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읽은 문학작품들
<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파울 첼란 전집> - 파울 첼란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체호프 희곡 전집>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2월은 다양한 장르를 접했던 달이었네요.
<롤리타>는 명성 때문에 읽은 소설이긴 합니다.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의의가 있지만 내용적으로 충격적일 수 밖에 없죠.
문장의 아름다움은 원어로 읽었을 때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파울 첼란 전집>은 거의 대부분 시입니다 그래서 시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파울 첼란의 시는 저에게는 아직 많이 난해합니다.
비유가 와 닿는 경우도 많이 없고 내용의 흐름도 따라가기 어렵더군요.
아직은 시에 대해서 부족함이 많다고 느낍니다.
<죄와 벌>은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소설이고, 청소년에게도 많이 권장되는 도서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읽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알고있긴 했습니다만 등장인물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분량이 약간 많긴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고, 쉽게 읽힙니다.
제 생각엔 도스토옙스키의 삶에 가까운 작품이라서 작가도 몰입하기 용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체호프 희곡 전집>은 전집이라고 하지만 미완성작이나 완전 초기작을 포함한 3작품을 싣고 있진 않습니다.
그가 쓴 단편 소설들은 엄청 많지만 희곡은 그렇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은 작품 수에도 그는 러시아의 국민 극작가이자 세계적인 극작가로 평가 받습니다.
그의 희곡들 중에선 개인적으론 <세 자매>가 가장 여운이 남았습니다.
실제 연극으로도 보면 책으로 읽었을 때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