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참] 궤도님과 함께 하는 과학시 공모전 (with 우원박?)
1. 추천 배경
첫째, 곧 있으면 드라마 <도깨비>의 계절입니다. <도깨비>하면 역시 [사랑의 물리학]이 단번에 떠오릅니다. 겨울 감성에 맞는 촉촉한 과학시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보심이 어떠신지요.

둘째, 궤도님께서는 이미 2019년 안될과학 랩미팅 때 과학시 낭송회를 가지신 적이 있었고 그 때 너무 즐거웠다고 하십니다. 감수성이 풍부하신 궤도님이라면 논리와 감성, 이 가운데에서 시청자들의 시를 감상해주시지 않으실까요?

셋째, 요즘 많이 지쳐있는 궤도님과 침착맨님의 힐링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운동도 좋고 게임도 좋지만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문학작품이 아닐런지요. 사전에 뭔가 준비하실 필요 없이 시를 보고 느낀 점이나 말씀하시고 싶은 점을 자유롭게 말씀하시면서 쉬어가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2. 시행 계획
1) 시청자들의 과학시 모집 : 과학적 현상이나 사실이 주된 시상이어야 함, 주제와 형식은 자유,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이 짙은 시는 심사대상에서 배제 / 기한은 대략 1주 ~ 2주
2) 본방 심사 : 궤도님, 개방장은 고정, 여기에 더해 책을 출간한 적 있는 우원박이나 K-무라카미 하루키 전무님 게스트로 하여 심사 / 제출작이 너무 많다면 1차적으로 태완씨가 필터링해서 전달 / 대략 4~6시간 정도 예상
3) 시상 : 개방장 초이스 어워드(개방장에게 가장 감동적이었던 시), 궤도 초이스 어워드(가장 과학적인 사실이 잘 반영된 시), 우원박 OR 김풍 초이스 어워드(가장 문학적인 모습이 두드러진 시) 총 3편을 선정하여 시상 / 대략 1시간 정도 예상
3. 참고 링크
시와 과학은 관련성이 많다는 기사입니다. 이름난 과학자 칼 세이건이나 파인만 등은 글을 잘 쓰기로도 매우 유명했다고 합니다.

4. 주의사항
시를 오글거린다고 생각하셔서 흑역사 생성기가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낭만을 조ㅊ아(이게 금지어에 걸리네) 침하하라는 커뮤니티를 만든 개방장이라면 감성이라는 요소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실히 알아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겨울감성으로 다시 만날 개방장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