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져있는 너무 예쁜 그래픽의 세계 여행 게임

제가 요즘 너무 빠져있는 게임을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빠지게 된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정말 예쁜 그래픽입니다.
레데리2 처럼 어딜 봐도 사진같이 보이는 그래픽에, ASMR같은 배경음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레데리가 미국 서부개척시대 배경이었다면, 이 게임은 현대 세계 곳곳의 여행지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들은 크기를 줄이고 WebP 파일로 변환했으니 트래픽 걱정은 덜어두셔도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북유럽의 평화로운 작은 섬나라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쌀쌀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 갈매기 소리가 생각나네요.



유럽 여행지가 좀 많아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동유럽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 머물렀던 호텔 복도도 너무 예뻐서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러시아 기차역에서 비 오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가서 찍은 좁은 골목골목들 사진, 작은 양조장에 방문했을 때 사진입니다. 이탈리아는 두 지역에 갔었는데, 갈 때 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게 기억에 남네요.


여기도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북유럽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나와서 출구로 바로 이어진 도심 속 작은 공원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남겨 봤습니다.

여기는 중동… 이래뵈도 의외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별로였던 남미 유적지. 딱히 뭐 없고 습해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에요.

이집트에서 방문했던 복원사업이 진행중인 고대 목욕탕 유적지입니다.



미국은 딱히 여행지 사진은 아니지만 어쨌든 겨울에 방문했던 도심 사진,
그리고 원자로 견학(…) 때 찍은 사진입니다.
게임 그래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켰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본 게임은 레이트레이싱 옵션이 없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피와 땀을 흘려가며, 광원과 반사효과, 그림자들을 한땀한땀 계산해서 깎아낸 결과물입니다.
덕분에 이런 예쁜 그래픽을 쾌적한 프레임으로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기도 합니다.
아 그래서 게임 이름이 뭐냐면…


*배경 뿐만 아니라 총도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