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잔뜩 가져왔다 이말이야

10월에 다녀왔는데

또 다녀왔습니다, 부산

분명하게 먹으러만 가는거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먹기만 하고 왔고요

먹은거 올려보겠습니다아?

방코 (명지동)

피자집이구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파스타도 괜찮았는데

피자가 아주 좋았습니다

행복식당 (광안리)

조개구이+회+꼼장어+매운탕 = 13만원

세트를 팔길래 시켰습니다

꼼장어가 아주 좋았습니다

회만 드실거면 바로 옆에 회센터 가시는게 이득입니다

무벳 (민락동)

와인과 안주를 팝니다

사실 알쓰라 한 잔 하고 취해가지고

메뉴가 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근데 맛있다!! 라고 계속 말했던 기억은 납니다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신촌깻잎떡볶이 (서면)

서면시장에 있는 떡볶이 집입니다

가끔 부산의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가 땡길때가 있거든요

그 쫠깃쫠깃한 식감…

하여튼 깻잎이 들어가니까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우보옥 (대연동)

이틀동안 세번을 갔네요

우선 냉면집이라 냉면이 존맛이고요

(냉면 육수 리필 안할 수 없는 맛..)

겨울특선으로 라멘을 하시는데

라멘도 맛있어요 (전직 라멘집 사장님이셨다고)

각종 수육 종류도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바닷마을 과자점 (남천동)

빵천동이라는 동네 별명답게

빵집이 아주 많은 남천동

에서 아주 조용하게 구석에 숨어있는 디저트 집입니다

케이크 종류만 사서 먹어봤는데

이래서 비싼 디저트 먹는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음에 또 가면 휘낭시에 마들렌 다 먹어보려구요

프랭클린 (전포동)

제가 참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커피가 맛있구요

밀크티도 맛있구요

매장에 흐르는 음악도 좋구요

매장 분위기도 좋구요

DK분식 (서면)

이름이 왜 디케이인지는 일절 모릅니다

여기도 굵은 가래떡 떡볶이에 깻잎을 올려줍니다

부산 떡볶이는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거 같습니다

라임스케일 (동광동)

커피가 맛있습니다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래도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