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님 식으로 트로이 전쟁을 해석한다면 어떨까요

저는 침착맨님의 컨텐츠를 모두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것을 얘기한다면

단연 삼국지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각 영웅들의 뚜렷한 개성과 가슴을 울리는 낭만

영화 같은 스토리와 결코 전쟁을 추구하는 호전광들의 무대

이런 이유들로 저는 삼국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득 서양의 트로이 전쟁을 유튜브로 보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를 위해서 수많은 남성들이 협약을 맺고

전쟁을 하기 위해 영웅들을 찾고 

그에 대적하는 신들과 많은 군인들을 상대로 하는 전쟁이라니

정말 낭만이 가득 들어있더라구요

그와 동시에 트로이 전쟁의 인물들이

삼국지 인물들과 얼핏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당대 최고의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평가를 받는 헬레네는 

삼국지의 대표 미녀 초선을

교활함과 현명함을 두루 지닌 오디세우스는

난세의 간웅이라 불리는 조조를

전쟁중에 상대측 여성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맹장 용병 아킬레우스는

뚜씨충 관우를 생각하면 되려나요

이처럼 트로이 전쟁의 매력적인 인물들을 침착맨님 식으로

재해석하여 재밌게 이야기 해주시면 어떨까요

방송에서 한 번쯤은 보고싶어 글 남깁니다

그냥 가기 뭐해서 짤 하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