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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됐다는 말

아자차카우원박
22.12.12
·
조회 5984

이야기&썰은 맞지만 지금 제가 할 이야기를

미스테리라고 해야할까요?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사람들이 가볍게 하는 이야기 중

누군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 하거나,

안하던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면

“ 얘가 죽을 때가 됐나 왜이래~ ”

하는 말을 하곤 하지요?

 

다들 그저 웬일이래~ 하는 표현을 돌려말하듯이 사용하지만

저는 그 말을 굉장히 믿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가 사소한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즈음에 아빠가 갑자기 친한 삼촌에게

차까지 빌려서 (원래는 쎄레스?를 타고 다님)

전국에 있는 친척들의 집에 방문하는 여행을 했던 것이

기억이 선명합니다

 

무려 강원도 산골에 살던 저희 가족이

대구에 계시던 작은아빠부터 시작해서

목포에 계시는 태어나서 뵌 기억도 없던 할머니의 동생,

해남에 있는 할머니 동생의 자식분들 등등등

피가 요맨~큼이라도 섞여 있으면 다 만나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여행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여행에서 봤던 모든 친척분들이 조문을 왔던

모습도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 날

외갓집에서 친척들과 모여 놀다가

아버지와 이모부가 싸움을 하셨는데요

 

아버지는 싸우고 나서 저희 가족을 데리고

원래 살던 친가(할머니를 모시고 삼)로

가는 중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장모님 저 앞으로 장모님 집에 갈 일 없습니다

건강히 사세요“

(100% 같지는 않고 이런 뉘앙스였음)

 

하는 영영 안 볼 것 같은 말을 했었습니다

 

아무리 사람과 싸워도 그런 식으로 말할 리 없다고

생각한 저는 뭔가 좀 이상했는데요

 

그 다음 날 아침에

아버지가 쓰러지시더니 일어나지 못하셨습니다

 

아주 어릴 때의 일이지만 이런 이유들로

저는 아직까지도 주변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일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

심장이 두근대고 불안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주변 사람들이 정말 절대로 하지 않을 행동을 한다면

조금은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번외로 외할머니가 꾼 꿈 이야기 인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 달 전에

외할머니의 꿈에 아버지가 나왔는데

 

도저히 사람의 발걸음으로 느껴지지 않는 속도로

외할머니에게 계속 오르막길을 따라 오라고 하며

자기가 여기로 이사를 올거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반대편의 높은 산과 그 아래 도로가

펼쳐진 풍경을 둘러 보다가,

아버지가 여기에 제 집을 지을거에요 하는 말을 듣고는

꿈에서 깼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를 묻던 그 날

외할머니가 꿈에서 본 풍경과 묻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비슷하다면서 눈물을 훔치신 일도 있습니다

 

정말 외할머니가 그런 꿈을 꾸신게 맞을까 싶지만

정말 꿈을 꾸셨다면 아버지의 때 이른 죽음은

흔히 말하는 사람의 팔자이고 운명이었던 걸까요?

댓글
칼국수
22.12.12
BEST
오 저도 이 썰을 보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제가 아는 언니가 학교를 다니면서 적응하는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대요
그래서 학교 졸업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쉬겠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1~2년을 보냈는데
쉬면서 여행을 간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방에만 박혀서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언니 혼자 틀어박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2년 내내 밖을 안나가던 언니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언니 아빠한테 데이트 하러 가자고 하길래
아빠도 드디어 얘가 정신이 들었나 싶어서 놀러 나갔대요
틀어박힌 기간동안 밥도 잘 못삼켜서 빼빼 마른 언니가 그 날 웬일로 고기도 먹고
공원도 다니고 벤치에 앉아서 아빠 어깨에 기대서 쉬었대요
그리고 그 다음 날 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칼국수
22.12.12
BEST
정말 본인이 죽기 전에 그걸 알아차린건지 아니면 죽기 전 마지막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싶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이 일을 들은 이후로 사람이 안하던 행동을 하면 곧 죽는 건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이것도 분명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도른자
22.12.12
본인도 약간 인지를 하는게 있는거같아요
칼국수
22.12.12
BEST
오 저도 이 썰을 보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제가 아는 언니가 학교를 다니면서 적응하는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대요
그래서 학교 졸업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쉬겠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1~2년을 보냈는데
쉬면서 여행을 간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방에만 박혀서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언니 혼자 틀어박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2년 내내 밖을 안나가던 언니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언니 아빠한테 데이트 하러 가자고 하길래
아빠도 드디어 얘가 정신이 들었나 싶어서 놀러 나갔대요
틀어박힌 기간동안 밥도 잘 못삼켜서 빼빼 마른 언니가 그 날 웬일로 고기도 먹고
공원도 다니고 벤치에 앉아서 아빠 어깨에 기대서 쉬었대요
그리고 그 다음 날 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칼국수
22.12.12
BEST
정말 본인이 죽기 전에 그걸 알아차린건지 아니면 죽기 전 마지막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싶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이 일을 들은 이후로 사람이 안하던 행동을 하면 곧 죽는 건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이것도 분명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아자차카우원박 글쓴이
22.12.12
진짜 이것도 과학적인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아서 궤도님이 설명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칼국수
침착맨25
22.12.12
레몬레몬
22.12.12
초등학교 5학년이셨다고 하면 정말 그때의 일이 생생히 기억나시겠네요. 아버님의 신변정리일지 알 수는 없지만 친척들을 찾아가는 가족 여행이 횐님에겐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을 것 같네요.
이병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22.12.12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한다.
> 평소에 겪지 못할 일이 일어날 확률이 증가한다.
> 겪어보지 못한 일이므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매우 낮아진다.
> 위험에 빠질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라는 식으로 되는게 아닐까요..
강폭풍
22.12.12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량문추
22.12.12
제 생각엔 어쩌면 안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가 아니라 안하던 짓을 해서 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경험 = 스트레스일 수 밖에 없으니, 안하던 짓을 해서 스트레스를 급격하게 받아 몸이 쇠약해져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닐까요? 궤도민수님이 한번 다뤄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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