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뉴질랜드의 광전사 ( 2차 대전 폐급 훈련병 )

패배의벌꿀족제비
23.11.07
·
조회 4765

찰스 해즐릿 어팸(Charles Hazlitt Upham)

 

1908년 9월 21일 – 1994년 11월 22일

영국계 뉴질랜드인

1939년 2차대전 발발하자 

뉴질랜드 군 자원입대 이때가 30살

이전에 뉴질랜드 방위군 중사전역

재입대는 이등병으로 입대 했으나 중사전역이라 강제로 중사진급 

사관학교 입학

본인은 그냥 빨리 전쟁터로 가고싶어 했음

"지휘하기 보단 싸우고 싶습니다"

라며 어팸은 이런거 배울 시간에

수류탄이나 하나 더 까겠다며 [ 폐급?? ] 꼴통짓?을 해서

최하위 [ 폐급 ] 성적으로 졸업

그후 그리스로 파병 

독일침공으로 크레타 섬으로 후퇴

1941년 5월20일 새벽

말레메 비행장을 수투카가 폭격후 독일군 공수부대 침입하는 사이

독일수송기로 착륙 산악부대 투입

여기서 뉴질랜드 군이 밀리고 공항 털림

그리고  뉴질랜드 군이 삽질해서 걍 후퇴해버림

그러나 공항을 탈환해야해서

다시 공격 했으나

 

 

마오리대대가 털려버리고

어팸이 있던 20대대가 재돌격

이양반이 전장을 누비며 권총하나 수류탄 몇개만 들고

적군 기관총 진지를 작살냄

소대원들과 같이 나가다가

부상당한 아군 후방으로 데려다놓고 

다시 뛰어와서 기관총 진지 작살내고

무한반복 

이렇게 전진한 거리만 2.7km

날이 밝고 수투카 공습

그러자 어팸은 전방에 고립된 마오리 대대까지 가서 같이 후퇴함

그사이 크레타섬 다른 항구며 비행장도 독일군에게 털림

어팸도 독일군 박격포탄으로 부상당함

25일 주둔지로 후퇴

부상당한 상태로 혼자 정찰나가서

독일군 유인 소대원들에게 사격명령

40명을 사살

그리고 후퇴명령이 떨어지자

소대원들 보내고 인근 소대들에게 후퇴명령 전달하기 위해

가다가

총에 맞고 쓰러지고

들고있던 리엔필드 소총으로 

독일군 네명 사살후 다른 부대원들과 후퇴

그러나 독일군 추격대가 따라붙자

브렌기관총하나 들고 소총수 두명과 함께 

독일군 추격대를 쓸어버림

이후 섬에서 후퇴

그리고 이일로 빅토리아 훈장 받음

이때 몸상태가 이질+다리부상+어깨부상

이후 6월20일 북아프리카 전선으로 감  중대장으로 진급


 

여기서는 롬멜군단이랑 맞짱뜸

6월26일 롬멜전차가 다가오는데도

독일군 기관총 진지를 또

수류탄 들고 다니면서 까대기 시작하고

대전차포로 사격 겨우 전차군단의 진격을 막아냄


 

6월28일 새벽

뉴질랜드군 2사단은 

야간 착검 돌격으로 기갑사단전차 포위망을 뚫고 후퇴 할 때

어팸은 수류탄들고 독일군을 또 작살내며 나감

후퇴성공

덕분에 3일이나 기갑사단 발을 묶어놓음


 

7월15일 새벽 어팸은 혼자서 MG42와 수류탄 들고 정찰나가서

또 독일군 기관총 진지를 작살내고 

정찰 성공 보고후 20대대 출전

이번엔 기관총 진지 뿐 아니라

88mm대공포랑 전차까지 수류탄으로 까부수다가

팔이 부러져서 후송

그러나 응급처치후 다시 복귀

근데 이때 영국군 전차부대가 꼼짝하지 않는 만행을 저질러서 결국 

뉴질랜드 군은 독일군에게 항복


 

이때 팔이 감염 절단 했어야 했으나 

어팸이 건들지 말라고 난리쳐서

독일군은 이탈리아로 어팸을 후송


 

병원에서 탈출 시도 시작

트럭에 몰래타고 나가다가 다리가 부러지고

발목이 낫자마자 다시 탈옥

그러다 철조망에 걸림

 

 

독일군 상병이 발견하고 총으로 위협하니까

담배하나 물더니 

"야 너네 장교불러와 상병나부랭이가~"

그래서 독일군 장교가 와서

어처구니 없었는지 

위의 사진을 찍음


 

그후로 몇번 더 탈옥시도 하다가

독일로 이송중

그냥 기차에서 뛰어내려서 

탈출하다 또 잡힘


 

1945년 4월16일 미군이 포로수용소를 점령 후 자유가 되었으나


 

이번에는 미군에 합류후

종전때까지 같이 있다가

영국으로 가서 애인만나 결혼

두번째 빅토리아 훈장받음

 

 

그동안 받은 훈장들

 

빅토리아 훈장을 두번 받은 사람은 딱 세명이라고 함

전역시 중위

귀국후에는 양목장이나 하고 싶다고 하자

뉴질랜드 국민들이 모금해서 양목장 차려줌

댓글
유원잉
23.11.08
상남자네
ElBarto
23.11.09
수류탄 장인...
웃지마세요
23.11.09
첫번째 훈장은 생긴게 나치같네여
여름이었다
23.11.09
영국 또 너네야?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9534594676-htwf08a1zi.jpg
패배의벌꿀족제비 글쓴이
23.11.09
영국시치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무맨
23.11.09
업햄 또 너야?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9534978126-48c7bo4onf4.webp
칠스탈
23.11.10
나도 이 업햄 떠올랐는데 현실은 파이어인더홀워리어
푸르로닝
23.11.10
라이언 일병 구하기 최근에 넷플에서 다시 봤는데 .. 업햅의 행동에 또 열받 !
알리신
23.11.10
이게 진짜 상남자네
마왕공손찬
23.11.10
이미 눈부터가 정상인의 눈이 아님
상처를치료해줄사람어디없나
23.11.10
맑눈광

📖이야기&썰 전체글

일본 에이즈 연쇄 감염사건 13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7903
·
23.11.09
현재글 뉴질랜드의 광전사 ( 2차 대전 폐급 훈련병 ) 13
미스터리&공포
패배의벌꿀족제비
·
조회수 4765
·
23.11.07
'쥐뿔도 모른다'는 말의 유래 13
역사&사건
차도르자브종수
·
조회수 6464
·
23.11.09
60년대 사라진 마을 전설 그리고 실제 군복무 때 일어난 일 24
미스터리&공포
돌이마
·
조회수 7641
·
23.11.09
파인만의 아버지가 파인만을 가르쳤던 방식 13
역사&사건
미르띤이마룡
·
조회수 6012
·
23.11.08
나는 죽었지만, 우리는 살아 남았다 14
역사&사건
누군가는안해도되잖아
·
조회수 6424
·
23.11.08
군함에서 근무하며 생활하는 골댕이 19
역사&사건
푸르로닝
·
조회수 5520
·
23.11.07
소방/구급차에 길을 비켜주는 방법 13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5809
·
23.11.08
빈대 싹 죽이는 DDT를 안 쓰는 이유.jpg 14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7570
·
23.11.07
프랑스가 하마스 인질 구출을 위해 다국적 연합군 결성 제안 13
역사&사건
푸르로닝
·
조회수 5389
·
23.11.07
가난의 상징이 된 노란장판의 비밀.jpg 18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7348
·
23.11.03
선생님한테 아들이 반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들은 어머니.jpg 13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6732
·
23.11.03
인하공전에 전시된 대한항공 727의 숨겨진 비밀 10
역사&사건
옾월량
·
조회수 5477
·
23.11.04
유독 백인들이 선호하는 인생 버킷리스트 33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8357
·
23.11.01
주성치가 어렸을떄 밥상 앞에서 계속 장난쳤던 이유 20
역사&사건
오필리아
·
조회수 6505
·
23.11.04
역사상 가장 큰 기업파산 순위 13
역사&사건
바이코딘
·
조회수 6044
·
23.11.03
영국의 어떤 언덕 이름의 요상한 유래 21
역사&사건
옾월량
·
조회수 6224
·
23.11.03
피피티 강제종료 자동복구 파일 없음 38
미스터리&공포
아스텔
·
조회수 7662
·
23.11.02
할머니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 다녀온 손녀의 후기.manwha 21
역사&사건
침이침이나침이침이나
·
조회수 6733
·
23.11.01
씹덕들 운동 시켜주고 돈 버는 일본 동네 16
역사&사건
차도르자브종수
·
조회수 7225
·
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