.11
대략 만년 전에 영거 드라이아스기라고 있었는데, 그것도 저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기온 상승 → 북대서양 지역 빙하 융해 → 빙하 녹은 물(염분 거의 0)이 바다에 유입 → 염분 하강 → 밀도 감소 → 해수 침강 억제 → 심층 순환 교란(심층 순환은 해수의 침강으로 형성됨) → 심층 순환과 컨베이어 벨트처럼 연결되어 있는 표층 해류 교란 → 고위도 지역 기온 하강(표층 해류가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열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억제됨) → 소 빙하기 도래
이걸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투모로우지요.
영화라 허구적이고 과장된 부분이 많았지만
북대서양 해류에 문제가 생겨서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내용이나,
고기후학자인 주인공이 첨에 빙하 시추를 통해 기후를 분석하는 내용 등
나름 잘 만든 영화였죠.
서망고
24.09.11
과학게시판으롱
회원님
24.09.11
바다에 소금왕창넣고 파워 터빈 돌려야하나...바다야 멈추지마!
은에환장한놈
24.09.11
근데 지구 온난화가 나쁜점만 있나요? 좋은점은 1도 없는건가?
뢴트겐
24.09.11
온난화가 문제라기보단 급격한 기후변화가 문제입니다.동물이나 식물, 환경이 적응할 새도 없이 너무 차갑거나 뜨거워져서요
꿈마루황상하
24.09.11
지구에게는 좋지만 남아있는 생물은 멸종의 길을 걷지~
무로돌아감
24.09.11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이산화탄소 이불은 지구의 온도를 생물이 살기 좋은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중요하고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인간이나 가축으로 인해 과도한 탄소가 발생하여, 자연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한 탄소가 배출되고 쌓이는 것이 지구온난화의 문제입니다.
즉, 자체가 나쁜거라기보다 과하게 많아서 문제가 되는거죠.
그래서 탄소배출을 줄이자고 얘기하는거고요.
i6bpzo
24.09.11
정말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이익을 보는 곳이 있긴한데 한국은 아니죠. 여름이 길어지고 봄이랑 가을이 사라지는게 좋을리 없죠. 그리고 역설적으로 환경 위기에 거의 기여하지 않은 후진국인 인도랑 아프리카쪽이 평균 온도 상승으로 벌써부터 엄청나게 고통받고 있고요. 그 결과로 환경 위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나라가 인도랑 아프리카쪽이기도 합니다. 중국탓이다 인도탓이다 하는 댓글도 많이 봤는데 잘못된 정보가 끝도 없이 퍼져 있어서 어떤게 사실인지는 본인이 직접 하나하나 찾아보는게 낫습니다.
롤로노아침맨
24.09.11
아니 조졌네 이거; 진짜 이번 세대안에 다 작살나는 거 아님? ㄷㄷ
침덩이와펄덩이
24.09.11
이래도 환경 보호 안해? 이야ㅋㅋ 독하다 독해ㅋㅋ
울산울주
24.09.11
징기스칸은 환경 전사가 맞았다
달풍경
24.09.11
지구? 안 망해요 인간만 망해요
알도르평화감시단
24.09.11
캄벨트가 생기고 대해적 시대가 오겠네요
i6bpzo
24.09.11
지금 트럼프가 환경 위기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과 환경 위기가 사실이더라도 괜찮다 라는. 교묘한 주장들의 변화를 통해 환경 정책을 박살내겠다는 공화당 전략을 성립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관련된 보수적인 싱크탱크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기존의 견해에서 벗어나서(과학적인 이유와 방어전략으로 인해서 더 이상 통하지 않음) 지구 온난화가 사실이더라도 문제가 없다라는 주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관련 주장들을 끊임없이 내세우고 있고요. 제가 알기로는 사람들이 뭘 믿느냐는 주장의 신뢰성이 아니라 크게 일부 과학적 견해와 정치적인 전략, 거기에 대응하는 정보전략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까지도 사람들이 환경 위기를 사실이 아니라고 믿는 분위기였는데 관련된 대응 전략으로 인해서 통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백신음모론을 믿고 환경 위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화당 전략이 통하는거고요.
i6bpzo
24.09.11
트럼프의 개인적인 과학적 견해(백신 음모론 같은)와 일부 주장들이 얼마나 신뢰성 있는것인지는 모르겠네요. 환경 위기가 사실이 아니라면 좋겠죠. 근데 아니라면 트럼프가 확실히 세상을 망쳐놓을것 같네요.
귀요미엥무새
24.09.11
생각보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몽골에서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축을 잃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면서, 여러 빈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지구온난화를 막고 건강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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