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살 작전 ] 코드네임 암호명 '제로니모" 사살 < 넵튠 스피어 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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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logo[1].jpg 미국의 복수 <넵튠 스피어 작전> 을 알아보자 - 전편](https://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3/20221120/486263/4835982754/5232691232/58c2eddd5df2e4b21d9e1aa9c479e2ba.jpg)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여 빈 라덴을 잡고자

그럼에도 미국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

당시, 죽을 뻔했던 빈 라덴은 모든 유·무선

<아나콘다 작전> 때 간신히 탈출한 이후에는

" 이름을 말해! 빈 라덴의 연락책이 누구야! "

이 과정에서 CIA는 죄수들에게 무자비한 고문과

수감자들에게서 얻어낸 정보들을

연락책의 이름은 <아부 아메드 알 쿠웨이티> 라는

<핫산-굴> 이라는 알카에다 조직원이 CIA 에게

빈 라덴의 작전참모였던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

수많은 알카에다 간부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알-쿠웨이트가 행방이

몇 개월이 지나고 관타나모로 끌려오게 된

CIA 가 심문과정에서 알-쿠웨이트로 유력한

<파라즈 알-리비> 라는 조직원 또한 관타나모에서

CIA는 알카에다 용의자의 통화내용을 도청하던

파키스탄 수도에서 50km 떨어진 Abbottabad

CIA 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드명: 아보타바드>

CIA 는 자신들이 감시하고 있는 저택이 정체불명의

2004년에 준공된 이 2층짜리 저택은 Abbottabad

이 저택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평지 한가운데

거기다 5.5m에 이르는 콘크리트 강화벽으로

CIA가 이 저택을 더 의심스러워 했던 것은

Abbottabad 외곽에 비밀 안가를 설치하여

CIA 는 정보 비교분석을 통해 감시중인 저택에

결과적으로 저택에 거주할 만한 거물급

" 이거 빈 라덴 목소리 아니야…? "

" 야 이 새끼야! 확실한 거 맞아?! 정말이냐고! "

빈 라덴의 목소리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최선임 요원이 급히 정신차리고 허겁지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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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아보타바드> 는 빈 라덴이 거주 중인
저택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자
미국 정부는 서둘러 빈 라덴을 사살하기 위한
특수 군사작전을 실행하기를 원했어.
하지만 저택 내부에는 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도
다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안전을 위해
생포를 목표로 작전을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에 반대하는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고 해.
2011년 3월 14일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를 소집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빈 라덴 사살 작전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하기 시작했어.
6주 동안 국가 안보 참모진들과 대통령은
네 차례 정도의 회의를 했고
JSOC 의 사령관 <월리엄 H 맥레이븐 중장> 을
백악관으로 불러들인 오바마 대통령은
맥레이븐 중장이 제시한 다양한 작전안들을
직접 검토해보며 작전의 세부사항들을
수정하기 시작했어.
가장 먼저 제안된 작전안은 B-2 폭격기를
파키스탄에 침투시켜 2000파운드급
JDAM 32발을 몽땅
저택으로 퍼붓는다는 단순 무식하면서도
매우 깔끔한 작전이었는데
빈 라덴의 시신을 확인할 수 없으며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며
해당 작전안은 거부했다고 해.
그 다음으로는 무인기를 투입한 정밀폭격으로
이것은 이것 대로 기체 특성상 화력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파키스탄 방공망 안에 빈 라덴의 저택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작전안도 취소되고 말았어.
투입이었는데 참모들의 반대가 유독
심했던 작전 안이었지.
특수부대를 투입한다는 정보가 유출된다면
빈 라덴이 꽁꽁 숨어서 답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했다고 해.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된 특수부대를
투입해 빈 라덴을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졌어.
3월 22일
23명의 대원들은 빈 라덴을 잡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
이들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건설된 빈 라덴의
저택과 똑같이 만들어진 시설에서 3주 동안
고된 훈련을 시작했지.
장소에 해군대장까지 찾아와 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기도 했다고 해.
4월 중순
전진배치 되기 시작했어.
본 따 만든 모형 세트장에서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작전에 대한
리허설을 하기 시작했지.
이번 빈 라덴 사살작전에서는 특작요원 79명과
<카이로> 라 불리는 폭발물 탐지견도
같이 투입될 계획이었어.
대비하기위해 탐색구조 헬기들이
공군 특수전 사령부의 명령을 받고
비상대기 중이었지.
4월 28일
실행할 것을 지시했어.
모두가 비장함 자세로 작전을 지켜보거나
직접 작전에 임할 예정이었으나
하필이면 기상악화로 인해서 작전은
다음날로 미뤄지고 말았지.
원인불명의 이유로 작전을 5월 1일로
연기하기를 건의했고
결국 넵튠 스피어 작전은 5월 1일로
미뤄지게 되었다고 해.
5월 1일 오후 11시 46분
- D-day -
두 대의 특수 개조된 MH-60 헬기에
나눠 탑승한 후 빈 라덴의 저택이 있는
방향으로 출격하기 시작했어.
하기위해 초 저공비행을 실시했으며
달빛이 가려지는 곳으로만 골라서
비행하고 있었어.
목표지점까지 250km를 비행하는 1시간 30분
동안 DEVGRU 대원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눈을 붙였고
즉시 헬기문을 열어 페스트 로프를
하기 시작했어.
AM 01:00
저택 앞마당으로 침투할 예정인 1팀의 헬기가
대원들이 모두 지상에 착지할 동안
호버링 중이었는데
대원들이 로프를 타고 내려가기 직전, 헬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요동치기 시작했어.
벽과 부딪히면서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들어버렸기 때문이었다고 하며
헬기가 계속해서 요동치더니 곧 기체의 후미가
좌측으로 90도 가량 돌아버리더니
얼마 안가 중심을 잃고 추락하기 시작했어.
몇 초 만에 기체가 추락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고
최대한 출력을 조절하여 안전하게 불시착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어.
저택 마당에 추락했고 탑승인원들은
약간의 충격을 입었을 뿐 작전을 수행하는데
아무 지장도 없을 만큼 멀쩡했어.
대기 중이던 2팀은 기존 착륙지점인
저택 앞마당을 포기하고 저택 입구 쪽에 있는
마당으로 착륙지점을 급히 변경할
수 밖에 없었어.
두개의 출입문을 통과해야만 했고
1팀 헬기의 추락으로 인해 너무 많은
소음을 발생시켜버렸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지 충분히 눈치채고
있을 것이 분명해 보였지.
저택으로 들어가는 문을 돌파하기 위해
돌파장비를 이용해 몇차례 문을 두들겼으나
두터운 출입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1팀 대원들은 C4를 사용해 문을
폭파시키고자 했어.
대원 한 명이 문에 C4를 설치하려는 순간,
저택 안쪽에서 누군가 소리치며
AK소총을 난사했고
DEVGRU 대원들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대응사격을 하기 시작했어.
C4를 설치하던 대원은 동료가 간발에 차이로
끌어당겨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지.
게스트 하우스였는데 이 건물은
빈 라덴의 연락책인 알 쿠웨이트가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었어.
고요한 적막 속에 게스트 하우스를 조준하고
있는 대원들 중 아랍어를 구사할 줄
아는 어느 대원 소리쳤지.
" 알 쿠웨이티! 당장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
대원이 몇 번 반복해서 외칠 때 즈음,
출입문이 열리기 시작했어.
대원들이 재빨리 출입문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을 때 안쪽에서 문을 열고 나온 것은
여러 명의 아이들과 한 여성이었지.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방금 전 당신들이
죽이지 않았냐고 대답했고
1팀 대원들은 게스트 하우스로 진입해
알 쿠웨이트의 시체를 확인했어.
겨우 저택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어.
불과 30분뿐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작전을
진행해야 했어.
3명의 DEVGRU 대원들은 저택의 남쪽으로
이동해 저택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AK 소총을 들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하여
곧바로 방아쇠를 당겨 사살했는데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살한 남자에게
천천히 접근하려는 그 순간
무언가 갑자기 대원들에게 달려들었고
대원들은 반사적으로 사격해
사살하는데 성공했지.
대원들에게 사살당한 두 사람의 신원은
알 쿠웨이티의 동생인
<아브랄 알 쿠웨이티> 와 그의
아내로 확인되었어.
저택 1층이 거의 소탕 완료될 무렵, 2팀
대원들 일부가 2층으로 진입했는데
이 곳은 빈 라덴의 아들인 칼리드가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곳이었어.
하지만 2층을 수색했을 때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대원들은 3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었지.
대원들이 열을 맞추어 3층으로
진입하려 할 때,
갑자기 계단 위에서 누군가의 머리가 살짝
드러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것을
맨 앞에 있던 포인트 맨이 목격했어.
포인트맨이 속삭이듯 입을 열었어.
" 칼리드, 이봐 칼리드 "
그때, 계단 위에 있던 누군가가 다시 고개를
들어 아래쪽 계단을 쳐다보았고
맨 앞에 대원은 그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방아쇠를 당겨 얼굴을 명중시켰어.
신원을 확인했고 그는 빈 라덴의 아들
칼리드였음을 확인했지.
CIA의 보고에 따르면 저택에는 최소 4명의
남자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했는데
대원들이 지금까지 3명의 남성를 사살했으니
남은 남성는 분명 빈 라덴 뿐이었어.
AM 01:15
순조롭게 3층으로 진입한 후
좁은 복도가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어.
복도 끝에는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 있었고
좌우에는 문이 하나씩 있었다고 해.
대원들이 3층 복도로 진입하자마자 우측
문에서 사람의 얼굴이 보였고
맨 앞에 있는 대원이 이를 발견하고
총탄 ( 흉부 ) 2발을 발사했지만
상대가 곧바로 방 안쪽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총에 맞았는지는 알 수가 없었어.
열려 있는 문틈 사이로 쓰러져 있는
남자와 그 옆에 서있던
여자와 아이들을 발견했으며 대원들은
이들을 제압해 벽으로 몰아붙였어.
대원들이 여자와 아이들을 제압하고
있을 동안 두명의 대원들이
두개골이 반 즈음 함몰된 채 쓰러져 있는
남자를 향해 몇 발의 총알을 박아
( 머리 : 카누잉 사격 ㄷㄷ ) 확인사살을 했으며
황토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방안에는 다수의 무기들이 구비되어 있었지만
남성은 무기를 들고 있지 않았다고 해.
대원들 중 한 명이 아랍어로 아이에게 남자가
누군지를 물었고 아이는 남자의 이름을
대원에게 말해주었어.
대원이 이번에는 여성에게 다시 물어보자
그녀 또한 아이와 똑같은 대답을 했어.
남자의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대원들은
아무도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고
잠시동안 정적이 흐른 뒤 작전팀 팀장이
백악관으로 통신을 보냈어.
" For God and Country, I pass Geronimo "
신과 국가를 위해 작전코드 제로니모를 전송한다
" Geronimo, E.K.I.A "
제로니모, 적을 사살했다
빈 라덴의 사살확인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였으며
남은 시간 10분동안 빈 라덴의 시신을 회수
했으며 나머지 시신들은 현장에
그대로 방치해 두었지.
DVD, 그리고 각종 문서 등, 빈 라덴과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느라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
헬기는 고장과 파손이 심했기 때문에
다시 이륙할 수가 없었고
이 헬기는 절대로 남겨둘 수 없는 자산이라
폭약을 이용하여 폭파시켜야 했지.
사령부는 대기중이던 MH-47 헬기를
현장으로 투입 시켰고
빈 라덴의 시신을 태운 헬기가 이륙하고나서
나머지 대원들도 헬기를 타고 안전하게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USS 칼 빈슨> 으로 옮겨졌고
최종 판명되자 간단한 장례식 절차 후
인도양에 수장되었다고 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 10년 20년, 혹은 100년이 지나더라도 끝까지 “
우리의 원수를 추적하는데 성공하여
" 그 뒤에는 우리 미합중국 군대가 있습니다 "
2001년 9월
조지 W. 부시 대통령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5238598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