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개봉 기념 격정의 프랑스 혁명사 - 4 (完)
Eagle은 시험 끝나고 심심해서 웃으려고 쓴 것입니다.
어디 가서 Eagle을 진지하게 인용했다간 전공자에게 싸대기를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이야기)

계승되고 있었나….

‘나폴레옹’의 의지가!

민중을… 적으로 돌릴 셈이냐!
그러나 민중이 나폴레옹의 적이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나폴레옹 3세는 의외로 뛰어난 내치를 보였고, 격정의 19세기를 무사히 넘기는 듯 했다.

프랑스를 다시 위대하게! (파리 개조 사업 실시)
사회주의 포용 정책! (복지 시설 확충, 빈민층 무료 급식, 공휴일 및 주말 작업 금지, 결사 및 집회의 자유 인정 )
캐피탈리즘 호! (수표 도입, 유한회사 및 해운회사 설립, 대형 백화점 건설)
여성 인권 신장! (여성 최초 바칼로레아 및 의약대생 배출, 전국 여학교 건설)

와아아!
이렇듯 프랑스 제2제국은 천수를 누릴 수 있을 듯 싶었다.
옆나라의 철과 피에 미친 콧수염쟁이만 아니었어도 정말 그랬을지도 모른다.

내가 나설 차례인 건가?

너 나오려면 아직 한참이다 짝부랄아
한창 독일 통일을 완수하려고 하는 중인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
그는 이미 독일 통일에 반대하는 오스트리아를 박살낸 참이다.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근데 지금 우리랑 프로이센이랑 뜨면 무조건 개처발리는데... 일단 숙이고 있자

응 이미 늦었어

뭐가 늦어?

결코 다시 전쟁! 결코 다시 전쟁!

아니 여론이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
따라 나와
이미 프로이센이 일으킨 엠스 전보 사건에 의해, 프랑스 민중의 여론은 전쟁으로 기울어진 것.
민중의 지지를 업어 황제가 된 나폴레옹 3세는 울며 겨자먹기로 전쟁에 나서야만 했다.
그렇게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즉 프프전이 일어나게 된다.

프사기 ㅅㅂ...

뭐야 너 왜 전장에 나와 있냐

삼촌이자 할아버지 흉내 좀 내보려다가...

그럼 포로로 잡히지나 말던가...(얼척)

황제가... 포로로 잡혀?
그렇다. 일국의 황제가 직접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선에 직접 나가서 싸우는 일이 19세기에 벌어지고 말았다.
그것도 지휘라도 잘 하면 모를까, 장교에게 자살하려고 나왔냐는 말이나 들을 정도로 무능했던 인기투표 황제.
결국 1870년, 황제가 포로로 잡히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이에 프랑스 민중의 반응은....

혁명이다!

???
적군이 수도까지 들이닥쳤는데...혁명을??

미친 소리 같지만 사실이다!

심지어 더 잘 싸우네…
하지만 이미 수도 파리가 봉쇄된 상황,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공화국 정부 인사는 프로이센과 협상을 시도하고,
결국 1871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제국의 수립이 선포된다.

하필 마지막 군주가 이렇게 초라한 말년을 보인 까닭인지, 이후로 프랑스에서는 다시는 군주정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렇게 프랑스 혁명사는 막을 내리게 되고, 시작된 프랑스 공화국의 역사는 오늘날에까지 이르러 6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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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그럼 이제, 더이상 우리가 나설 일은 없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볼루시옹은 레지스탕스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