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SNS로 수익내기 2일차

오늘은 약 8시간 분량에 달하는 유튜브&유료 강의를 들었습니다.

들으며 얻어낸 정보 중 기초이면서 중요하다 생각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네요.

<블로그로 수익내는 방식>

수익형 블로그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낸다. 이 방법에는 대표적인 세 가지 방법이 있다.

1. CPM(노출 1000회당 수익 발생. 단가 낮음) - 방문자가 아무런 행동을 안해도 수익이 들어오는 만큼 대형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적합. 일 방문자가 만 단위 이하라면 굉장히 비효율적임

2. CPC(클릭당 수익 발생, 평균 단가 100~1000원 - 방문자가 내 글에 있는 광고를 클릭했을 때 수익이 발생. CPA에 비해 단가는 낮지만 CPM보다는 훨씬 높고 클릭은 비교적 쉬운 행동이기에 많은 방문자가 참여함

3. CPA(광고주가 원하는 행위 시 수익 발생, 단가 500~100,000원) - 어떤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상담을 받는다거나 내가 홍보한 상품이 판매 되었을 떄 정해진 커미션을 받는 광고. 나의 마케팅 능력에 따라 수익이 크게 좌지우지됨.

그렇기에 처음 블로그를 운영해서 수익을 내려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은 'CPC'라고 볼 수 있다.

<CPC의 종류>

CPC에는 구글(Google) 애드센스, 다음(Daum) 애드핏, 네이버(Naver) 애드포스트가 있다.
보통 수익형 블로그에서 메인이 되는 것은 '구글 애드센스'라고 보면 된다.
(애드센스는 클릭당 수익이 발생하는 CPC광고이다)

애드센스를 위해선 먼저 구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승인을 받으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블로그에 자동으로 광고가 개시되기 시작한다.

광고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32%를 구글이 가지고 68%를 내가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듯 하다(현재는 비율 다를 수 있음)

<CPA의 종류>

흔히 제휴마케팅이라는 곳에서 사용되는 방식인데, 대표적으로 쿠팡 파트너스가 있다.

다만, 이 분야에선 날고기는 배테랑들과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에 내 마케팅 능력이 특출나거나 노하우가 쌓여있지 않다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CPC와 CPA는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되겠다.

<대표적인 블로그 플랫폼들의 특징>

1. 네이버 - 네이버 노출에 유리하며, 타 서비스를 배척하는 특성때문에 트래픽이 필요한 판매나 홍보 목적에 적합. 다만 폐쇄적 구조로 애드센스를 달 수 없고 자사 서비스인 애드포스트의 경우 단가가 너무 낮음. 수익형 블로그로 비추천

2. 워드프레스 - 블로그뿐 아니라 홈페이지, 커뮤니티, 쇼핑몰을 제작할 수 있는 웹사이트 제작 툴이기 때문에 사이트 커스텀이 자유로움. 자유도가 높은 만큼 제작 난이도와 유입 난이도가 높아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 무료 블로그 플랫폼과 달리 내 비용이 들 수도 있음.

3. 티스토리 - 워드프레스와 네이버블로그의 중간 포지션. 애드센스 외에도 거의 모든 광고 설치가 가능함. 다음에서 밀어주는 플랫폼인 만큼 블로그 운영의 핵심인 '최적화'만 잘 하면 글이 거의 다 상단에 노출되는 장점이 있음. 단점은 작년부터 네이버에 노출이 안되게 바꼈으며 다음은 방문자가 낮아서 고점이 낮음

<주제 특화 블로그 vs 잡학다식 블로그>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양질의 글만 잘 쓰고 노출시키는 노하우만 안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잡학다식 블로그를 할 시에는 광고클릭율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
(나는 게임관련 정보를 보려고 클릭했는데, 광고는 의류 쇼핑몰이 나온다던가 하는)

그래도 사람이 한 가지에만 취미를 가지고 있진 않기 때문에, 광고 클릭이 아예 안일어나진 않는다.
예를들어, 내가 게임을 좋아하지만 쿠팡도 많이 쓴다면 쿠팡 특가가 떴을 시 클릭을 할 수 있다는 것.

초심자가 하기 좋은 방식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2~3개만 선정한 후 그 주제에 맞는 블로그(티스토리 위주)를 들어가서 옆에 어떤광고가 뜨는지 답사해보는것이다.
그 주제에 맞는 광고가 옆에 뜬다면 당연히 광고 클릭율은 높아질테니, 이런 시장(인터넷)분석이 꽤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려는 주제가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주제인가'다.

다만, 네이버의 경우 특정 주제만 다루는 블로그가 유리하다(저품질 등 내부시스템 때문에 주제 통일이 유리, 티스토리는 상관X)
 

일단 저는 이런저런 정보에 관심이 많기에, 잡학다식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 가지 주제에 특화된 블로그를 만든것도 유리해보여서 욕심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해봤는데, 나름대로 해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냥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해보면 되는거였죠. 이러면 여러 주제를 다룰수도 있고, 주제 특화 블로그도 만들수 있으며

어떤 주제가 클릭율이 높은지, 단가가 높은지도 통계적으로 파악하기 매우 유리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티스토리에서는 한 계정당 최대 5개까지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으니, 제가 자신있는 5개의 카테고리를 뽑아봤습니다.

제가 분류한 5개의 카테고리는 ‘게임 / 경제&부동산 / IT&기술 / 영화&음악&독서 / 지식&학습' 입니다.

자, 이제 주제를 정했으니 우리 갓갓갓갓 AI님에게 사업성을 물어봅시다.

오호라. 제가 선정한 주제 중 4개가 인기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군요.

사업성이 빠질 수 없겠죠. 클릭률이 높은 주제도 찾아봅시다.

금융/재테크는 경제의 하위목록이니 여기서도 제가 선정한 카테고리 중 3개가 해당되는군요.

그럼 이제 클릭률 말고 광고 단가가 높은 주제도 한 번 물어봅시다.

보다보니 대충 감이옵니다. 확실히 ‘경제’와 ‘건강’쪽이 티스토리에선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광고단가도 높은 것 같습니다.

이 2개는 무조건 챙겨야겠군요?

사실 제가 요리쪽이 전공이었어서 이 주제도 다루려고 했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레시피도 만들어야되고 요리도 해야되고 맛집도 다녀야한다는 점.

제 전공이긴 하지만 일단 얘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전 하루종일 의자에 엉덩이만 붙여놔도 돈이 되는 블로그를 원하니까요.

이렇게 AI의 자문을 받고 난 후 최종적으로 5개의 카테고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경제 (부동산 / 금융 / 재테크 등)
2. 게임 (공략 / 정보 등)
3. IT (기술 / 소식 / 정보 등)
4. 건강 (의료 / 의학 / 소식 / 운동 등)
5. 잡 블로그(각종 소식 / 영화 / 음악 / 독서 / 지식 등등)

주제를 정하는 것 까진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저 5개의 블로그를 전부 다 포스팅하고 관리할 능력이 되나?? 아니 물리적으로 가능이나 한가??”

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갔습니다.

전업으로 블로그 운영을 한다 쳐도, 각 블로그에 매일 한 개씩의 글을 쓴다면 하루에만 무려 5개의 포스팅을 해야하니 말입니다.

현재는 이 부분을 어떻게 조율해야 될 지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대충 한시간에 포스팅이 한개씩만 나온다면 관리가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개설한 블로그 중 1~2개 정도만 운영을 하고, 포스팅 노하우가 쌓이거나 속도가 붙으면

나머지 블로그들도 운영을 시작하는 방식이 좋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이 고민은 내일 이어서 다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블로그 개설 및 주제선정으로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