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하이다이버 최병화 선수 초대석 요청합니다

하이다이빙이란 일반 다이빙보다 훨씬 높은 20m와 27m의 플랫폼에서 점프하여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를 말합니다.

너무 높은 곳에서 뛰기 때문에 부상은 물론 사망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우리나라는 하이다이빙 불모지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병화 선수는 그 누구도 못하지만 본인은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 실제로 국내 유일의 하이다이버라고 합니다(어느 매체에서는 국내 1호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유일’이란 표현이 잘못됐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최 선수는 남자 27m 하이다이빙 종목에 참가했고, 23명 중 23위를 기록했는데요.

최병화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의 꿈이 비로소 실현됐음을 느낀다”며 “0부터 100까지 가는 여정에서, 이제 드디어 ‘1’을 만들었다. 이게 야발 너무 오래 걸렸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저는 해냈다.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내게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고, 다시 태어나도 이 삶을 살고 싶다”며 하이다이버로서의 인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병화 선수와 대한민국 하이다이빙 종목을 응원하며 최병화 선수 초대석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