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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인의 삶은 어떨까? 긴 글

구루자
24.06.28
·
조회 8759
출처 : 나

얼마 전에 일본 침순이 분이 학생을 기준으로 일본 생활에 대해 적어 주셨더라구요.
전 일본 직장인 침덩이 기준으로 일본 생활에 대해 적어 보려 합니다.

 

초,중,고,대,군대,첫직장(3년) 모두 한국에서 보낸 토종 한국인이라 일본의 학생 생활은 전혀 모르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일본 직장 생활은 이렇다더라, 카더라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생각합니다.
빠지는 부분이 많을 수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가능한 일본어 표현이나 일본어 단어는 쓰지 않겠습니다.

 

먼저 저는 시니어급 시스템 엔지니어로 자사 솔루션을 만드는 일본 좋소기업을 다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프리랜서 개발자입니다.
도쿄에 거주 중이며 지금까지 NTx, 소프트뱅x , docomx, 미즈x 은행, SMBx 은행, 미쓰비x 은행, 후생노x 프로젝트를 담당했습니다.
다른 업종의 상황은 잘 모르기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일본 직장인은 무조건 흰 셔츠 검은 정장이다?

모나미 패션을 입지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정장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랑 같습니다.
검은 정장, 그레이 정장, 네이비 정장, 체크 정장 입고 싶은 대로 입습니다.
구두도 색깔 구분 없이 지맴대로 신습니다.
공무원, 은행이나 보험 영업 등 단정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아직도 블랙 혹은 다크 그레이 정도만 입기도 합니다만,
해당 부분은 우리나라도 비슷해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더 빡빡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첫 직장이 나름 대기업이었는데 3년간 검은 정만, 검은 구두 외에는 못 입게 했었습니다.)
회사 별로 다르지만 제가 다니는 곳들은 청바지나 면바지에 티만 입어도 상관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슬리퍼, 반바지나 츄리닝만 아니면 신경도 안 씁니다.
저는 옷이 없어서 그냥 셔츠에 정장 바지 입고 다닙니다.
(정장 최고, 교복 최고)

 

추가로 일본은 비지니스 가방만 써야한다는 말도 많습니다만, 통제하는 회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백팩은 애새끼처럼 보인다고 비지니스 가방을 쓰는 사람도 있고
지가 다니는 휘트니스 빨간색 노란색 스포츠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주머니에 모바일배터리(보조배터리)만 넣고 맨몸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그냥 백팩메고 다닙니다.

 

2. 일본 회사는 음료수도 못 마시게 통제해서 투명 음료가 나왔다?


일본 = 자판기의 나라. 이 미친놈들이 얼마나 자판기에 진심이냐면 그 큰 빌딩 각 사무실마다 자판기가 다 깔려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공용 복도 혹은 사무실 입구에 서너대는 기본으로 깔아둡니다.
심지어 빵 자판기, 과자 자판기, 쿠키 자판기, 오니기리 자판기, 샌드위치 자판기, 콘스프 자판기도 갖추고 있어서 출근하면
자판기에서 빵, 음료 뽑아와서 본인 자리에서 아침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캡슐 커피 머신, 에스프레소 머신, 드롭 커피 세트, 전자레인지 등도 대부분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투명 음료를 본 적이 없어요.. 보이면 마셔보고 싶은데..

 

3. 일본은 아직도 팩스를 보내고 도장을 찍는다?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어그로 글. 속은 사람은 한국인 뿐이었다…)


팩스를 쓰는 곳은 아직도 있습니다. 도장을 쓰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최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에도 첫 계약서를 쓸 때는 도장을 챙겨오라고 하는 곳이 많습니다만,
대부분 전자 결재로 이루어지고 도장이 아닌 서명 정도로 하는 곳도 그만큼 많습니다.
인스타나, 유튜브, 커뮤 등에서 자극적인 글들이 들어오니 위의 이미지가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도장 3 : 서명 7, 팩스 1 : 전자 결재 9 정도 인 것 같습니다.

 

4. 일본은 회사 회식도 갹출을 한다?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단체 회식같은 강제 회식은 회사가 내고,
갹출을 해야하는 회식은 참여 유무를 미리 물어보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참여하지 않는다고 마음에 담아둔다거나 불이익을 주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애당초 일본은 회식이 거의 없어요. 미즈x 은행 담당할 때 2년 일하면서 단체 회식 한 번 했었습니다.
(나 왕따 아님. 나만 빼놓고 단체 회식하고 한 거 아님. 진짜임)

 

5. 일본은 아직도 야근에 철야가 흔하다?


조심스러운 부분 입니다만 모든 곳이 그렇듯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저도 일이 바쁘면 월 280시간도 찍고, 한가할 때는 주 3일 또는 4일 근무로 130시간 겨우 채운 적도 있습니다.
이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근무시간을 관리하면서 (블랙 기업 명단 공개, 기업별 초과 근무 시간 공개 등)
제가 처음 한국에서 일 할 때나 처음 일본에서 일 할 때는 확실히 야근이 많았지만 최근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6. 일본은 눈치 보느라 쉬는 날이 없다?


5번과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보다 많이 쉽니다.(백화점 등의 서비스직 제외)
매 월 공휴일이 하루 이틀은 꼭 껴있고, 연말연시 주말 포함 9일~10일 연휴, 5월 골든위크 주말 포함 9일~10일 연휴, 8월 오봉 8일~9일 연휴 등 굵직한 휴가가 많습니다.
또 일본은 유급 휴가 혹은 무급 휴가를 요청할 때 상세 사유를 쓰지 않습니다. 
상세 내용을 물어보지도 않습니다.(프라이버시 침해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보통 私用(개인 용무)、社用(회사 용무) 두 글자만 써서 냅니다.
사실 별 구분은 없고 월 4일 휴가 내고 싶은데 전부 개인 용무로 쓰는게 눈치 보이면 이틀 개인 용무 이틀 회사 업무 식으로 대충 써서 냅니다.
다만 결혼식, 장례식 등의 장기 휴가가 필요한 경조사의 경우 상세 사유를 적어냅니다.

 

7. 일본 회사는 통근비를 준다?


줍니다. 정사원 및 계약직, 아르바이트 모두 월급 별도 출퇴근비를 줍니다.
보통 집에서 가까운 역 ~ 근무지 역 거리를 무제한으로 타고 다닐 수 있는 정기권을 발급 받은 후 영수증을 제출하고 그 돈 만큼 지급합니다.
이게 좋은게 집에서 근무지까지 가는 구간에 신주쿠역, 시부야역 등이 있다면 공짜로 다닐 수 있습니다.
교통 카드로 정기권을 만들거나, 애플 페이로 만들거나 하면 됩니다.
전 프리랜서인데 프리랜서는 안 줍니다. 개같은거.

 

아마도 제가 개발자이다 보니까 유연한 회사일 수 있습니다만.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대답은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내맴)

 

그럼 이만 비타오스.

댓글
구루자 글쓴이
24.06.30
BEST
한국 회사에 염증 느껴서 퇴사 후 다른 나라도 경험해보고 싶어서요.
미국, 싱가포르, 일본 세 후보지 중에 단순하게 일본이 제일 가까운 나라라서 일본으로 취업했어요
(평생 일본 아예 관심도 없었어요, 그냥 나쁜 쉑키들 정도?)
비지니스 레벨의 일본어를 못하면 업무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곳이 그렇듯 모국어가 공용어라서.
저는 한국에서 일본 상시 모집하는 IT 회사에 메일을 보내고 영상 통화로 면접을 봤었습니다.
(일본은 보통 전년도 6~9월에 취업을 하고 취업 된 다음 해 4월에 신입 입사를 합니다.)
저는 처음 넘어올 때 히라가나, 카타카나 읽는 수준으로 왔었습니다.
일본어 못 할 때라 면접 예상 문제, 답변은 A4 5~6장 분량을 그냥 통으로 외웠고 운이 좋아 합격했었습니다. (좋소였어서?)
넘어와서는 100% 일본어만 있는 환경이라 근 2년은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회의 중에 쫓겨나기도 하고 대놓고 비아냥이나 멸시를 받을 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공부 안하고 온 내 잘못이니 뭐 어쩌겠어 하고 넘겼습니다.
혹시 취업 생각 있으시면 최소 중급 이상은 공부하고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네거티브할 수 있지만 여행으로의 일본과 직장에서의 일본은 크게 다를거예요.
우리나라보다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 훨씬 많고 외국인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한이 많아요.
워킹홀리데이나 유학 비자로 들어오셔서 파트잡 + 여행 같은 느낌으로는 정말 추천 드립니다!
악 감정 빼고 보면 정말 아름다운 나라예요.
삶에서 경험을 늘리고 시야를 늘리기에는 다양한 경험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아요 !
가랏고기동얼음박치기
24.06.29
이런 정보글 너무 흥미롭네요 잘 봤습니다!
한국의 눈치문화보다 일본의 空気を読む가 빡세다고 들었는데 어때요?
구루자 글쓴이
24.06.29
뉘앙스나 상황에따라 정말 다른거 같아요
おぃ!空気読めよー!ww
야ㅏㅏ!눈치 좀 챙겨어~! ㅋㅋ 같은 느낌과
おい、ちょっと空気読めば?
야, 눈치 좀 챙기지? 같는 느낌..
사실 우리나라 상사 대하듯 눈치보는 문화는 아닌거 같아요
딱 상식적인 선만 지키면 그냥저냥 넘어가는 느낌이예요 ㅋㅋ
빡시다기보다는 센스가 필요한 부분.
가랏고기동얼음박치기
24.06.29
오 답변 감사합니다! 상식선에서 잘 지키면 된다는 느낌이군요
@구루자
콜팔머
24.06.29
흥미롭게 잘 읽고갑니다
구루자 글쓴이
24.06.29
이무기뱀술
24.06.29
일본 카페나 회사에서 휴대폰 충전하면 전기도둑 취급받는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이거 거짓말 맞죠?
구루자 글쓴이
24.06.29
프랜차이즈 카페는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습니다. 작은 카페는 애당초 콘센트가 없어서..
회사에서는 다들 씁니다. 휴대폰 충전 + 개인 패드 충전 + 개인 노트북 충전 + 개인 보조배터리 충전 하면서 5~6개씩 쓰면 욕은 먹을거 같아요
파오후
24.06.29
일본 가보면 전철비 꽤비싸서 어케타고다니나 했는데 정기권을 주는구나
구루자 글쓴이
24.06.29
맞아요 정기권 없이 한 달 3~4만엔 거리라면 정기권은 2만엔 수준이예요
민하혜해다
24.06.29
와 굉장히 유용한 글입니다! 솔직히 유튜브에서 일본직장문화는 정장차림이 필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걸 보고 여의도만 가도 한국도 똑같지 않나? 싶었습니다. 잘못 알고있었던 것들도 있어서 새롭게 알고갑니다!
구루자 글쓴이
24.06.29
커뮤나 유투부는 네거티브할 수록 조회수가 오르니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
Twon
24.06.30
일본 회사도 자바에 스프링 위주인가요?
한국에서도 일해보셔서 한국 분위기는 아실 것 같고
구루자 글쓴이
24.06.30
자바 + 스프링(혹은 이클립스) 위주가 많기는 합니다.
go 나 kotlin 같은 새로운 언어가 발표 되었을 때 바로 적용시키는 회사도 많았어요.
오래된 회사가 많아서 pl/sql, rpg나 cobol도 많고, 지네들이 만든 ruby도 많아요.
나라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별에 별 언어 쓰는 회사가 많습니다.
놀랍게도 리눅스 환경을 생각보다 안씁니다.
비율로 보면 자바,c++ : 6, c : 2, 그 외 : 2 정도네요
Twon
24.07.01
생각보다 c++ 이 높네요
자바는 어느나라나 공통으로 사용하는군요
@구루자
구루자 글쓴이
24.07.01
의외로 과거에c++로 작성된 프로젝트가 많아요.
근데 최근에는 c++를 유지보수하기 위함이 아니라 c++ 을 java로 바꾸는 작업이 많은 느낌이예요
@Twon
칼국수
24.06.30
글 잘 읽었음니다!
토종 한국인분이 어떤 이유로 일본취업을 하게되신걸까용??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일본어와 한자를 잘 해야 일본에서 일 할 수 있겠져?
저는 일본이랑 관련 1도없는 한국인인데, 일본 여행이랑 일본의 분위기와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여행만 다녀온 후에 일본에서 일하며 살고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드는 상태임니다..........
여행이라 좋았던 것 알지만서도 일본에서 1~2년쯤은 살아보고 싶네여 부럽음니다
구루자 글쓴이
24.06.30
BEST
한국 회사에 염증 느껴서 퇴사 후 다른 나라도 경험해보고 싶어서요.
미국, 싱가포르, 일본 세 후보지 중에 단순하게 일본이 제일 가까운 나라라서 일본으로 취업했어요
(평생 일본 아예 관심도 없었어요, 그냥 나쁜 쉑키들 정도?)
비지니스 레벨의 일본어를 못하면 업무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곳이 그렇듯 모국어가 공용어라서.
저는 한국에서 일본 상시 모집하는 IT 회사에 메일을 보내고 영상 통화로 면접을 봤었습니다.
(일본은 보통 전년도 6~9월에 취업을 하고 취업 된 다음 해 4월에 신입 입사를 합니다.)
저는 처음 넘어올 때 히라가나, 카타카나 읽는 수준으로 왔었습니다.
일본어 못 할 때라 면접 예상 문제, 답변은 A4 5~6장 분량을 그냥 통으로 외웠고 운이 좋아 합격했었습니다. (좋소였어서?)
넘어와서는 100% 일본어만 있는 환경이라 근 2년은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회의 중에 쫓겨나기도 하고 대놓고 비아냥이나 멸시를 받을 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공부 안하고 온 내 잘못이니 뭐 어쩌겠어 하고 넘겼습니다.
혹시 취업 생각 있으시면 최소 중급 이상은 공부하고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네거티브할 수 있지만 여행으로의 일본과 직장에서의 일본은 크게 다를거예요.
우리나라보다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 훨씬 많고 외국인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한이 많아요.
워킹홀리데이나 유학 비자로 들어오셔서 파트잡 + 여행 같은 느낌으로는 정말 추천 드립니다!
악 감정 빼고 보면 정말 아름다운 나라예요.
삶에서 경험을 늘리고 시야를 늘리기에는 다양한 경험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아요 !
칼국수
24.07.01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20대 후반이라 워홀 파트잡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늙은이지만 침흑흑
일본 직장인이 부러워서 댓글 달아보았음니다
일본 참 좋지용.... 마아아아아아아안약 정말 일본으로 취업하게 된다면 ....... 꼭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구루자
병건하게
24.07.01
자네, 인기글로 가게나! 얍!
구루자 글쓴이
24.07.01
침착맨은미남이맞다
24.07.01
인터넷에 떠도는 글은 진짜 잘못된 정보가 많구나 싶네여..
구루자 글쓴이
24.07.01
아무래도 자극적이고 네거티브해야 널리널리 퍼지는거 같아요
흐으음머하지
24.07.01
출퇴근비 좋네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정말 좋습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말이 안되는데 통근비 받는게 엄청 커요
전 못받지만..
울산울주
24.07.01
와 한국 회사가 맘에 안들어도 다른 나라는 커녕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도 큰 결심이 필요한데 도전력이 멋지십니다 리스펙!!
구루자 글쓴이
24.07.01
돌이켜 생각하면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일본 문화도 모르고 언어도 모르고 생활도 모르면서.. 우여곡절 많았지만 잘 살아남은게 운이 좋은거 같아요!
백이랑
24.07.01
결재는 진짜인줄알았는데 루머가 많이 섞인거였군요
이래서 실제검증을 하고 받아들여야하는구만..
독깨꾸깨
24.07.01
저 한국내 중국회사 다녔는데 중국회사는 저거 해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자극적인게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남아서 그런거 같아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허.. 오히려 중국은 하나요
@독깨꾸깨
Blooming
24.07.01
직장 관련된 건 아닌데, 일본은 현금을 주로 쓴다고 듣고 있다가 최근 원어민한테 현금 거의 안쓴다. 한국이랑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맞나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거의 카드 + 애플페이 써요
오래된 영세가게는 현금 받기는 하는데 우리나라 보다 그런 가게는 더 적은거 같아요
카드시 +10% 같은거 없습니다.
애플 기준으로 애플페이는 서울보다 훨씬 빨랐고 교통카드(스이카, 파스모) 등은 우리나라 체크카드처럼 돈만 넣어두면 교통비 말고도 온갖 결제 가능합니다.
무슨페이 무슨페이 종류 열댓개는 넘게 있습니다
시크아웃
24.07.01
도쿄라 그런듯.. 지방만가도 전자머니는 안되고 페이페이만 가능 한 곳이 엄청많음
@구루자
시크아웃
24.07.01
이유는 전자머니 수수료가 빡세다 함
@시크아웃
구루자 글쓴이
24.07.01
맞아요 페이페이는 회사에서 단말기 무료로 깔아주고 수수료도 없다고 들었어요 !
@시크아웃
황학97
24.07.01
침하하 일본지부 도쿄팀 대딩 침순이입니다!! 저는 딱 올해 3학년이라 한창 취준중인데 일본 직장생활 관련해서 유용한 정보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향살이 화이팅해요 우리 아자아자~!!
구루자 글쓴이
24.07.01
아~3학년이지 말지~ 노는게 좋은데~!
취업도 일본에서 하시려나보군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근동이
24.07.01
엄청 큰 회사라도 딜X이트 같이 이악물고 페덱스로 실서명 서류 받는곳도 있었고 중소인데 전자서명 하는곳도 있었고 회사마다 아직 변화하지 않은 곳도 있는 것 같아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맞습니다. 결국 회사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달라서 ..
실서명 진짜 환장하죠.. 작은거 하나 고치려해도 2~3일은 잡고 가야하니.
훠니훤
24.07.01
우리나라도 그렇고 제조업은 또 다를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종이의 나라 믿고있다굿
구루자 글쓴이
24.07.01
뭔가.. 뭔가.. 제조업은 90년대와 그닥 다르지 않을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토도로키하지메
24.07.01
(나 왕따 아님. 나만 빼놓고 단체 회식하고 한 거 아님. 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루자 글쓴이
24.07.01
진짜인거시다...
옾옾옾카페스탈
24.07.01
현직에서 일하시는 분이 글을 써주시니 유익하고 재밌어요!
커뮤니티에 떠도는 글을 무작정 믿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사람마다 환경이 달라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커뮤나 sns등의 글은 재미로만 보는 편입니다 !
동물타워배틀줘패공사
24.07.01
우와!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한 거 물어볼래요. 블랙기업은 실제로 많은가요? 왜냐면 제 지인(한국인) 중에 취업 후 상사의 폭언에 시달려 6년 간의 일본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와서 우울증 치료 받은 사람이 있어서.. 미운둥이 상사를 만나는 건 그냥 한국과 마찬가지인지, 일본은 더 심한지 여쭤보고 싶어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당장 2010년대만해도 없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최근은 폭언을 한 사람이 징계를 받지만 예전에는 쉬쉬하는게 많았어서요.
그리고 최근 저출산 정책 등으로 젊은 사원이 노동부에 신고하면 해당 회사 없어질 정도로 징계수위가 높아져서 다들 조심하는거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업무적인 지적 이외의 폭언을 당할 때 그냥 들이박았어요. 나를 불행하게 만들려면 너도 불행해야해, 니가 잘리나 내가 잘리나 해보자 하는 성격이라.. 헣..
지인분은 성격이 좋아서 오히려 힘드셨을거 같아요.
서리후후
24.07.01
국뽕티비들이 문제임.. 저도 일본이 진짜 그런줄 알았습니다.
구루자 글쓴이
24.07.01
우리나라의 대단함 보다 타국에 대한 불행을 기준으로 국뽕을 주입하려는게 많아서 슬퍼요
치마하하
24.07.01
아아 해냈구나 구루자!
구루자 글쓴이
24.07.01
지사무 칸이라 불러다오.
유니포이켄
24.07.01
저도 일본에서 일하고 현재는 스웨덴에서 일하도 있는데 일본 관련 경험글 공감하네요. 저도 아이티 업계에서 일했고 음식점 알바도 몇군데서 해봤는데 커뮤에서 떠도는 일본 직장썰들 보면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스웨덴 관련해서도 잘못 알려지거나 과장된 정보가 많은데 한국인이 거의 없다보니 교차검증하는 사람도 적어 정정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ㅎㅎ 가끔 커뮤보면 답답할 때가 많네요.
암튼 일본서 건투하시길 빕니다! ㅎㅎ
구루자 글쓴이
24.07.01
스웨덴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도 유럽국가 쪽에 가보고 싶어요.
맞아요. 대부분 썰이나 카더라는 네거티브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 정작 사는 사람들은 못느끼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나중에 스웨덴 카더라도 잡아주세요 ㅋㅋ
스웨덴에서도 건투하십시오 !
족발은골여족발
24.07.01
안녕하세요
일본에서는 PHP나 laravel도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 관련해서는 인식이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구루자 글쓴이
24.07.01
많이 쓴다기 보다는 다른 언어로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위해 옵션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java 개발자가 기존 php로 쓰인 기능을 바꾸기 위해 php 지식이 필요한 정도..?
신규프로젝트로 php 나 laravel 쓰는 곳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아마 있기는 있을거 같은데 저는 신규기능으로 담당해 본 적이 없네요.
쿠쿠루삥뽕
24.07.01
안녕하세요. 먼저 진로상담이 되는 것 같은 댓글 같아서 죄송합니다!
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어서 비슷한 진로의 선배님이라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까지 JPA, oracle db를 사용해 공부해왔고
앞으로 알고리즘 공부, 타 db (nosql이나 mysql) 사용 경험, 도커 공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 계획이나 spring에서 중요한 기술 또는 요점에 대해서 조언 가능할까요?
구루자 글쓴이
24.07.01
말씀드리기가 너무 조심스럽네요. 그닥 도움되는 이야기는 없을거예요.
상황이 다르고 시대가 달라서 이래라 하기에는 어렵지만,
학생이시라면 현실적으로는 원하는 회사를 목표로 잡고 그 회사가 사용하는 언어를 중심으로 개인프로젝트를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목표하는 회사 + 목표로 하는 회사와 같은 언어를 쓰는 회사를 기준으로 잡고 해당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슷한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신입 정사원은 대부분 자회사 언어를 기준으로 기술면접이 필수로 들어가기때문에 조금이나마 편할 수 있습니다.
DB는 oracleSql, mySql, postgreSql이 거의 90%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도커, 잰킨스, AWS등도 공부하시는게 좋지만 여긴 여유가 있다면 선택으로 공부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꼭 스프링이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시면서 각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결국 스프링도 개발을 위한 다양한 도구 중 하나이기에 '스프링'에 매몰되실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일본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당장의 개발수준보다 일본어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일본회사가 신입에게 바라는 기술적인 능력은 우리나라만큼 크지 않습니다.
몇 학년인지 일본어 수준이 어떤지 모르지만 아직 초급~중급이시라면 개발공부 4 : 언어공부 6 정도로 할애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굳이 java 하나, c하나 처럼 한가지만 파고드는 것 보다는 다양한 언어에 대한 얕고 넓은 공부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각 언어에 대해 설명하는 얇은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리액트도 쓰고 뷰도 쓰고 자바도 쓰고 배치도 하고 코볼도 만지고 루비나 코틀린, pl/sql 등 별에 별걸 다 만집니다.
윈도우도 쓰고, 매킨토시도 쓰고, 리눅스도 씁니다.
프로그래밍 자체에 관심이 있어야하고 재밌어야하고 궁금하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야만 합니다.
단순히 취업을 위해 한가지 언어에 매몰되어서 족보 외우듯 영단어 외우듯 하시면 개발자로서의 삶은 불행할거 같아요.
또 개인적으로는 지식이 많냐, 손이 빠르냐 보다 언어적 사고가 어떠한가가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장래에 취업 후 업무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고 또 상사에게 혼난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프로그래머는 평생 모르는게 당연한 직업이예요.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보다 보고 배우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피트니스삼괴권
24.07.01
아.. 해냈구나 구루자
구루자 글쓴이
24.07.01
날 지사무 칸이 아니라 구루자라 부른 것은 참을 수 없어!! (사실 구루자임)
srikim
24.07.01
박가네에서 봣는데여 백팩은 세울수 없어서 어딘가 기댈 수 밖에 없는데, 다른회사에 영업갔을 때 물건을 기대어 놓는게 예의가 아니라서 안쓴다고 합니다. 아마 영업맨들은 그런 부분때문에 백팩 잘 안쓰실거에용 ㅋㅋㅋㅋㅋ
구루자 글쓴이
24.07.01
확실히 그럴수도 있겠네요 !
어딜가나 영맨은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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