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 솔직히 신세계 이정재 아니냐

삼국지

낄낄껄껄꿀꿀

22.12.09

당시 위나라 정보사 1팀장 곽회대령이 조용한 호숫가에서 전방 사단 중위 강유를 따로 불러

“강유야, 나랑 일 하나 하자”라고 말한 다음에 일부러 제갈량의 계책에 말린 것 처럼 하게 한 뒤 그 밑으로 들어가게 하는 장면이 계속 떠오른다

촉 귀순과정에 이래저래 다양한 관점이 많은 것도 그렇고

제갈량이 죽으면서 ‘북벌은 더 이상하지말라’라고 했는데 계속 촉나라 국력 소모시킨 것도 그렇고

우리나라로 치면 전방의 중위가 갑자기 북쪽에 항복해서 중장~대장급 되서 계속 도발하는데 나라망하고 항복했다고 빈 찬합도 안 받고 계속 살려둔 것도 그렇고

가족들은 위나라에 그대로 남았는데 그것도 그렇고….

종회가 딴 마음 품고 있는 것을 알아낸 것도 나름의 정보라인이 남아 있어서 였을지도….?

처음에는 스파이로 들어갔지만 촉에서 몇 년 지나다보니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인원은 안 남았고 이미 자기가 한 일도 너무 많아서 돌아갈 수 없어서 아예 촉에 충성하기로 한 거라면?!

사실 진지한 건 아니고 삼국지 읽다가 강유가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서 ‘하…강유 진짜 X맨도 아니고…..어?’하다가 시작된 오래된 생각이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

22.12.09

하다못해 저 위연같은놈들도 날 믿고 따르는데! 너희들은 왜 날 못 믿어!

📖이야기&썰 전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