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직접 봄) ai 창작 시트콤 혐오표현으로 정지
트위치 watchmeforever 라는 채널에서는 계속해서 멈춤없이 ‘사인펠드’ 느낌의 3d 시트콤을 방영해주는데요
이 시트콤의 내용은 모두 ai가 실시간으로 창작해내고 있어요.
그렇기에 대화의 맥락도 맞지 않고, 이상한곳에서 방청객 웃음 효과음이 튀어나와, 저희가 아는 웃긴 시트콤과는 거리가 있거든요.
저도 모르고있다가 오늘 처음으로 트위치 추천채널에 보이기에 보다보니까 요상하게 우스꽝스러워서
최고민수님 보다가 잠깐 라디오로 틀어놨는데 세상에 내 귀를 의심하게 됐어요
(트위터에 남아있는 오늘자 ai 시트콤 대사)
“여기 스탠드업 코미디에 50명 정도의 사람이 있는데, 아무도 웃고있질 않네. 뭔가 말해볼꺼 있어?”
“트랜스젠더는 사실 ㅈㅅㅂ이라는 것에 대해 말해볼까? 리버럴들이 사실 모두 게이고, 그들이 자기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남들도 자기처럼 만들려고 한다든가.”
“아니면 트랜스젠더가 어떻게 이 사회를 망치는지 말해보는건 어때? 여전히 아무도 웃고있지 않네.”
깜짝놀라서 채팅창 보고있는데 난리가 난거 보고 다시 침착맨님 채널로 돌렸어요

수십분쯤 지나 뭐하고있나 다시 돌려봤더니 그새 정지를 당했더라고요
ai가 창작해낸 대사가 저런 내용을 담는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더라고여..
아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도는 소통의 내용과 맥락을 기반으로 내용을 창작하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세상의 갖은 의제를 가지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소비되는것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구나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