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추천 - 눈물 뚝뚝 흐르는 사랑 이야기 (2개)
안녕하세요.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데 옛날 드라마와 함께 추천드리려 합니다. 따뜻하게 집에서 쉬는 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드 사일런트
고딩시절 엄청 달달하게 사귀다가, 서로 다른 대학 진학 후 남자친구 쪽에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재회하는데, 알고보니 청각장애가 생겨버린 탓에 헤어짐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 내용이 좀 복잡해집니다.
여주인공은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에요!!!!! 근데 전남친을 위해서 수화를 배우고 아무렇지 않게 만나는 그런 황당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옛날 일이라도 좀 …
[눈물 포인트]
-이라고 생각하는데, 연출이 눈물 포인트입니다. 여주인공 행동이야 ‘어쨌든’ 이라고 생각할 만큼, 온 장면에서 눈물이 다 나고, 저는 너무 슬퍼서 매화 오열을 했습니다. 다음날 눈이 안떠지더군요.

일드 썸머 스노우
지금보니 20년이 훌쩍 넘은 드라마네요.
위의 줄거리에서 보듯이 여주인공은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남자 주인공과의 사랑을 너무나 풋풋하게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라던지, 스노쿨링을 하면서 보여주는 바다의 모습이 아름다운 드라마입니다.
[눈물 포인트]
역시나 폭풍오열했던 드라마인데요, 제법 큰 반전이 있고, 옛날 드라마다보니 예측 가능한 결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라던가 연출이 너무도 겨울에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추천드려요.
눈물을 펑펑 훌리고 싶은 날엔 사일런트를,
겨울 분위기 내고 싶은 날엔 썸머 스노우를 추천드리며
글 마무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아디다스 (해보고싶었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