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순례자
3
24.08.20
·
조회 808
길은 또 여기서 갈라지고
다시금 선택은 놓여있고
내가 가는 길 내가 버린 길 나 기억할 수나 있을까
어느 하늘 어느 대지 어느 바다 어느 길 끝에
나조차 모르고 쫓는 그 무엇이 있을까
해는 또 언덕을 넘어가고
바람은 구름을 불러오고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나 그저 걸을 수 있을까
어느 하늘 어느 대지 어느 바다 어느 길 끝에
나조차 모르고 좇는 그 무엇이 있을까
돌아가고 파 고개 돌려도
흩어진 발자국 하나 찾을 길 없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길의 시작은 여긴가
별은 또 갈 길을 일러주고
이슬은 눈물 덮어주고
아주 먼 훗날 힘이 다할 때 나 웃고 잠들 수 있을까 접기
댓글
📖취미 전체글
마라4종세트
1
리버풀, 제레미 프림퐁 영입 오피셜
1
반려벌레(벌레주의)
미니호구마
2
벌써 1년 이네요
1
(*정답드래그*) 2025.05.31 꼬들 꼬오오오오들
2
포켓몬 레전드 Z-A 10월 16일 발매
3
귀하디 귀한 미나의 발레 챌린지 영상
리쌍 - 변해가네 (feat. 정인)
2
ㅁㅊ 지드래곤 사나 냉터뷰 출연 ㄷㄷ
최자로드 X 세븐틴
2
홍경민 스페셜~
뇌빼고 쪼끔 달리는 인간
일본 고베시로 넘어간 평양냉면 이야기
경제 뉴비를 위한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250530) - 잇코노미
1
[스팀] AAA급 오픈월드 소울류 액션RPG 엘든링 + 협력 생존 = 밤의 통치자 공식 출시! [한국어 지원]
출판사 무제 구쭈
2
미라클 그림 공부 10일차
📺 잠시 후 8:40PM🕣 tvN 지락실3 6화 본방사수💕
📸 큐티 사과공주 이서🍎🧃 250525 인기가요 현장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