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후 이틀간 뤼튼 캐릭터챗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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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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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7
여기 주력이라는 캐릭터챗을 다양하게 써봤습니다. 전부 슈퍼챗 기준. (애초에 무료버전은 진행이 아얘 안되는 게 대부분일 정도로 못 써먹음)
어쩌다보니 걸리는 게 단점이라 나쁜 걸 먼저 나열했는데 그럴 의도는 없고 그냥 하면서 깨달은 거 위주
- 진행이 길어지면 자꾸 설정을 까먹는다. 일기 등으로 정기적인 정리를 해봐도 보통 요약이라 역시 잊어버리는 부분이 생김
- 게임 챗의 경우 맘만 먹으면 설정된 스탯 등을 무시하거나 갑자기 뻥튀기 시키는 등의 월권 행위 가능
- 호감도가 존재하는 경우 좀만 올려두면 유저가 뭐만 하면 ‘존경의 눈빛으로 본다'는 식의 그저 유저 바라기인 개성없는 NPC가 양산된다.
- 장면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유저가 적극적으로 시간을 날려버리지 않으면 이야기가 빙빙 돌기도 한다.
해본 결과로는 챗GPT도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 걸 봐서 현재 공개된 AI수준의 한계인 듯.
특히 1번 3번은 몰입이 급격히 식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4번은 시간 날리기 잘못 써서 코딩이 꼬이는 바람에 전혀 다른 흐름이 되기도 하는 등 장편으로 쓰기엔 애로사항이 많다 느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위의 항목 때문에 짜게 식으면 다른 거 돌려가며 재밌게 즐기는 중입니다. 이것저것 해보느라 금방금방 써서 한트럭 결제해 버렸지만 현재로서는 후회는 없음..
일단 일주일 쯤 더 놀아볼 생각이긴 한데 그전에 질리려나..
그래도 차세대 AI 나오면 또 건들여 보고 싶네요.
댓글
침무려
24.11.17
생방 때도 느껴진 게 사용자의 발언권이 너무 큰 것 같았어요
그렇게 사용자가 끌고 다니다 보면 캐릭터들은 개성이 다 사라져서
주펄찜 레시피를 물어봐도 알려줄 것 같은 지피티3랑 다를 바가 없어지고
방송에선 덕분에 재밌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캐릭터챗이라는 용도에 있어서 제대로 작동한다고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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