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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미스터리 사건 모음.zip

아자차카우원박
22.12.13
·
조회 5310

출처 - 나무위키

(읽기 편하게 본인이 짜집기)

 

이 밤에 혼자 자는 제가 무섭기 때문에

덜 오싹오싹한 걸로 가지고 왔습니다

 

1. 일본 파라콰트 연쇄 독살 사건

 

 

1985년 일본에서 일어난 연쇄 독살 사건.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파라콰트(그라목손)을 섞은 음료수를 자판기에 넣어 연쇄 독살을 시도한 것이다.

 

자판기 근처, 또는 상품 출구에 제초제를 섞은 음료를 넣어두면 자판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해당 음료를 횡재 했다고 들고 가거나 본인이 뽑은 음료와 착각하여 들고 가는 등 범행이 이루어졌다.

 

십 여 차례 발생한 독살 사건으로 일본은 발칵 뒤집혔고, 사건에 이용된 음료의 제조사는 이물질 혼입을 막기 위해 뚜껑의 캡을 바꾸는 등의 대응을 하였다.

 

처음 경찰은 이 사건이 오사카부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역과 사이타마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을 오가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 했고, 파라콰트나 다이쾃 같은 제초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범인을 금방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당시는 자판기 근처에 CCTV도 없던 시절이었고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아 범인은 커녕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도 실패했다.

 

이 사건은 명백하게 살인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범행에 쓰인 음료의 제조사 측에 아무런 협박도 하지 않은 것만 보더라도 범인의 목표는 오직 ‘불특정한 누군가가 그라목손이 든 드링크나 음료수를 마시고 죽는’ 것이 목표였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엄청난 고통을 주는 치명적인 맹독성 농약인 파라콰트를 사용한 것으로 보면 범인은 대단히 잔혹하고 싸이코패스적인 기질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차별한 대량살인이지만 모방범죄와 자작극 등이 섞여 실체를 밝히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종료 되었다.

 

 

 

2. 세일리시 해 잘린 발 연쇄발견 사건

 

salish-sea-human...

 

2007년 이후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밴쿠버 섬과 미국 워싱턴 주 인근 세일리시 해 해안에서 인체에서 떨어져 나온 발이 잇달아 발견되는 사건.

첫번째 발견 이후로 2019년까지 운동화를 신은 발이 총 20개가 발견되었다.

 

첫 사건의 발생일은 2007년 8월 20일로, 캐나다 제디디아 섬에서 보트를 타고 섬에 여행온 가족 중 12세 딸이 잘려있는 발을 발견한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남성의 오른발이었는데 신발은 인도산 캠퍼스표 신발로 2003년에 주로 인도에서 팔리는 제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부터 일주일 후 8월 26일에 게브리올라 섬 인근 주민이 두번째 발을 발견했다. 남성의 오른발이었는데 발견 당시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이었고 동물에 의해 훼손 되어 있었다. 신발은 리본 운동화였는데 2004년에 북미를 중심으로 팔리던 것으로 당시 이미 단종된 제품이었다.

 

이때까지는 아직 화제가 되지 못했지만 2008년 2월 8일, 발데스 섬에서 벌목공 2명이 세 번째 발을 발견했다. 남성의 오른발이었고 신발은 나이키 운동화였다. 문제는 이 장소가 첫 번째 사건이 일어난 제디디아 섬과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주민들을 경악에 빠트렸다.

 

그로부터 석달 후 5월 22일 리치몬드의 커크랜드 섬의 섬지기가 북쪽 해변을 돌다가 4번째 발을 발견했다. 여성의 발이었으며 양말과 뉴발란스 신발이 신겨져 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도 안 돼서 웨스탬 섬에서 5번째 발이 발견되었는데, 이 왼쪽 발은 3번째로 발견된 발과 동일 인물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자삼들, 특히 인근 주민들은 매우 불안해했다. 사건의 단서가 전혀 잡히지 않자 캐나다 연방 경찰은 2008년 7월부터 경찰관, 법의학자, 해양학자를 모아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9개월 째 전혀 단서는 물론 사건 간의 연관성도 잡지 못했다.

 

사람 발이 발견되기 시작한 이래, 언론이고 여론이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평하는 사건이다.

 

3. 카스파 하우저

 

external/upload....

 

1828년 5월 26일 바이에른 왕국에 등장했던 정체불명의 인물.

 

당시 독일은 여러개의 작은 나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 중 하나였던 바이에른 왕국의 뉘른베르크 시에서 저녁 무렵에 발견 되었다. 처음 그를 발견한 사람은 구두 수선공인 베크와 바이크만이란 사람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가는데 갑툭튀한 아이가 “몰라요”, “기병이 되고 싶어요” 라는 단 두마디 밖에 하지 못하면서도 두 사람을 계속 따라다녔다. 두 사람은 무시하고 가려고 했으나 이 아이가 쫓아오면서 같은 말을 반복하자 짜증을 냈다. 그러자 아이는 편지를 내밀었다. 

 

“이 아이의 성은 하우저. 이름은 마음대로 지어주시길. 카스파는 임시로 붙인 이름입니다. 그리고 1812년 4월 30일에 태어났습니다. 저는 가난한 하녀라서 아이를 돌볼 수 없습니다. 대위님, 아버지는 평범한 기병대원인데 이미 죽고 없습니다. 이 아이를 애비처럼 기병으로 길러주셨으면 합니다. 받아줄 수 없다면 죽든지 말든지 놔두시길. 아무데나 버려도 됩니다”

 

이 편지는 군 제6기병연대 4대대 소속 폰베스니히 대위에게 보낸다고 겉에 적혀 있었기에, 군부대로 아이를 데려다주고 가던 길을 갔다.

 

군 부대의 초소에서는 이 편지를 보고 바이에른 왕국군 제 6기병연대 4대대 소속 폰베스니히 대위에게 연락했다. 아이는 초소의 면회 대기실에 앉아있었는데 보초병이 어떤 말을 건내도 마찬가지로 ‘아버지처럼 말 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몰라요’ 라는 말 외에는 다른 어떤 말도 할 줄 몰랐으며, 모든 동물을 말이라고만 불렀다. 성별도 구분할 줄 몰라서 남자건 여자건 ‘사나이’라고 칭했다.

 

막상 연락을 받고 온 대위는 이 아이를 몰랐고 편지도 처음 보는 사람의 글씨라면서 짜증내고 그냥 나가버렸다. 결국 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본인의 이름 정도는 쓸 줄 알았다고 한다.

 

괴상한 것은 아이의 감각이 지극히 예민했다는 점이었다. 커피나 맥주는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을 했고 포도주는 냄새만 맡아도 취했으며, 물에 브랜디를 한 방울이라도 집어넣으면 기분 나빠했으며 어두컴컴한 방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촛불이 어떤 것인지 몰라서 맨손으로 만졌다가 비명을 질렀고, 말을 타는 기병대원들을 보고 무서워하면서도 뭐라고 말을 하려다가 말이 안 떠오르는지 혼자 답답해 했다고 한다.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결국 경찰서의 감옥에 갇혀 지냈는데, 고기와 맥주를 거부했으며 빵과 물만 먹었고 시계를 보면 두려워 했다. 감옥에서 이것저것을 배우며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지식과 언어를 습득하는 데에 성공했는데, 말을 배운 이후에 카스파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우저의 말에 따르면, 약 10~12년 전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2m x 1m x 1.5m 정도 되는 크기의 방에 갇혀 지냈으며, 식사는 빵과 물만 먹었고 아주 가끔씩 주스와 같은 것을 주었다고 한다. 가끔씩은 음식에 약을 타서 자신의 의식을 잃게 했는데, 깨어나보면 머리카락이 이발되어 있거나 몸이 깨끗해져 있었다고 한다.

 

방에는 목마 2마리가 있어서 늘 그것만 타고 놀았고, 어떤 남자가 가끔 방에 들어와서 ‘아버지처럼 말 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말과 ‘카스파 하우저’ 라는 이름만을 가르쳐 줬는데, 얼굴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이 증언은 결정적 시기 가설에 따르면 16세까지의 언어적으로 고립된 아이가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에 하우저의 자작극설을 뒷받침 해주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언어적으로 고립된 아이들로서 언어 습득이 불가능 했던 경우는, 처음부터 언어의 습득이 불가능한 중증의 지적장애 아동이 버려진 경우였기 때문에 그렇다는 주장이 있다.

 

때문에 카스파 하우저가 후술할 죽음의 과정은 자작극이었을지언정, 살아온 과정은 절대로 주작이 아니라는 설도 유력하게 받아들여진다.

 

어쨋든 뉘른베르크 시장과 시의회는 불우한 일을 당한 것만은 분명했던 그의 보호자를 자처했고, 시의 예산으로 옷과 음식을 주었다.

 

하우저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외모를 관리하자 의외로 귀족적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대 전문가가 진행한 남아있는 하우저의 머리카락을 조사한 결과 바덴 대공국의 통치 가문인 체링겐 가문과 연관 짓기도 했다.

 

이후 1829년에 복면 괴한의 습격으로 머리에 도끼를 맞았지만 이마에 경상을 입는데 그쳤다. 그리고 1833년 12월 14일, 부모가 누군지 알려주겠다는 사람의 편지를 받고 외출했다가 칼에 찔리는 습격을 당한다. 하우저는 부상을 입은 채로 간신히 돌아왔고 그의 손에서 습격자가 남긴 것으로 추측되는 거꾸로 쓴 메모가 발견 되었다.

 

“Hauser wird es euch ganz genau erzählen können, wie ich aussehe, und wo her ich bin. Den Hauser die Mühe zu ersparen will ich es euch selber sagen, woher ich komme _ _ Ich komme von von _ _ _ der Baierischen Gränze _ _ Am Fluße _ _ _ _ _ Ich will euch sogar noch den Namen sagen: M. L. Ö.

 

하우저,

당신에게 제가 누구고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수고를 덜기 위해 직접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바이에른 국경 … 강변 … 에서 왔습니다.

당신에게 제 이름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M. L. Ö.”

 

하우저는 ‘내 잘못이 아니다’는 말을 남기고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결국 사흘 후의 17일 밤 10시 경에 사망했다.

 

항간에는 카스파가 당한 2차례의 습격이 정체불명의 괴한이 아니라 자작극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요약하면 카스파는 관심병 환자로 자신에게 쏠린 관심이 점점 식고 귀족 후원자들도 무관심해지자 더 자극적인 사건을 일으켜서 관심을 끌어보려고 노력했다는 것. 실제로 모든 후원자가 카스파 하우저를 나중에는 굉장히 싫어했는데, 이는 그가 그렇게 좋은 성격이 아니었고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거짓말을 통해 관심을 받아보려고 한 것이 지나쳤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즉 두번의 습격 사건은 전부 카스파의 조작으로, 머리 부상은 크게 번지지 않고 넘어갔지만 두번째는 자신이 메모를 조작하고 어설프게 상처를 내려다가 진짜로 칼에 찔린 것이라는 추측이다. 마지막에 카스파가 살해당한 장소에는 마침 눈이 내리고 있었는데, 눈 위에 발자국이 한 사람의 발자국 밖에 없었다는게 그 근거라고 한다. 심지어 마지막 습격전에 나오는 오자는 카스파가 자주 틀리는 오자이고 편지가 접힌 방식도 카스파가 흔히 종이를 접는 방법과 같다는 것.

 

카스파 하우저는 구조 후에도 좋은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본인이 사망하고,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도 나오지 않아 끝내 아무 것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카스파 하우저의 묘비에는 아무도 모르는 이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사람에 의해 살해 당했다 라고 쓰였다.

 

 

이것저것 찾다가 무서운 미제 사건을 너무 많이 보게 되어

오싹오싹한 기분에 3가지만 하고 줄입니다

 

비타오스

댓글
떡볶이좋아
22.12.13
넘 재밌네여 감사합니다
여봐라문열어라
22.12.14
재미써요오
굿이예요굿
22.12.15
차기작 언제나오나요
펜할리곤스
22.12.15
두번째 사건은 비슷한건진 몰라도 바다에 빠진 시체들을 어류같은 해양 생물을이 파먹다가 신발로 감싸진 발부분은 먹지 못해 신체에서 떨어져나와서 발생한 일이라고 알고있었는데 ㄷㄷ....
모두의마블스냅
22.12.15
1번만 글자색이 검은색이라 다크모드에서 안보여요잉 ㅠㅠ
아자차카우원박 글쓴이
22.12.15
왜 똑같이 썻는데 1번만 안보일까요..? 뭥미~
옵티멈
22.12.15
기병이 되고 싶어요
기계팔윈터
22.12.15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93123893-nmz0zdpfryi.jfif
포세이돈
22.12.15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096106194-s6pjxioavnn.gif
치무차쿠사우루스
22.12.15
댁더러술달랬어
22.12.15
침숭이하하하
22.12.15
더해됴요!
가지무침전문점
22.12.15
ㄷ ㄷ ㄷ 더 줘잉
잘봣읍니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1101679491-m18dv7qoh6q.png
행구마
22.12.15
너무 재밌읍니다 다음편 더 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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