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썰

과연 유비는 정의인가?

삼국지

헤임달

23.03.25

유비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황건적을 소탕하면서 활약이 시작됩니다. 이후 황실을 장악한 동탁을 토벌하러 반동탁연합에 합류를 하게 되는데요.

여기까지는 애국심 넘치는 한나라 영웅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후 행보가 죄다 배신에 한나라 황족을 그렇게 팔면서 같은 유씨들 땅을 빼앗더니 한중전 이후엔 왕을 자처하게 됩니다.

그냥 난세를 틈타 자신의 야욕을 실현하려는 조조와 다를게 없지않습니까? 허허

치임착맨베베어허

23.03.26

나도 왕하기 싫은데 누군가는 해야되잖슴~

정사민수

23.03.27

애초에 저 양반이 했던 모든 일들 중에 진심으로 선의를 담아서 한 행동은 없었죠

삼치구이

23.03.28

원소의 복상처럼, 야심을 철저히 숨기다가, 한중왕 등극 전후로 제대로 야심을 들어냈다고 봄이 맞지 않을까요? 의용군으로 시작했을때 명분은 황건의난 진압. 조조의 서주 대효도의 반사효과로 서주의 영웅이 되었다가, 중원의 메뚜기 여포덕에 조조에게로 항복도 해보고, 가짜황제 원술과도 싸우는등 정의로 포장할건덕지가 너무 많았다고 봅니다. 적벽대전에 숟가락 얻은뒤에 형주와 익주에 한중까지 얻은뒤에는 결국 한나라 백성을 지키고자 의용병을 일으켰을때의 초심 유비는 없고, 역적 조조에게 대항하는 한의 구원자 유비 본인 스스로가 황제가 되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착각하는 야심가로 변모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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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아저씨와 감씨부인은 아무 사이도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