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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일주일은 어떨까?

정수론민수
24.10.15
·
조회 5395

많은 분들께서 ‘수학자’라는 직업을 굉장히 골방에 갇혀 외롭게 고달프게 연구를 이어가는 사람들로 오해하시곤 합니다만

 

오늘날 아무런 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수학연구만 하는 분들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대학교에, 몇몇은 수학 연구소에 소속되어 일을 하시죠.

 

그래서 사실 ‘수학자’의 업무는 여타 다른 교수의 업무와 비슷합니다. 오늘은 제 일주일을 소개하며, 수학교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사는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저는 이번 학기에는 월/수/금 강의를 합니다. 그래서 월/수/금에 출근하지요.

 

저는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 분들이라면 너무나 생소할 ‘사우스 다코타’라는 주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골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주이죠.

 

그나마 도시권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집까지 8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출퇴근에 2시간을 사용하지요.

 

이러한 사정을 알아주신 덕에, 학과는 제게 월/수/금에만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배려를 해줬습니다.

 

월/수/금엔 저는 6시 반에 출근합니다. 1시간 시골길을 달려 학교에 도착하면 30분간 오늘 수업 자료를 프린트하고 수업 준비를 합니다. 수업은 8시, 10시, 1시, 2시에 있습니다.

 

중간중간에는 오피스 아워를 갖습니다. 학생들이 찾아와 과제에 관한 질문들을 하는 시간입니다. 덕분에 8시~3시까지 강의실이나 오피스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합니다. 

 

대개는 3시에 퇴근하지만, 가끔씩 학교에서 해야할 일들이 있다면 4~5시까지 붙어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화/목에는 무슨 일을 하는가. 다행히도 출근을 하진 않습니다. 

 

화요일에는 수업 자료를 준비하는 일을 합니다. 저는 강의 노트와 과제, 해답지를 직접 만드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수업 자료를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합니다.

 

사실 이번 학기의 수업자료는 학기 초에 많이 만들어뒀습니다. 이제 학기 8주차에 들어가는데, 자료는 11주차까지 만들어놨지요.

 

과제 자료를 앞서 만들어둔 이유는 가을에 대학 교수 지원기간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은 지원서를 작성하느라 굉장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일하고 있는 학교도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시골보단 아무렴 도시가 더 편하기 때문에 도시권 대학에 교수직에 원서를 넣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 교수분들이 은퇴하는 기간과 겹쳐 굉장히 많은 대학교에서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그만큼 준비해야하는 원서도 많아졌지요.

 

그래서 화요일/목요일은 원서를 작성하랴, 수업자료를 준비하랴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끝이 아닙니다. 연구도 해야지요. 목요일에는 다른 박사후 연구원, 이른바 포닥 2분과 같이 온라인으로 모여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같이 논문 한 편을 마무리했걸랑요. 저희 셋 모두 꽤 괜찮은 학회/세미나 자리에서 저희 연구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받은 질문과 코멘트에 따라 마지막으로 논문을 교정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교정이 끝나는대로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할 예정이고요.

 

또한 그 다음 연구 주제도 잡혔답니다. 10월 말까지 논문 교정을 마무리짓고, 11월부터 새 연구를 시작할 생각에 굉장히 기쁩니다 흐흐흐. 물론 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바쁠테니 겨울 방학에 연구를 몰아서 할 계획입니다.

 

사실 제가 석/박사 기간동안 한국에 돌아가기 참 어려웠는데, 이번 겨울에 정말 9년만에 한국에 가걸랑요. 한국에서 정말 오랜만에 가족분들도 뵙고, 건강검진도 하고, 친구들도 볼 계획입니다. 물론 짬짬히 연구도 해야겠지요.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정말 꿀맛같은 휴일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날이라 집에서 원서 작성하면서 편안히 보내고 있습니다. 2시간 고속도로에서 보내지 않아도 되어서 개꿀입니다. 흐흐흐

 

그럼 이만 작성하고 다시 원서를 쓰러 가봐야겠습니다.

댓글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BEST
그렇다. 수학교수들은 정말로 귀여운 거시다.
일론머스크3세
24.10.15
취미로 난제풀기 난제만들기 같은거 하시나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난제라는 것이 '만들어야지!' 해서 만들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 논문을 쓰다가 떠오른 의문이 난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그런 의문들 중 중요하고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것들이 난제가 되죠.) 마찬가지로 '난제를 풀어야지' 해서 난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고, '어? 이 문제는 이렇게 풀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우연한 아이디어가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월클맨
24.10.15
그니까
'1더하기 1은 귀요미'
그런거 연구하신다는거죠? 완전이해했잖슴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BEST
그렇다. 수학교수들은 정말로 귀여운 거시다.
알렉산드리아1세
24.10.15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절대햄탈해
24.10.15
9년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절대햄탈해
24.10.15
이왕 고생하신거 멸사봉공의 자세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991년만 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주시길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ㅎㅎㅎㅎ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애초에 어떤 큰 뜻 없이 오로지 좋아서 수학을 시작한 것이기에, 부담 내려놓고 즐겁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습니다. 흐흐흐
@절대햄탈해
절대햄탈해
24.10.15
오우예
렛츠 파이팅~~~
@정수론민수
주부토로
24.10.15
향후 수학민수로 침투부 데뷔하시길....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궤도님처럼 수학 커뮤니케이션의 꿈이 있어서, 불러만 주신다면 태평양을 건너서라도 가고 싶어요 흐흐흐
옾카페의망령
24.10.15
오호~ 혹시 연구를 어떻게 진행하게 되는 지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러니까...연구의 선정기준이 어떻게 되고 또 그 연구의 결과를 내기 위해 실험이라는 계산을 하시는 건가요?
막~! 초전도체를 만들기 위해 어떤 값을 집어넣을 시 이러한 값이 나오게 만드는 수식을 창조해내라 이런 식인가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네, 물론이죠. 알맞는 연구주제를 고르는 방법은 역시 다양한 논문을 읽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수학 논문은 '하나의 질문에 답하며, 10개의 새로운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여러 논문만 읽어도 저자들이 혹은 다른 수학자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들을 쉽게 캐치할 수 있죠. 여타 과학보다 더 용이한 점은 새 연구를 시작하는데 예산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논문을 프린트하는 종이값/잉크값 정도면 되지요. 물론 그 질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럴 땐 그 질문들을 단순화 하지요.
저희가 최근에 결과를 냈던 공동 연구는 타원곡선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타원곡선은 1차원인데, 이를 2, 3, 4, 그 이상의 차원으로 일반화 한 것을 '아벨다양체'라고 부릅니다. 현재 저희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2차원의 어느 특수한 아벨다양체'에 국한해 새롭게 연구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2차원읠 일반적 아벨다양체' 혹은 '3 그 이상의 차원의 특수한 아벨다양체' 등으로 확장시킬 수 있겠지요.
옾카페의망령
24.10.15
와....정말 세상을 바꾸시는 일을 하시는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수알못인 저조차 편안함을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정수론민수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부끄럽군요, 저는 세상을 바꾸는 일 같은 건 하지 못합니다. ㅎㅎㅎ 저같은 이론수학자는 호기심에 이끌려 연구할 뿐이지요. 세상을 바꾸는 분들은 저희의 연구 결과를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해주시는 응용수학자분들이랍니다.
@옾카페의망령
침굿즈내놔
24.10.15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사는게 생각하는게 다 다른데 침하하에서 같이 노는것도 신기해요 ㅋㅋ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흐흐흐 교수라 해도 저도 30대 일반인인걸요. 침하하에서 나오는 이야기 혹은 유머들이 제 연구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가끔은 '아 수학의 이런 개념을 이런 밈을 이용해 설명하면 도움이 되겠다' 싶은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혹은 웹사이트에서 읽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수업에 써먹곤 하기도 하죠.
마곡나룻
24.10.15
와 뭔가 글이 교수님 같은 느낌이라 대학원생 시절 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앗 저런. 대학원생 시절을 보내셨다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흐흐흐
크레토스
24.10.15
멋있어용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미야자키끼얏호
24.10.15
그니까 지금 수학을 영어로 가르친다구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본인)
람다감마
24.10.15
오히려 수학 용어 외우는 건 차라리 영어가 더 낫지 한국어는 더 어렵더라구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맞습니다. ㅎㅎㅎ 영어로 배워왔기에, 오히려 한국어로 가르치면 제가 더 어려워할 것 같아요.
@람다감마
게시판
24.10.15
수학에서도 새로운 주제를 계속 연구한다는 게 저로서는 굉장히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의문이야 얼마든지 떠올릴 수 있겠지만 그걸 논문으로 써내려면 너무너무 많은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 방식일지 상상하기가 어렵군요.
수학 논문의 분량은 대략 몇 장 정도 되나요? 제 전공은 인문계열이라 보통 스무 장 안팎에서 서른 장까지 갑니다만, 이공계열 논문은 매우 짧다는 얘기를 들어 궁금해졌습니다.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짧으면 한 10장 안팎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개 20장 분량은 됩니다. 아무래도 논문의 주제의문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선행지식을 열거해야하니 짧게 쓰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쓴 공동저 논문은 50페이지 분량정도 됩니다. (물론 8~90장 되는 논문도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긴 편은 아닙니다 흐흐흐)
내기분은마치18년도침착맨
24.10.15
세로드립 ㄷㄷ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모카맘
24.10.15
가방끈 개짧은 빡대가리 침돌인데
글이 술술 읽히네요
고학력자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ㅎㅎㅎ 원래 다른 사람의 일 이야기는 더 재밌고 흥미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모것신
24.10.15
그럼 침투부보는 스케줄은 언제이신건가요ㅋ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ㅎㅎㅎ 기약없이 먼 미래가 되겠지요. 꼭 제가 아니더라도 침투부에 수학자분께서 나와주시는 날이 오길
부정교합스랄
24.10.15
저도 미국 시골에서 박사생활 중인데 글 읽으면서 몇년 후 제 모습도 이런 삶이길 상상해봤습니다 ㅎㅎ 대단하십니다 기운 받아가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고생많으시군요! 아무쪼록 무탈히 박사 잘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침운식
24.10.15
글이 술술 잘 읽혀 좋네요ㅎㅎ 응원합니다 먼 타지에서 건강히 지내세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응원 감사합니다 횐님ㅎㅎㅎㅎ
병거니우스의원펀데이
24.10.15
한번도 접해보지도 생각해보지도 않은 부분이라 신기하다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저는 이제 주변에 수학자들이 많아 신기할 것이 없는 일상이었는데, 제 아내도 절 처음 만났을 때 수학자는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지요ㅎㅎ (당시엔 대학원생이었지만)
병거니우스의원펀데이
24.10.16
진짜로 드라마나 영화에 잠시잠시 나오는거 본게 다라서 ㅎㅎ
@정수론민수
치즈맨
24.10.15
혹시 골드바흐의 추측이라는 소설 아시나요?
전 고2때 그 소설을 읽고 수학을 잘하고싶어진 나머지
문과면서 수확과외를 받았던게 생각나네요 정작 수능때는 12점받았지만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네네, 저도 어렸을 때 읽었습니다 ㅎㅎ 독시아디스 작가님의 작품이었지요. 저는 오히려 그 책과 뷰티풀 마인드를 보며 수학자가 되지 않기로 다짐했었습니다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별사람
24.10.15
골방에서 은둔하는 기인의 이미지는 그레고리 페렐만이 크게 기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ㅋㅋ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5
ㅎㅎㅎ 아무래도 일반적인 수학자 100명의 이야기보단 특이한 수학자 1명의 이야기가 훨씬 더 사람들의 마음속에 쉽게 각인되지요 ㅎㅎㅎ
저가요해외침순인데요
24.10.15
저는 이공계열 (광학) 쪽에서 박사과정 유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즐겁게 연구를 하고 싶은데 요즘 살짝 본질을 잃은 느낌이었는데요, 이 글과 남기신 댓글들을 보고 다시금 왜 연구자가 되고자 했는지 떠올리게 되었네요. 교수님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게 오히려 저에게 깨달음을 주었네요. 조금 가볍게 즐거운 마음을 먹자고 다짐하게 됩니다. 이 글을 발견해서 참 기분 좋은 밤이네요! 감사하네요, 한국에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6
박사과정 중이시군요, 쉽지 않으신 길일텐데 멀리서 응원 보냅니다.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연구도 못하고, 맡겨진 일에 치이는 그런 나날처럼 느껴지겠지만, 그 모든 여정이 최적의 경로였고 그 모든 누적이 큰 자산이 될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Twon
24.10.15
한국에서는 교수님들이 일있는 날만 출근을 하시는데
미국은 허락을 맡아야만 되는건가요? 새롭네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4.10.16
허락을 맡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행히도 수업을 월/수/금에만 몰아준 덕분에 화/목은 출근하지 않아도 괜찮단 의미였습니다. ㅎㅎㅎ
그불스튜디오
24.10.16
한국 와서 랩미팅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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