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쭈티 입고 후쿠오카 돌아다닌 침순이 실존
동행인에게 침투부 영업은 실패했지만 구쭈티는 입혀버림~~~
구쭈티 입고 후쿠오카 열심히 돌아다니며 한국인 인증하고 왔습니다
+++ 구쭈티 착샷 말고도 후쿠오카 맛집 몇개 두고 갑니다
✔️ 하카타 다루마 총본점 - 돈코츠라멘 (⭐️⭐️⭐️⭐️)
현지 직장인 아조씨들이 웨이틴을 하던 찐맛집!!
약간 돼지냄새가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ㅇㅇ
(아재입맛+돈코츠라멘 쳐돌이 침순이는 너무 취향이었음)
볶음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 하나 조지면 성인 남성도 배부릅니다.
✔️야키니쿠 쵸스케 (焼肉長介) (⭐️⭐️⭐️⭐️⭐️)
동행인과 침순이 모두 mbti P임에도 유일하게 예약하고 간 곳..!
네번째는 메뉴 이름이 하늘을 나는 등심이었는데 진짜 하늘을 날았잖슴~~~
특히 이집 생맥주는 이번 여행에서 먹은 생맥주 중 가장 미친놈이었습니다…
후식으로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펄펄 나는 007가방 안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골라 먹을 수 있는데 냅다 젤 비싼 하겐다즈 하나씩 먹었습니다.
✔️와규 멘타히코 카구라 - 명란 소고기 덮밥 (⭐️⭐️⭐️⭐️)
소고기+명란+계란 위에 도대체 어떻게 저리 얇게 썬거지 싶은 김, 홍고추(로 추정되는 것), 시소잎(으로 추정되는 것) 을 올린 덮밥입니다.
동행인은 명란시뎌인간이었는데 이거 먹고 명란죠아인간이 됨.
다자이후가 관광지라 밥을 어디서 먹지 싶었는데 맛나게 한그릇 뚝딱 하고 나왔습니다.
✔️우나기노나루세 와타나베도리 - 장어덮밥 (⭐️⭐️⭐️⭐️⭐️)
일본 가서 장어덮밥이 꼭 먹고싶어서 숙소 근처 가게 검색해서 갔는데 진짜 개맛도리입니다.
먹으면서 와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태우면서 굽지? 왜이리 부드럽지? 별 야랄을 하면서 먹음.
맛있는거 먹으면서 부모님 생각이 난 게 처음일 정도..(🔥효녀 났다 났어)
✔️멘야 미키 하루요시혼텐 - 우동, 덮밥, 모밀 파는 백반집 느낌 (⭐️⭐️⭐️⭐️)
공항가기 전 일본우동은 먹어봐야하지 않겠냐 해서 숙소 근처 일찍 여는 우동집을 찾아 갔는데요..
중년부부께서 운영하시고 메뉴도 벽에 일본어로 붙은게 다입니다.
(그치만 우리에겐 파파고가 있잖슴~~)
면은 솔직히 쫄깃파인 저에겐 너무 부드럽다 느껴졌는데 국물이.. 국물이 묘하게 계속 들어가는게 미친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가 근처시라면 아침 메뉴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