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다가 미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글 다썼는데 금지어 때문에 내용 그대로 날라가서 궤빡치네요
어쩌겠습니까, 제 잘못인것을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작성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에 조미료와 같이 사용될 수 있는 내용 건의드립니다.
바로 “대법관” 시스템 도입인데요
간단한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침 : 종수야
철 : 종수종수!
침 : 너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뭐야?
철 : 음… 글쎄
아무래도 차돌짬뽕 아닐까?
침 : 그건 너가 아직 내가 만든 평양라면을 안먹어봐서 그래
이거 먹어보면 순위가 바뀔껄?
철 : 아니 ㅋㅋㅋㅋ 뭔소리야~
말도안되는소리 하지마셈~
보통같으면 이렇게 끝이나겠지만
여기서 대법관 권한을 가진 쭈님께서 개입한다면?
쭈 : … 그런데 철면수심님
평양라면 안드셔보셨어요?
철 : 네? 아니 그 라면 끓이다가 익었는지 확인한다고 먹어본 적 있어요
쭈 : 아니…. 그건 그냥 생면 익힌걸 드신거고
평양라면을 드신건 아니잖아요
철 : 그게 그거 아닌가요?
쭈 : 가장 맛있는 음식을 정하는건데 두 음식을 맛보지도 않고 비교하다뇨!
이 무슨 무례입니까~
대법관 권한 발동시키겠습니다!
판결! 앞으로 철면수심은 1주일동안 가장 맛있는 음식을 평양라면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라는 겁니다.
위의 예시대로라면 다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철수님은 라면뜯어서 스프없이 평양라면만 맛있게 먹어야 하는거죠
요 시스템은 초대석이나 배도라지 모임, 게임 대결 보상, 올해의 인물상 등
사람 많은곳일 수록 빛을 발하며, 그 응용성도 무궁무진 합니다.
ex) 1. 슈퍼 대법관(대법관 사이에 논쟁이 발생할 때 상대 대법관 능력을 무시합니다.)
2. 판결 반사(대법관이 판결한 내용을 대법관"이” 적용받습니다.)
3. 판결연장권(연장권 1개당 기간 1일 연장)
4.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쎄용
미쳐버린 아이디어를 떠올린 저에게 감탄하면서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아이디어 제시자로써 한 가지 바란다면,
어디선가 처음 이 내용을 소개할 때 저를 “최고멋쟁이 애매하게아는사람”님이 알려주신 내용이라고 해주신다면 더할나위없겠습니다.
누군가의 말도안되는 패악질에 눈물흘리며 행하는 배도라지 멤버들의 모습이 아련하네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