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미는 '어린 날 회상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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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
조회 207
바야흐로 30년 전 그 때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유치원도 혼자 걸어다니던 시절임
우리집은 내가 짜장면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었었는데
거기 배달아저씨(20대초반으로 추정)가 빡빡이였을때부터 hot강타머리처럼 기를 동안 자주 봤음
하루는 그 배달아저씨가 우리집쪽에서 내려오는걸 하원길에 봄
나는 어른보면 무조건 인사해야한다고 배워서 배꼽손하고 안녕하세요! 그랬는데
배달아저씨가 오토바이 세우고 두리번 하더니
“나한테 인사한거야?” 하던게 기억남 ㅋㅋㅋ
아저씨가 나 불러세우더니
“너 301호지?”이러면서 만원 용돈 줬음 ㅋㅋㅋㅋ
그 만원이 어디갔냐구? ..ㅎ..ㅎ
아버지가 짜장면집 전화해서 다시 돌려줌 끝!
요즘엔 인사하는 어린이들을 본 적이 없는거같아서 글 남겨봄 후후..
댓글
침크빈
03.26
ㄹㅇ... 일하면서 인사먼저하는 애기들보면
힘들어도 꼭 웃으면서 키낮춰서 인사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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