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Only흙코트 , 롤랑가로스의 이야기

흙코트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관심 없는 사람은 그저 흙바닥
테니스 팬에게는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이
생각날겁니다

롤랑가로스 시즌이라 써보는
롤랑가로스의 이야기
(2024년 롤랑가로스 포스터)

2024 롤랑가로스는
tvN 스포츠 (끄덕)

1 . 숨어있는 이름 롤랑가로스
롤랑가로스는 우선 사람이름입니다
1차세계대전에서 죽은 조종사를
추모하기위해 이름을 붙였습니다
프랑스 레이싱협회가
테니스대회를 위해
땅을 기부하면서 조건을
롤랑가로스 붙여달라고 했다는거죠
그의 이름은
아직도 널리 불리고있습니다
Internationaux
de France de Roland Garros
(프랑스 롤랑가로스 국제대회)
세계 4대 그랜드슬램중
하나의 대회

그리고 유일한
클레이코트(흙)으로
인기가 많은 대회입니다
2. 라코스테

(코트에서도 볼수있는 악어로고)
라코스테는 의류 브랜드인데
여기서 왜 언급되었냐
라코스트라는
테니스선수가 만든 브랜드가
바로 라코스테입니다


실제로 세계랭킹 1위도 했었고
승률만 봐도 85.9% 엘리트 선수였죠
또한 PK셔츠라고 불리는
라코스테 PK의 창시자입니다
(1926년 우승 당시 착용)

지금도 프랑스오픈하면
라코스테가 생각나죠
테니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은
제일 좋은 매치업에 배정
(암묵적인 룰)

롤랑가로스의
제일 큰 메인코트
Philippe Chatrier
여기에도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3. 필립 샤트리에

이분은 현대테니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분이고
직책은
국제테니스연맹 회장이었습니다
올림픽에 테니스가 다시 들어갈때
제일 영향을 많이 준 인물입니다
(1988년 서울부터 테니스 재합류)
64년만에 테니스가
다시 올림픽종목으로
인정받으면서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올림픽에 합류이후
테니스대회는
중계권료 20배상승
지금까지
올림픽 월드컵 F1과 함께
전세계에서 영향력 높은
스포츠가 되었죠

테니스 글로벌화를 인정받아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도 들어갔습니다
두번째로 큰 코트
Suzanne Lenglen
4. 수잔 렝글렌

테니스의 패션리더
최근까지 샤라포바가 있다면
1920년대에는
수잔렝글렌이 있었습니다
민소매 옷
무릎위로 올라가는 치마
처음 그녀의 복장을 본사람의
첫마디는 “역겹다”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이해할수 없고
파격적인 디자인

그러나 그녀는 실력으로
논란을 없애버립니다
세계랭킹 1위
8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아무도 그녀에게 태클을 걸지못했고
지금까지 그녀의 이름은
프랑스 최고의 코트 2개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테니스는 재밌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가 있죠
다음달에 윔블던이야기도
(시간이 된다면 ..)

어쩌면 올해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나달
오늘밤 지켜봐주세요

Come on Rafa
마지막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언제나 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