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 삼국지 추천글

 부제 : 개방장이 삼국지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아보자.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흔히 철학자 샤르트르의 말이라고 만델라되고, 모 유명 예능프로에서 인용돼 잘 알려진 이 작자미상의 명언은 인생에서 선택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것을 차지하는지 보여줍니다.

인생은 탄생(Birth) 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의 연속이라는 것이죠. 보통 게임은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거라고들 하죠.
(개방장이 졷우에서 괴물?의 삶을 사는것처럼)
그리고 게임에서도 유저의 선택은 게임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게임도 많습니다만, 이번에 GOTY를 수상한 발더스 게이트3도 그렇고 세계 1프로의 선택으로 충격을 선사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도 그렇듯 선택이라는 것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레인즈 라는 게임 시리즈가 있습니다.
레인즈의 조작은 간단합니다. 
무수히 주어지는 상황에서 왼쪽과 오른쪽 대답중의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돼죠. 이 유저의 선택은 4가지 스탯중의 하나 혹은 넷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네 가지 스탯중 하나가 0이 되거나 100이 되면 플레이어 캐릭터는 사망하고 그 자리를 다른 캐릭터로 이어서 플레이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목숨이 파리 목숨같은 부분은 어찌보면 침투부 입문추천 컨텐츠인 왕의삶과도 닮아있고, 돌이킬 수 없는 캐릭터의 죽음에서 이어간다는 점은 방장이 좋아하는 졷우 하드코어와도 닮아있네요.
그저 중세의 왕의 파리목숨을 체험하던 1편과는 다르게 레인즈의 네번째 시리즈인 레인즈 삼국지는 혁신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삼국지 스토리라인을 접목시켜, 직접 한나라 말기의 인물이 되어 그 시대의 인생을 살고 커다란 스토리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이 1편과는 다른 점입니다. 

레인즈 삼국지의 목표는 당연하게도 천 하 통 일 입니다.
그리고 선택지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전투 시스템은 흡사 조스스톤을 방불케하는 카드게임으로 설계되어 조스스톤 매니아인 개방장에게도 딱!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방장 삼국지 좋아하시죠? 얼마나 좋아하세요?

삼국지 + 왕의삶 + 조스스톤 이라니 어떻게 이런 방장 맞춤형 게임이 있나싶죠? 하지만 이 게임의 방송송출에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계정을 사용해야하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패드나 모바일기기 사용이 강제된다는 점이죠.
저번에 채팅창으로 추천했을때 하고싶다고 하셨다가 나안해야밤쾅 엔딩이 되었던 슬픈 사연이 있는 게임입니다만..

근데 개방장 삼국지 좋아하시죠? 얼마나 좋아하세요?

당신의 진심은 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하시는 정도의 귀찮음도 이겨내지 못할 정도의 진심인가요? 
원신 삼국지 여체화도 견딜수 있다던 그 패기는 도대체 어디로 갔나요!
만약 이 글을 읽고도 레인즈 삼국지 방송을 하지 않으신다면 방송아이디를 삼국찌리침착맨으로 바꾸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까지 레인즈 삼국지 추천글이었습니다.
어그로 죄송하고 방장님이 하시면 재밌을거 같은 게임이라서 한번 더 추천해봤습니다. 마리클 방송에 딱 알맞는 컨텐츠인것 같기도 하고요.

추워진 겨울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