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SRPG(영걸전 같은거) 명작 "택틱스 오우거 : 리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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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은 “택틱스 오우거 : 리본(Tactics Ogre Reborn)”입니다. 

발매일은 2022년 11월 12일이며 스팀 플랫폼으도 100% 한국어화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방장이 즐겨하는 영공조징류나 최근에 하신 파이어 엠블렘:풍화설월과 같은 장르인 SRPG입니다.

SRPG 쪽에서는 전설적인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유명한 원작 “택틱스 오우거”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민족간 분쟁에 외세까지 개입하여 개판이 된 작은 섬의 촌동네에서 반군 의용병으로 떨쳐 일어난 주인공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난세를 종식시킨 영웅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플롯 자체는 매우 전형적이되, 일본 게임 답지 않게 나름 깊이있는 시나리오를 추구한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이 게임의 장점>

• 영공조징같은 걸 재밌게 한 사람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SRPG계의 영원한 마스터피스
• 지루할 수 있는 사이드 컨텐츠(산책, 호감작 같은거…) 없이 거의 전략전투에 몰빵된 깔끔한 구성
• 기본 룰은 단순하되 마법, 스킬, 전략요소가 풍부하여 깊이있는 전투의 재미를 선사함
• 입체적으로 묘사된 다수의 캐릭터+그 캐릭터마다 부여된 풍부한 전사로 인하여 캐릭터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음
• 일본게임이라기엔 믿기지 않는 극도로 절제되고 담백한 대사와 연출
• 어설프게 짜넣은 말로만 분기가 아닌, 도덕적 딜레마에 빠뜨리는 선택으로 인해 주인공 자신은 물론 동료들의 운명까지도 바뀌어 버리는 시나리오 분기
• 다른 분기를 위해 2회차 플레이를 할 필요 없이 “내가 걸어온 역사의 연표”에서 바로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가 다른 분기를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제공
• 고전게임 향기가 물씬 나는 아기자기한 도트그래픽+아이소메트릭 뷰가 40대 아저씨인 방장의 눈에 매우 익숙하며 편함
• 전체적인 레벨디자인, 구성, 스토리연출이 깔끔하여 께임실황 시청자들의 거부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GTA5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양의 쇼츠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이 게임의 단점>

• 글자수 부족으로 작성불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