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에 대해 알아보자
거북선은 남아있는 상세 설계가 없다보니 지금까지도 계속 왈가왈부 하고있는데
의외로 임진왜란때 쓰인 초기형 거북선이 아닌 임란 이후부터 19세기까지 쓰이던 거북선은 외형 묘사가 많이 남아있다

17세기 제작된 조선백자라던지

비슷한 시기 그려진 삽화라던지 ㅇㅇ
심지어는
대한제국 시절 1930년에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라는 양반은 조선 수군의 거북선을 실제로 보고 기록한것도 있다

ㄴ 언더우드 거북선
또 헐버트라는 양반은 백년전에 모형까지 만들었나봄
ㄴ헐버트 거북선


ㄴ대한제국시절 제작된 엽서속 거북선의 모습
나름 사료가 있는데도 거북선의 고증이 지랄났던 이유가 다양하지만서도
가장 큰 이유는 노젓는 방식에 있어서 갑론의박이 있었음

거북선 고증에 대해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때는
조선은 노를 서서 젓고 서양은 앉아서 저었기에 거북선도 당연히 서서 젓는다고 생각했었고 이때문에 노를 앉아서 젓는 양놈들이 고증한 거북선은 거북선을 직접 본 사람들임에도 인정받질 못했었음
위 그림들과 같은 1층에 노를 놓는 방식으로는 서서젓질 못할것이고 2층에 노를 놓자니 총통을 운용하는데 방해가 되는바람에
2.5층이 맞니 3층이 맞니 말이 많았었음
근데 최근 연구로는 조선에서도 노를 앉아서도 저었었다네?
알못 취급 받았던 양넘들이 그린 거북선이 맞았을 가능성이 커짐


사실 거북선에 정답은 없는게
형태가 시기별로 다 달랐고
수군의 진영별, 즉 지역별로 형태가 달랐고
꼬리가 있는것도 있었고
쇠못대신 창칼을 박아넣은것도 있었고
용두가 아닌 새의 머리를 올린것도 있었고
총통 대신에 조총을 주 무장으로 한것도 있었고
돛대가 있는것도 없는것도 있고
크기도 왜란 당시 20m수준에서 조선 후기엔 30m까지 커진것도 있고..
임진왜란때 쓰인 거북선은 통제영 귀선과 비슷한 물건이었고 용두에선 총통을 쏘았지만 전라좌수영 귀선은 입에서 연기를 뿜었다고 하는 등
너무 제각각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