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우상의 황혼 - 프리드리히 니체

한 줄 후기 - 자신의 행동, 더 나아가 삶 전체를 긍정하고 책임질 각오를 한다면, 두려울 것은 없다.
(+) 두려움은 회피에서 비롯된다.
인상 깊었던 구절
“가장 정신적인 인간들은, 그들이 만약 가장 용기있는 자들이라고 전제할 경우, 단연코 가장 고통스런 비극을 체험하는 자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은 삶이 그들에게 가장 무섭고 적대적인 모습을 드러낸다는 바로 그 이유로 삶을 존경한다.”
힘이 넘치는 디오니소스 상태의 인간은 자기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동등한 자들에게는 평등을, 동등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불평등을” - 이것이 참된 정의다.
그리스 비극 - “가장 낯설고 가혹한 삶의 문제들과 직면해 있으면서도 삶을 긍정하는 것, 자신의 무궁무진성에 기쁨을 느끼면서 삶의 최고의 전형을 희생하는 것도 불사하는 생에의 의지.”
“모든 가치의 재평가“
제목의 의미를 생각해볼 때 우상은 소크라테스 및 플라톤 그리고 그리스도교 및 현대의 지배적 사고방식인 것 같고, 쇠망치가 되어 그것들을 때려부순 뒤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고 이해했다. 이 책은 쇠망치기 되는 법까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나를 단련해야 하는 이유도 포함해서 말이다. 이 책도 선악의 저편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쇠망치는 말한다.“부분이 니체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하는 핵심인 것 같다.
과거에 ‘명랑하게 살자‘가 삶의 모토였던 때가 있었는데, 그것은 좋은 것(가볍고 경쾌하고 필연적이고 자유로운)에 대한 본능적인 추구였던 것 같다. 디오니소스적 삶의 태도는 명랑하게 삶을 사는 것이다. 힘이 넘쳐 흐르는 인간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움츠려들거나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외피를 두를 필요가 없다.
불안에 휩싸여 삶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사실 니체 책은 추천한다기보다는 읽을 준비가 된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굶주리는 자에게만 먹을 것을 주라”
니체가 바그너에게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을 때는 바그너 음악을 같이 들으면서 읽었다.
다음 책은 『즐거운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