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SNS로 수익내기 9일차 - 블로그 디자인과 수익 극대화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든 네이버 블로그든 통계를 살펴보면

PC 접속이 20%, 모바일 접속이 80% 정도를 차지하게 됩니다.

모바일의 경우 사이트 디자인에 한계가 높은 편이지만

PC의 경우 사이트 디자인 자유도가 모바일에 비해 탁월히 높은 편이죠.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엔 스킨을 만들고 시스템 내에서 제공하는

투명 위젯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티스토리는 네이버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홈페이지 변형을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할 수 있어서

HTML과 CSS등 코딩을 어느정도 다룰 줄 알면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 수 있죠.

특히 이 부분은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티스토리의 경우 내가 스킨을 어떻게 만들었냐에 따라

고객들의 체류시간과 광고 클릭률과 빈도수가 유의미하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경우엔 디자인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다

티스토리처럼 광고로 수익을 내기보단 인플루언서 달기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블로그의 디자인보다는 안에 들어가는 내용을 알차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티스토리 디자인으로 광고 늘리는 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메인 화면

티스토리에선 글의 퀄리티와 주제랑 상관없이 ‘잡기술’을

잘 이용하기만 해도 광고 수익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블로그 디자인’이고,

두 번째는 글을 쓸 때 ‘광고의 전략적 배치’입니다.

블로그 디자인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 보겠습니다.

티스토리를 처음 하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ㅎㅎ 멋진 사이트를 만들어야지”라며 너무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라 합니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개성있는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 강하게 작용해서

개인의 취미 활동엔 적합할 지 몰라도 '수익형 블로그'에는 부적합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가능한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이런 스킨들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독특하지만, 수익형 블로그에는 맞지 않습니다.

반면 이런 스킨들은 광고 수익화에 굉장히 최적화 된 디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프로필 사진을 넣는 자리에조차 광고를 배치하는 식으로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죠. 실제로도 수익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차이는 모바일 디자인에서도 확연하게 알 수 있는데

우측은 일반적인 형태의 티스토리로, 하단에 2개의 광고만 들어가 있지만

좌측의 경우 프로필 이미지 칸을 과감하게 날림으로써

그 자리에 동영상 광고를 하나 더 넣어 3개로 만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디자인에 따라 PC든 모바일이든

인터페이스 자체에서도 광고 유도를 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광고 수익을 높이겠다고 기능은 완전히 배제한 채

광고만 도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 겁니다.

글 내부 광고

다음은 표지보다 더 중요한 글 내부에 광고를 붙이는 전략입니다.

여기서 일종의 꼼수들이 많이 쓰이는데, 이런 꼼수들만 잘 써도

광고 클릭률을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죠.

광고를 글 초반에 넣을 것이냐, 중반에 넣을 것이냐, 후반에 넣을 것이냐

등등 아주 기초적인 배열법에서도 수익의 차이는 유의미하게 벌어집니다.

요즘은 티스토리 기반 블로그 글들은 대부분 광고들이 시도때도없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런점들을 어느정도 다 감안하고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지나치게 광고노출을 줄이거나

하단에만 배치한다면 수익이 박살나서 의지를 상실할 수 있죠.

그렇다고 문단마다 광고가 계속해서 들어가며 덕지덕지

도배된다면 한다면 그것 역시 역효과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론 2~3문단마다 광고가 하나씩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순히 광고 배치를 바꾸는 것만 하기보다는

글이 마치 광고와 연계되듯이 쓰는 전략까지 병행하는게 좋습니다.

전자의 경우 아래의 항공권 광고 링크를 클릭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지만,

후자의 경우엔 항공권 광고 링크를 클릭할 확률이 꽤 높은 편이죠.

하지만 너무 대놓고 “사이트 링크를 알려드리겠습니다”를 박은 다음

그 아래에다 광고를 배치하면 정책위반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글 어디에 광고를 배치하냐도 수익에 꽤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돈되는 글쓰기 전략

글을 쓸 때도 사람들이 최대한 내 블로그에 오래 남을 수 있게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년지원금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썼다고 친다면,

처음에 청년지원금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풀되

제일 핵심적인 내용은 글의 후반부로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내용이 초반에 다 들어있다면 체류 시간이 짧아지고

또 반대로 초반에 내용이 너무 없어도 사람들이 이탈하거든요.

그러니 적당히 중요한 내용들을 초반에 배치해서 이목을 끈 후

가장 필요한 정보는 후반부에 넣는 식으로 글을 쓰는 게 좋습니다.

이건 비단 블로그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수 많은 매체에서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의 기본이자 정석이기도 합니다.

요즘 유튜브들도 열에 아홉은 해당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인트로에 짧게 보여주고, 정작 그 핵심 내용은 뒤쪽에 배치하니까요.

어제까지만해도 티스토리 방문자가 한 명도 늘어나지 않아서 통계글을 쓰지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는 원래 개설하고 노출되기까지 한 달의 시간이 필요해서

그 전까진 글을 써도 방문자 수가 0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외로 빠르게 노출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한자리 수 방문자지만 어차피 글이 쌓이다 보면 저 수치는

금방 금방 뻥튀기 되니 큰 걱정은 되지 않지만

나머지 두 블로그가 아직까지 방문자 수가 0이네요.

근데 뭐 얘네들은 주말에 만든거라 아직 노출이 안되는 걸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보단 최근 예토전생 시킨 네이버 블로그가 영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더 고민입니다.

저품질에 걸린건지 방문자수가 늘지도 않고 지 멋대로더군요…뭔가 추가적인 조치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