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당할뻔 한 썰
5
22.12.10
·
조회 993
때는 12년전
그당시 우리 집은 완전 시골이라
20분동안 걸어도 차가 두대 보일까 말까한 촌이였어
나는 그당시 190 90정도 건장한 청년이였지 슴살짜리
암튼 그날은 아마 평일이었던거 같아
다니던 대학교로 애들이랑 술마시러 걸어나가는 중이였어
뚜벅 뚜벅 걷고 있는데
뒤쪽에서 빨간 카니발(차종 정확하진 않아)이 오더니
내 옆에 딱 멈춰서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옆은 돌아보니까
창문이 스윽 내려가더라
그 차안엔 누가봐도 정말 미인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느낌의
여성분이 홀로 타고 계셨어
그분이 나한테 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시는거야
내가 그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드렸어
거진 직선 길이라 쉬운 길이였거든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가는 길이 같으면 자기 옆에 타고 가자는거야
근데 난 반대방향이라 안탐
이거 납치 당할뻔 한 썰 맞지?
댓글
상처를치료해줄사람어디없나
22.12.10
뒷좌석에 사람 숨어있었을지도... 넘모 무섭고요

돼뚱이
22.12.10
마자여 썬텐이 좀 짙더라고여 그리고 2010년도에 중형차 몰면서 네비 없는것도 이상한 일이죠
침착한카페트
22.12.10


베개나라일꾼
22.12.10
열받는글 같기도 하지만 건장하고 강한 남자라도 무서운 세상이잖슴~ 안타시길 잘하셨어요 횐님,,,

돼뚱이
22.12.10
솔직히 무서운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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