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1, 2화 후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 찌질의 역사도 그랬다. 살아보지 않은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대단하기도 하고 배우들의 경험이 부럽기도 하면서
권설하*의 솔직한 모습들이 참 예뻤다.
(어제 초대석에서 감독님: 배우들이 연기를 했다고 볼 순 없어요. 되게 찌질한 애들이라서..)
민기*에게서 그 모습을 많이 느꼈다. 권설하*를 대하는 민기*의 행동들이 보는 내내 공감이 되어서 기분이 이상했다. 서툴렀던 나의 그때가 소중하게 다가왔다.
전무님이 침투부오셔서 가끔 부르시는 노래들이나 일화들을 들으며 나도 그 시절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그 시절의 전무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다음 회차도 기대가 된다.
전무님이 기타 선물 받아 오신 날도 어제 방송에서도 ‘사랑할수록’이 울려 퍼졌다. 드라마에서도 나온다. (방장 혼자 부른 버전은 다시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궁금해서 찾아 본 과잠의 역사:
과잠 문화의 시초는 미국으로-
과잠 자체는 1990년대 중반 고려대에서 시작되었고 2000년대부터 서울대 등 다른 학교로 확산되기 시작했다.[14]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의 다른 학교에서도 과잠을 입기 시작했으나 한동안은 일부 소수만 드물게 착용하는 분위기였으며 2000년대 중반까지는 과잠을 터부시하는 문화가 더 컸다. 과잠이 본격적으로 확산,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중반부터이며 2000년대 후반에 어느 정도 보편화된 문화가 되었다.
-출처: 과잠 나무위키 발췌)
*볼 수 있는 곳: 웨이브, 왓챠
원작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