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2 LAW 로켓포를 들고 있는 야쿠자 두목
http://defencehorizon.blogspot.com/2016/06/m60e4-76251mm-machine-gun.html
https://www.nammo.com/product/our-products/shoulder-fired-systems/m72-series/m72-enhanced-capacity/
https://uk.news.yahoo.com/yakuza-boss-arrested-manhattan-steakhouse-234128261.html?guccounter=1

2022년 4월 7일 미국 뉴욕 맨해튼 검찰은 일본의 어느 야쿠자 두목이 불법 무기를 구매하려고 했다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미국의 마약 단속 국 DEA는 일본의 야쿠자 두목(소속은 불명) 에비사와 타케시(57세)를 일본-태국-미얀마-스리랑카-미국 순으로 마약 및 불법 무기를 유통하는 혐의로 추적 중에 있었습니다.
그 후로 계속 추적 중에 있다가 21년 2월 에비사와 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들려 아프간의 미군 기지에서 밀 반출된 불법 무기를 구매하려는 첩보를 듣고 DEA는 곧장 비밀 요원들을 파견 후 위장 한 뒤 에비사와를 만났습니다.

(M60E4 기관총)

(M72 LAW EC 로켓 포)
(C8 돌격 소총)
에비사와는 일종의 중개상 역할이며 그는 밀 반출된 M60 기관총 10정, M72 LAW EC 로켓 발사기 10정, C8 돌격 소총 10정 총 30정의 불법 무기를 현재 미얀마 군부 쿠데타 세력과 싸우는 소수 민족 반군 ( 스리랑카 반군 포함 ) 에게 보낸 후 그 대가로 받은 필로폰, 헤로인을 미국으로 운송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에비사와 가 들고 있는 M72 LAW EC는 노르웨이 NAMMO에서 만든 최신형 제품으로 관통력 이 증가 됐고 이중 안전 신관, 개선된 방아 쇠등 안전성이 크게 늘었으며 수직 손잡이도 장착 됐습니다. 또한 DEA 요원들이 얼마나 위장을 잘했는지 에비사와 는 긴장을 풀고 위 사진처럼 M72 LAW EC 로켓 포를 들고 웃으며 사진까지 찍었는데 저 사진은 그가 체포되는 중대한 증거 중 하나가 됐죠.

(솜폰 싱하시리가 비밀 요원들과 마약과 관련해 대화한 메신저 내용)
또한 에비사와 와 함께 공범으로 활동한 태국인 2명도 뉴욕에서 마약을 팔려다 DEA 비밀 요원들의 잠복 수사에 의해 체포 됐는데 태국인 공범 중 하나인 솜폰 싱하시리(58세)는 필로폰 500kg과 헤로인 500kg을 쌀 및 국수 상자 안에 집어 넣어 판다고 요원들에게 얘기했고 얼마나 잠복 요원들이 위장을 잘했는지 21년 6월, 9월에 요원들이 마약 샘플도 받을 정도였죠.
그렇게 모든 체포 증거를 다 모으고 그와 신뢰를 쌓은 미 정부는 FBI를 이용, 에비사와와 공범들을 맨해튼에 있는 몰튼 스테이크 하우스의 저녁식사 에 초대한 후 그들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미 연방 검사 데미안 윌리엄스 는 성명으로
"우리는 에비사와와 그의 공모자들이 비밀리에 DEA 요원과 거래를 중개 해 중 무기를 구입하고 다량의 불법 약물을 판매했다고 주장합니다"
"마약은 뉴욕 거리로, 무기 수송은 불안정한 국가의 파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국제 범죄 조직의 구성원들은 더 이상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으며 그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정의를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재판은 4월 19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며 에비사와와 공범들은 불법으로 마약 및 불법 무기를 유통한 죄로 최대 무기징역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뉴스는 우리나라에서도 보도가 됐는데 제 아무리 암흑 가 에서 날고 기며 산전 수전 다 겪은 범죄 조직의 보스들도 자기들보다 몇 수 위에 있는 미 정부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DEA 요원들의 첩보 및 위장 작전은 그 천하의 야쿠자 두목도 긴장을 풀고 신뢰를 쌓을 정도로 연기력이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체포된 빅토르 부트)
참고로 미국 DEA는 전직 소련 KGB 요원 출신으로 90년대 아프리카, 중동 분쟁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소련 제 무기를 팔아 막대한 수익을 얻은 일명 죽음의 상인이라 불렸던 빅토르 부트 를 2008년 태국에서 체포한 전력이 있는데 그 당시 콜롬비아의 공산 반군 FARC 조직원으로 요원들을 위장 시킨 뒤 방콕에서 체포했다고 합니다. 결국 부트는 2017년 25년 형을 선고 받고 미국에 수감 중에 있죠.
에비사와 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많은 무기를 팔아 넘긴 빅토르 부트 도 체포 할 정도로 강력한 게 미국이니 에비사와 와 공범들은 처음부터 미국의 손아귀에 있었던 겁니다. 이걸 보면 미국의 적이 되면 제 아무리 잘 숨고 잘 피해 다녀도 결국 걸려서 죽거나 체포되니 귀신을 속일 수 있을지언정 미국을 속이는 건 불가능합니다.
사진 및 뉴스 출처
(매우 자세한 소식이 나와있습니다)
https://uk.news.yahoo.com/yakuza-boss-arrested-manhattan-steakhouse-234128261.html?guccounter=1
야쿠자가 군용 로켓까지 보유하고 ㄷ 판매까지 하다니 ㄷㄷ 야쿠자 과거에 비해 많이 죽었다고하지만
야마구치구미 처럼 거대 조직,세력,인물, 등은 아직 세계적으로
( 안좋은 ) 영향력이 아직까지는 큰것같습니다 ㄷ
참고로 이 작전에 참여했던 미 법무부 산하 DEA 마약단속국 조직이란
미국의 마약 소탕을 위해

멕시코 해병특수수색대, 해병공수부대와 마약단속국 DEA-FAST

멕시코나 콜롬비아, 브라질, 등은 물론

과거에는 아프가니스탄까지 가며 마약 소탕 작전을 벌었던 행님들입니다 ㄷㄷ
( 군인같지만 사실은 군인이 아닙니다 법무부 마약 단속국 요원들이죠 )

아프가니스탄 - 파키스탄 - 이란 - 중앙아시아 ( 황금의 초승달 지대 세계적으로 마약 문제가 많은곳중 한곳이지요 )

아프가니스탄에서 MK43 경 기관총을 사용중인 DEA FAST 요원
미국의 수사력은 미국을 넘어 일정 국가 해외에서도 체포권과 수사력을 실행 할수있다니 ㄷㄷ
역시 해외 범죄 수사 이런것도 결국은 외교이며 국력이 뒤 따라와줘야 가능하지않나봅니다
미국의 외교력과 국력은 세계적으로도 강대하여 부분적이며 일부 국가이겠지만 이렇게 해외에서도 수사권과 체포권을 발휘할수있지않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