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스탠리 큐브릭을 셜리 듀발의 인생을 망친 감독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스탠리 큐브릭은 샤이닝 시계태엽오렌지 등 많은 명작들을 만들어서 지금까지도 받는 감독이지만
반대로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수많은 배우들을 혹사 시켰던 걸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이 배우는 7분짜리 장면을 148번이나 촬영했다고 하며
샤이닝에서 가장 유명한 이 장면은 127번이나 촬영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잭 니콜슨은 250번이나 촬영했다는 이야기는 거짓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이때문에 너무 억울해서 생애 처음으로 인터뷰를 열어서 잭 니콜슨의 대부분의 장면은 40번 이내에 찍었다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배우들과 사이가 안 좋았다는 것도 좀 과장이 있다고 합니다 잭 니콜슨은 사이가 너무 좋았고 다시 촬영하고 싶어했다 하며
시계태엽오렌지 주인공도 다시 촬영을 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물론 진짜로 사이가 안 좋았던 셜리듀발같이 예외인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쩄든 그가 가장 비판받는 점은 셜리듀발의 인생을 망쳤다는 이야기입니다
워낙 해외에서는 유명한 이야기라서 이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고 우리나라에도 서프라이즈에 나온 적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셜리 듀발이 샤이닝을 찍고 스트레스로 인해 영화계를 은퇴하고 tv 프로그램에만 전념했으며 정신병까지 생겨서 미쳤다는 이야기인데
이 부분에서 팩트인 점은 촬영 중일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고
거짓인 점은 일단
셜리 듀발은 샤이닝을 찍고 영화계를 거의 은퇴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중심으로 나왔다는 것
샤이닝을 찍고난 이후로 어린이 프로그램에 더 자주 나오기도 했지만 영화도 20개 이상의 작품들을 찍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촬영장에서 그녀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했던 것도 팩트지만
그녀는 2001년 인터뷰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너무 힘들었지만 자기의 연기력을 향상시킨 고마운 감독이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나쁜 말을 한 적도 있긴 한데요
이 논란을 더욱 크게 퍼지게한 2016년 인터뷰입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자기가 스탠리 큐브릭때문에 정신병을 얻었다고 주장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주장은 신뢰가 안갑니다 이 인터뷰때는 정신병이 너무 심각한
상황이었고 로빈 윌리엄스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던 시기라 100% 믿을 순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정신병이 나아진 최근 2021년 인터뷰에 따르면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730277
원본인터뷰
“큐브릭 감독이 그런 성향을 갖고 있지만 내게 매우 따뜻하고 친절하다”
이외에도 아역배우들에게 엄청 잘해주었다는 이야기들도 있고 특히 샤이닝 아역배우는 자기가 공포영화에 출연한 줄을 몰랐다고 합니다
강간씬에 너무 몰입해서 여배우를 힘들게 하는걸 보고 촬영을 바로 중단했단 이야기도 있고
앞서 몰입을 굉장히 중시해서 배우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거랑은 상반되는 이야기죠
샤이닝을 찍은 게 1979년이고 은퇴한건 2001년이라는게 텀이 너무 길다는 생각도 들고 왜 은퇴했는지 밝힌 것도 아니고
굳이 이미 이 부분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큐브릭을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그렇고
저는 그가 촬영을 할 떄 셜리 듀발을 힘들게했다는 이유와 편집증을 앓고있을떄 스탠리 큐브릭을 원인으로 지목했다는 이유만으로
그가 셜리듀발의 정신병을 유발시켜 은퇴시켰다는 이야기는 좀 과장이 많이 섞이고 지나친 비판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