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나와 포켓몬
안녕하세요 티타늄맨입니다.
요즘 포케로그가 대세였죠?
이미 대세감이 많이 기울긴 한것같은데
대략 1달전에 시작한 포케로그
오늘 드디어 모든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대략 8천개 알을깠습니다.
레어알이랑 별도 카운트라면 10,000개가 넘네요
포케로그를 완료한 기념으로 오늘은 저와 포켓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의 정체는…. 프로 이로치 헌터입니다.
이로치란? 이로치가이 포켓몬 즉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말하는데
저는 그 극악하다는 7세대 울트라 썬문에서
울트라 홀이라는 거지같은 컨텐츠를 이용하여
당시 존재하던, 잡을수 있던 모든 전설의 포켓몬을
색이다른 포켓몬 + 성격 + 당시 구하기 힘들었던 규토리볼로 잡은
유명한 포악귀 였던 것입니다.
당시 저의 인증글은 나무위키에도 박제가 되어잇는데

관련 인증이 나오면 부분을 클릭하면
저의 악전고투한 나날들이 적혀있는 모든글들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 색이다른 전설의 포켓몬이지만
당시에는 국내 최초로 (아마도…) 모든 전설의 포켓몬을 이로치로 잡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포켓몬이란
인생의 동반자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1세대 부터 9세대까지…
모든세대의 포켓몬을 리메이크까지 전부 포함하여 플레이 하였습니다.
(레츠고, 굳건이 버전 제외 ㅋㅋ)
그리고 모든 세대의 도감을 완성했고
전국도감도 완성하였습니다.
배틀은 하지않아서, 배틀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지만
포켓몬을 모우는 것만큼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켓몬과 함께 보냈고
지금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9세대도 dlc 까지 모두 완료하고
패로독스 몬들의 이로치도 모두 잡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6세대 외전 발표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왜냐면 저는 외전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도 하지 않았구요…
5세대 리메이크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리메이크도 없고 외전만 덩그러니 발표한건 포생 처음인것같습니다.
그렇게 포손실을 보며 슬퍼하고 있던 저에게 갑자기 포케로그라는 게임이 다가왔습니다.
정말 가뭄의 비처럼 저를 순식간에 빠저들게 만들더군요
이로치를 잡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포켓몬 배틀이 이렇게나 재밌는거라는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거진 20년을 넘게 플레이한 게임에서, 항상 컬렉팅만을 목표로 플레이하던 저였습니다.
그렇게 포켓몬의 색다른 모습을 볼수있어서 좋았고
게임프리크 이놈들이 얼마나 게임을 못만드는지도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감히 단언할수 있습니다.
제가 한 포켓몬 게임중 포케로그가 가장 재밌었다구요.
포켓몬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많이 불편하고 어려운 게임이지만
포켓몬을 알고싶고, 아는 사람에게는 이만큼 흥미롭고 게임성이 높은 게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포켓몬을 모른다고 하여도 어느정도 초반의 높은 장벽만 넘어선다면 누구나가 다 재밌게 할수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포케로그를 만들어주신 제작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만 별얘기도 아니었던 저와 포켓몬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무언가 쓰기전에는 방대하게 말할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키보드를 잡으니 별 생각이 안나네요
아픈 시기를 함께 지내주고 있는 포켓몬에게 감사하며
게임프리크에게 ㅗ을 먹이고
페이지폴트 (포케로그 제작자) 에게 감사의 말씀 남깁니다.
모두들 즐거운 포생 사세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