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요 어릴때부터 삼국지 보면서 궁금 한게 있었어요....
삼국지의 시대적 배경은 한나라의 황제의 권위가 떨어져서 지방의 여러 제후들이 서로 싸우는것 이잖아요…
이게 이해가 어려워요. 어떻게 같은 나라에 소속된 기관(태수)끼리 점령전쟁을 당연하게 할 수 있는가?
단순 힘의 논리가 아닌 시스템 구조가 궁금했어요. 기관끼리 전쟁은 가능한데 반란or쿠테타는 아니다!?
현대로 치면 대통령의 힘이 약할때 경기도지사, 경상도지사, 전라도지사 및 시장등의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이끌고 전쟁을 하는건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수백년전의 나라의 중앙정부가 개판이라 해도 각 기관(지방정부)들끼리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고 꺼리낌 없이 명분 없는 전쟁을 할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심지어 이때는 국민이 투표로 뽑은것도 아닌 황제가 임명한 공무원인데, 황제 밑에서 자기들 끼리 싸운다!?
삼국치 초반만 해도 각 지역이 황건적으로 난리가 났고, 동탁의 횡포에 맞서 각 지역장들이 쿠테타를 일으켰다 등등
원술이 대통령 사칭 하더라, 황제폐하께서 재들 나쁜애들이니깐 너가 가서 혼내주라고 명을 내렸다 등등
적어도 군사이동의 명분이 있지만 그후에는 명분도 없이 각자의 세력확장을 위해 바로 전쟁을 할 수 있다는게…
지금으로 치면 서울시에서 XX시는 간첩들이 점령하고 있으니 전쟁을 해서 탈환 하겠다 하면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인기 스포츠팀 야구단이 탐나서 서울시가 예비군을 몰고 인천으로 침략 했다. 이러고 있고
인천의 반응은 “서울 미쳤어요?? 우리 같은 대한민국 소속 지방정부인데 뭘 쳐들어와요??” 가 아니라
“언젠가 올 줄 알았다, 전쟁 한 번 해보자” 이러고 있고 밑에 있는 수원시는 전쟁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같이 전쟁 준비하고 있고
그러면서도 명분이 어쩌고 군자의 도리는 어쩌고 하는것도…. 상황이 너무 어지러움ㄷㄷ
차라리 위,촉,오 처럼 타국으로 독립(?)해서 싸우면 이해라도 하는데 어릴때 보면서 공무원들끼리 왜 싸움??
한나라 황제의 힘이 강했을 때는 이런 전쟁들이 없었을까?? 이런 생각 많이 했잖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