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SNS로 수익내기 3일차 - 화가 납니다
고작 3일차인데 인기있는 여러 강의들 중에 하나를 듣다 벌써부터 난감한 것을 봐버렸습니다.
블로그의 유입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 강좌였는데, 단순 노출만으로는 방문자 수를 많이 확보할 수 없으니
네이버 지식인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올리는 질문에 답을 해주며 부가적으로 내 블로그도 겸사겸사
홍보하는 방식으로 하면 더 많은 유입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였습니다.
오...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제는 이어지는 강의의 다음 파트였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답글을 달면 그 답글에 따봉을 다는 기능이 있습니다.
당연히 추천수가 많은 답글이 최상위로 올라가고 채택률도 높아지겠죠??
근데, 강의에서 대놓고 '추천작업' 업체를 쓰라고 하더군요. 아니 이게 무슨...??
강의에 의하면 지식인에는 추천을 조직적으로 작업해주는 '추천대행 업체'가 있었습니다
이 따봉 하나를 누르는데 50원에서 100원...한 답변에 1000개만 눌러도 업체가 5~10만원을 벌어가는 구조더군요.
심지어 예전엔 사람들이 그냥 대놓고 자기가 질문올리고 부계정으로 답변하고 추천조작하는 방법도 썼었다고 말하던데
근데 선생님 이건 노하우가 아니라 그냥 조작이잖아요...
일단 이 방법은 쓰지 않도록 할 겁니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정보도 많이 알아가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쪽 생태계가 어떤식으로 상위 노출을 시키는지 빨간약을 먹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런 편법들을 강의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당연히 써야하는 식으로 말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전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는 식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답글다는 작업은 하되, 돈내고 주작해주는 업체 없이 정직하게 작업하는걸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알아낸게 있는데, 지식인 답변마다 끝에 달려있는 링크의 비밀입니다.
그 링크들 타고 들어가면 마치 불법토토 사이트마냥 피싱사이트 느낌이 진하게 나는 사이트들로 연결되는데,
이런 사이트를 제작해서 사람들을 유도하게 한다음 클릭과 광고를 여러번 보게하는 시스템을 배포하거나 파는 강사들이 있더군요??

어쩐지 그런 링크들 들어가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했더니...아무래도 이런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늘어나서 그런거 같습니다.
샘플로 지식인 답변 링크들을 몇개 들어가 봤더니, 저런식으로 강의내용과 소름돋게 똑같은 레이아웃과 홍보 방식을 쓰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 링크들을 클릭하면 계속 자기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여러번 돌게 클릭을 유도하면서 광고를 노출시킨다음,
한 2~3번 더 사이트 파도타기를 한 후에야 지원금을 신청하는 정부사이트로 연결되거나 하는 식이더군요.
보통 이런거 물어보는 분들은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나 IT에 문외한이거나 절박한 분들일텐데…이거 좀 악질적인데요??
아무튼, 오늘은 어떤 블로그들에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는지와 AI를 어떤식으로 활용해야 좋을지를 위주로 조사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검색포탈인 구글에서 검색을 했을 때, 주제마다 어떤 블로그들이 뜨는지를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확실히 특정 주제에 대해서 계속 노출되는 블로그들이 있더군요. 방문자수가 정말 높을 듯 합니다.
'블로그차트'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카테고리마다 최고로 방문자수가 많이 나오는 블로그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 일단 각 카테고리별로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던건, 상위에 랭크돼있는 블로그의 99%가 전부 네이버 블로그였다는 점입니다.
일단 10위까지는 99%가 네이버 블로그였는데, 10위 밑으로는 무료로는 못보는 모양입니다.
유료로 한번 해볼까 했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안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는 확실히 네이버가 압도적이란걸 확인했으니 만족.
이후 저를 당황스럽게 했던 것은, 가뭄에 콩 나듯 보이는 탑티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들어가봐도 뭐 별게 없더라는 겁니다.
뭐지?? 내가 모르는 무슨 개쩌는 노하우라도 있는건가??
근데 또 불현듯 스쳐지나간게 있었으니, 바로 처음에 제가 언급했던 '조작'이었습니다.
조작이 지식인 따봉만 있지는 않을거고...이 티스토리 자체가 사이트도, 내용물도 굉장히 조악한데도 방문자수가 높은 것을 보니
이젠 작업을 친 블로그가 아닌지 의심부터 듭니다. 뭐 이부분은 관련 강의나 유튜브 영상들을 더 보다보면 차차 알게 되겠죠??
뭐 강사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은 행동이고, 확실히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굳이 비율을 따져보자면(아직까지는) 비양심 30%에 정보 70% 정도의 비율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AI쪽을 한국스타일에 맞게 운영하는 노하우들은 확실히 도움이 됐습니다.
AI쪽 정보를 얘기하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병행하면 좋은 점에 대해 먼저 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티스토리는 네이버와 달리 글의 중복이나 퀄리티, 사진의 중복유무 등등을 까다롭게 따지지 않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블로그 퀄리티 최적화 시스템이 굉장히 정교해서(SEO라고 하죠), 다른데서 퍼온 글을 복붙하거나, AI가 쓴 글 같아보이거나
다른곳에서 쓰인 사진이 중복으로 쓰이거나 하면 글을 잘 써도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혀 나락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개를 병행하려면 네이버에 조금 더 많은 공을 쏟아붓는게 맞습니다. 티스토리보다 더 엄격하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티스토리에 쓴 정보를 네이버 블로그에도 이용해먹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지 않습니까???
이 때 다양한 응용프로그램들과 AI툴들이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제가 예시로 주제를 하나 가지고 어떤식으로 빌드업을 쌓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이렇다보니, ‘겨울철 자동차 관리’라는 주제로 한번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니, 지식인이나 블로그 같은 곳보다는 나름 공신력 있는 곳에서 정보를 얻어야 되겠죠??
GS칼텍스 공식 칼럼이나 자동차 플랫폼에서 올리는 정보들이 좋겠군요. 아니면 현직 정비사가 알려주는 정보 등도 좋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여러 사이트에서 얻어온 정보들을 취합해서 갓갓갓갓 AI님께 정리 및 요약을 부탁할 겁니다.
(저는 웬만한건 다 무료로 할 수 있게 도와드릴거여서, 유료로 쓰지 않으면 성능이 영 구린 GPT대신 제미나이(잼민이)를 쓰겠습니다.
강의들은 거의 다 챗GPT를 씁니다. 어떤 AI를 쓰는지는 여러분들이 알맞게 선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복붙을 하기전에 사전에 AI에게 어느정도 명령을 내려줘야 합니다.
실제로는 디테일 조금 더 들어가긴 하는데, 그건 앞으로 차차 알아가도록 하고 대충 이런식으로 밑밥을 깔아줍시다.
(제미나이가 공짜로 쓰긴 좋은데, 그렇다고 퀄리티가 좋게 뽑히진 않으니 어느정도 감안해주세요)
자, 이제 여러 사이트에서 긁어모은 정보들을 채팅창에 붙여넣기 해봅시다.
짜잔! 나름 괜찮게 나오는군요. 하지만 블로그에 쓰기에는 뭔가 내용도 좀 빈약해보이고 딱딱해보이죠??
우리의 갓갓갓갓 AI를 조금만 더 갈궈봅시다
인간미가 5g정도 추가됐군요. 좀 더 괜찮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아쉽습니다. 또 갈굽시다.
음 뭔가 좀 아쉽긴 하지만 무슨 일이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이죠. 대충 이 정도로만 해서 글을 작성해봅시다.
그 전에 제목도 아예 다 AI에게 맡겨버립시다.
오호?? 5번이 꽤 괜찮은 것 같네요. ‘고장’만 ‘점검’으로 바꾸면 꽤 훌륭한 제목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요약한 정보들을 블로그에 옮겨주도록 합시다.
오오 스고이…몇몇 부자연스러운 부분은 제가 나름대로 보완해 줬습니다. AI만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 ‘점검’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노출되도록 조금 보완을 해줬습니다.
자, 다음으로 블로그 글에는 그림이나 이미지가 빠질 수 없죠??
과거에는 저작권 문제도 있고 중복이미지 이슈도 있어서 골치아팠지만
대AI 시대에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갓갓갓갓 AI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일단 3개 정도의 사이트와 프로그램만 소개시켜 드릴건데, 요즘은 디자인 플랫폼들도 AI서비스를 제공하니 이런 것들을 쓸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리캔버스나 감마AI를 이용해 볼 겁니다. 전 미리캔버스로 작업할게요.
가입을 한 후, 우측 상단에 ‘···←-더보기’를 누른 후 ‘무료 AI도구 활용하기’ 누르고 왼쪽에 ‘프레젠테이션의 시작을 더 쉽게’ 누르고 ‘자료 붙여넣기’ 까지 들어가줍니다.
이후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 옮긴 글을 그대로 복붙한 후에 ‘개요 만들기’를 누르면 주제에 맞는 PPT탬플릿을 만들어줍니다.
원하는 탬플릿 스타일을 정하고 생성까지 완료했으면, 나온 탬플릿을 후보정 해준 후 Win+Shift+S단축키나 알캡쳐, 칼무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캡쳐를 따줍시다.
이후 블로그 글 중간중간에 이미지로 추가해주면 끝.
나름 쓸만한 퀄리티군요
이제 썸네일로 쓸 정사각형 이미지도 만들어 봅시다. 미리 캔버스 첫 화면에서 ‘디자인 만들기’ 누르고
탬플릿 검색 란에 ‘무료 카드뉴스’ 쳐줘서 너무 조잡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 하나 골라줍시다.
깨팔아 여기서 뭐해
일단 네이버의 레이더망을 피하기 위해 색도 좀 바꿔주고 디자인도 주제에 맞게 커스텀 해줍시다.
커스텀은 왼쪽에 있는 도구들을 활용하면 됩니다. “요소”쪽에선 아이콘이나 이미지도 가져다 쓸 수 있죠.
대충 색도 좀 바꿔주고 꺠팔이도 빼주고 주제에 맞는 자동차와 겨울 컨셉도 넣고 1분 뚝딱하면??
짜잔. 어디서 자주 본듯한 광고 냄새나는 표지로 바꼈습니다.
더 치밀하게 하고 싶으신 분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AI드로잉 등으로 이미지를 뽑아서 박아버리시면 될 거 같네요.
이렇게 만든 것들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고, 그 다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다가도 올리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는 동영상 같은것도 넣으면 도움이 좀 되는데, 이는 알씨로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알씨를 설치하면 알씨 동영상 만들기 프로그램도 자동 설치가 되는데, 이걸 실행해줍시다.
사진추가 누르고 아까 캡쳐해뒀던 PPT 싹 업로드 한다음에 사진한장당 재생시간 설정 해주고 만들기 누르시면 영상 만들어집니다.
블로그 수익내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범으로 운영할 ‘테스트용 블로그’를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보기 때문에 테스트를 먼저 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다음, 그 노하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블로그 운영에
들어가는게 실패확률도 적고 퀄리티나 작업량도 일정하게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 한달간은 테스트용 블로그들만 운영하며 지표를 분석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