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 시리즈 후기
안녕하시렵니까? 최근 미키7 시리즈를 읽고 이에 대한 간단한 후기 및 추천 드리고자 왔습니다요. 사실 내년 초에 우리 “BTS, 손흥민, 봉준호 Let’s go”의 봉준호 감독님이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키17이라는 영화를 개봉하기에 읽어두면 배로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놉시스
인류는 지금 우주 개척 시대. 주인공은 미드가르드라는 행성에서 거주 중인 미키이다. 미키는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민을 선발하는 과정에 참여하였고, 영광스럽게도 그 자격을 획득합니다. 하지만, 미키의 역할은 익스펜더블. 개척지에서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하고 죽을 경우에는 복제된 다음 미키가 다시 임무에 투입되는 너무나 가혹한 역할. 우여곡절 끝에 개척지에 도착한 후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미키는 7번째 미키에 해당하는 미키7이 되었다. 그런 미키7이 그 날에도 위험천만한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침대에 누으려고 하는데 그곳에는 미키8이 있었다. 둘 이상의 복제 인간이 공존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인간 커뮤니티에서 이 둘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까?
감상평
시놉시스만 딱 보았을 때는 굉장히 흔한 SF 소설의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보입니다. 딱 보아도 인간 존엄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책을 사는데 망설여졌습니다 ㅎ. 그런데, 막상 책을 딱 피고 읽다보면, 거부감 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갔습이다. 앞 선 예상이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이러한 거부감이 들지 않게 쉴 새 없이 이야기가 몰아쳤던 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충분히 설득되었고, 저 스스로가 그 인물과 동화된 이후부터 주제 의식이 들어와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인물에 집중하는 구조의 서술 방식과 중간 중간 들어가는 작은 이야기들이 해당 소설에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도구였던 거 같습니다. 또한, 저자가 만들어낸 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점이 꽤나 저와 잘 맞아 떨어져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기억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자신만의 세계에서 또 새롭게 해석해낼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이 기대가 됩니다~. 2편에 해당하는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는 1편보다는 덜했지만 끝내 미키가 expendable에서 necessary가 되어가는 과정이 좋았답니다.
그럼 비타오스~
한줄평
뻔한 알맹이를 감싼 개성있는 포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