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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그.게.된' 공모전 참여, The Long and Winding Road

바람과구름의노래
23.02.12
·
조회 242

 

 

* 찐 게이머가 된 이유와 배경

 

제가 찐 게이머가 된 것은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고 얼마안가 레인보우식스가 나왔던 PC방 태동과 멀티플레이 게임의 대중화를 시작했던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물론 PC방이 생기기 이전에는 가정에서 CD타이틀로 싱글 플레이를 하는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었기에 96년 디아블로 1탄때로

더 올라가고 98년 나이트메어 크리쳐스와 같은 당시로는 획기적이었던 1인칭 게임들까지 있던 때도 소환할 수 있겠지만,

멀티플레이를 대중이 즐기고 인식하게 된 것은 1998년이후 이기에 그 시절로 타임 리프를 해봅니다. 슝~!

 

스타크래프트 출시 시절 당시에는 울티마 온라인, 리니지 1, 바람의 나라, 에이지오브 엠파이어 등등이 있었으나

모든 사람들이 흠뻑 빠져버린, 사내 녀석들이라면 야, 당구 한판 치러 갈래에서 야 스타 한판 하러 갈래로 친구들과의 취미활동을 바꿔

버린 스타크래프트가 물론 1티어이지만 그해 1998년 9월 저는 1인칭 슈팅 게임이면서 온라인에서 팀전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레인보우 식스’ 게임에 흠뻑 빠지고 맙니다.

누구나 즐기던 스타크래프트와 달리 3D 1인칭이자 슈팅게임인 레인보우식스는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던가 마우스 컨트롤 고자들이

많았던 그 시절 스타크래프트 만큼 널리 저변을 갖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유저들과 매니아들을 만들게 되었고

결국 인기게임 반열에 들며 월드 클랜 랭크전, 한국 클랜 랭크전이 생기게 되어 수백, 수천개의 레인보우식스 클랜팀이 만들어지며

해외에서도 한국에서도 엄청난 붐을 일으켰습니다.

그때 저도 처음에 혼자 즐기다가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과 클랜을 만들어 활동도 하다가 이름만 대면 레인보우식스 게임을 하던 사람들은

모두 아는 초유명 클랜에서도 오래동안 클랜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짜릿했던 순간, 클랜원들과 환호를 지르던 순간, 함께 만나 친목도 다지고 술잔도 기울이면서 게임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을 만나

하나의 소속감을 가지며 너무나 행복했던 시절들…

 

그때 전 이미 찐 게이머가 되었었고 나름 유명 플레이어로서 많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더 흐른뒤 한국에는 프로게임단과 프로게이머가 생기기 시작한 시절이 왔고 당시 레인보우식스로 게임리그를

준비한다며 게임단 창설과 함께 저희 클랜에도 프로게이머 선수로서의 오퍼가 왔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모두가 자기의 갈길이 확연히 정해져있는 사람들이고 즐기면서 했기에 프로게이머로서의 활동을 선택한 클랜원은

최종 없었습니다. 그때는 지금 생각하는 프로게이머라는 인식과 개념도 없었고 시장도 없었으니 미지의 불확실한 세계 였기에

더 그랬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 그때 내가 프로게이머가 되었다면? 이란 가정을 해보면 난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그냥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아서 그저 피식하며 젊은날의 행복했던 시간과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시간을 레인보우식스를 주로 하면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그외 여러 기타등등의 많은 게임들과 함께하며 흘러온 시간들을

뒤돌아보면 전 그렇게 인터넷 보급과 멀티플레이 게임 보급의 시작 시절 세대로서 현재의 인터넷 인프라와 게임계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찐 게이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보다 더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장비

 

저같은 경우, 디스플레이 표시 장치로 이미 각각 32인치 4K, QHD 주모니터들과 2대의 27인치 QHD 부모니터들,

하드웨어 장치로 최신 사양 컴퓨터와 그 외 각 파츠별로 유, 무선기어들을 다수로 세팅해놓고 사용하고 있는 PC 하드웨어와 게임 매니아

입니다만 현재 유일하게 불편한 점은 바로 게이밍 체어입니다.

오래 앉아있는 의자에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미 몇년 사용하고 있는 의자가 있다보니 쉽게 교체를 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지나가다보니, 그리고 아무래도 예전만큼 오랜 시간을 게임에 많이 투자할 수 는 없으니 의자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도

까먹거나 뭐 담에 사지 하고 넘어가버리는 것의 반복인거 같습니다.

허리를 다치고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보니 정말 인체공학적이면서 좋은 체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번 이벤트가 마침 그런 의자가 꼭 필요한 저에게 너무나 좋은 기회로 다가와서 한 번 도전해 봅니다.

보다 더 재밌게 게임을 즐기기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인 게이밍 체어에서 시디즈 GC PRO의 런칭과 이벤트는 저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오네요.

 

 

비틀즈의 노래 The Long and Winding Road (길고 구불구불한=험한 길)의 가사처럼 참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

멀고 구불구불한 힘든 길을 걸어가는 인생에서 게임은 참 저에게 추억과 안식을 주는 친구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멋지고 편안한 게이밍 체어 테크놀로지의 결정판인 시디즈 GC PRO 와도 함께 행복한 추억을 계속 쌓아나가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시디즈 GC PRO 게이밍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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