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1: 희망의 학원과 절대절망의 고교생

제목: 단간론파1, 희망의 학원과 절대절망의 고교생
장르: 추리, 법정재판, 비주얼노벨
플레이타임: 총플레이타임 30시간(챕터당 4-5시간)
심의등급: GTA5랑 동일
구입처: 스팀http://store.steampowered.com/app/413410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96%(최근) / 압도적으로 긍정적 95%(전체)
한글패치: 비공식지원 팀 왈도/김작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jjin3826&logNo=220883287422&proxyReferer=https:%2F%2Fm.blog.naver.com%2Fcjs_fusdo%2F221310443558

프롤로그 스토리: “초고교급” 이라 불리는 특별하면서도 최고의 재능을 가지는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키보가미네(희망봉) 학원.
그러한 특별한 학교에 단순한 추첨을 통해서 입학하게 된 평범한 학생이 있었으니, “초고교급 행운”으로 선발된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였습니다.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는 이런 대단한 학교에 자신같이 단순한 운으로 뽑힌 학생이 입학해도 되는지 고민하면서도, 설렘을 안고 학교의 교정을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갑작스럽게 시야가 흐려지고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눈앞에는 이상한 곰 인형 ‘모노쿠마’가 나타나 더 이상 학원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나가기 위해서는 살인을 저질러야 한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지껄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살인이 발생하면 학급재판을 통해 살인자를 가려내야 하고 패배자는 처형된다니.
주인공 나에기와 친구들은 이러한 모노쿠마의 말같지도 않은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무사히 원래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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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초고교급 재능만 모아둔 학원에 입학함
2. 갑자기 이상한 로봇 곰한테 감금당해 살인게임 시작
3. 학급재판을 통해 살인자를 가려내고 패배자는 처형
장점 및 특징
한 공간에서 같이 지내던 캐릭터들이 갑작스럽게 피해자와 범인으로 변해버릴 수 있다는 스릴러적 요소와, 재판에서 토의를 통해 범인을 추정해 나간다는 추리물적 요소가 가미된 게임입니다.
캐릭터들 사이에서 살인이 발생하고 패배자는 잔혹하게 <처형> 당한다는 점은 꽤나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살인과 재판이 벌어진다는 무거운 배경 스토리와 다르게 웃긴 개그요소들이 게임 내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으며 혈흔은 마젠타색(분홍색에 가까운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화-증거수집-재판에서 모순 간파>로 이어지는 역전재판과 유사한 게임 구조를 갖고 있으며, 캐릭터들의 배경 정보와 재판에서 도움되는 스킬을 얻을 수 있는 자유행동의 <일상편>과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비일상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챕터별로 끊어서 그날 그날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비주얼노벨 형식의 추리게임인 만큼 플레이어가 앞으로의 전개를 추측해나갈 수 있다는 것과, 단순히 객관식을 보며 증거를 제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미니게임 형식으로 플레이어의 흥미를 돋울만한 요소가 게임 속에 가미되어 있다는 점 역시 장점입니다.
또 학급재판 파트는 풀더빙이 되어 있다는 부분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아무래도 추리물이면서도 스토리 게임이다보니 채팅창에서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점과 심의등급이 청소년불가가 나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