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바질 자랑하러 왔슴당
작년에 키웠던 다이소 바질입니다.
씨앗부터 파종하는 재미가 넘 쏠쏠하잖슴~~
아무것도 안하고 물만 충분히 주고 바람햇빛 잘 주면 너무 쉽게 잘 자라서 허브중에서도 대 추천합니다. 수확후 요리로 해먹는 바질도 넘 맛있고요.
4/2
연두색 떡잎이 흙을 뚫고 쏙 올라오면 그렇게 대견할수가 없답니다. 모종사서 키워도 좋지만 파종하면 씨앗 뿌리는 농부 코스프레를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ㅋㅋ

5/5
한달정도 후,, 넘 일찍 심었는지 날씨가 추웠는지 좀 더디게 자랐고 파종률이 엄청 좋진 않았던것같아요 한 4대정도? 올라왔슴다
뒤에 보이는 다이소 방울토마토는 바질이랑 같이 파종해 쑥쑥 자랐지만 열매를 못맺어서 수확의 기쁨을 못누렸어요 ㅎㅎ

8/4
사진 찍어놓은게 많이 없네요 ㅋㅋ 갑자기 3달후,,
순자르기해서 물꽂이해서 화분 늘려주기 이걸 무한반복하면 바질은 계속 증식합니다 ㅎㅎ
이렇게 봄에 심은 작년 바질은 한여름되서 한번에 수확후 바질페스토 해서 가족들과 파슷타 한번 거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ㅎㅎ

사실 다이소에서 씨앗키트 사서 첨 키운 계기가 토마토올리브유에 절여먹는거 유툽에서 보고 따라하다가 바질이 너어무 비싸서 빡쳐서 내가 키워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한거엿지머에요 ㅎㅎ
먹기 위해 키우기 시작한거지만 연약한 연두색 먼지같은 잎으로 시작해 나날이 쑥쑥 자라는 바질이 들을 보며 넘 대견하고 귀엽고 이런 재미에 식집사가 되는건가 했어요
올해는 이사한 집에 베란다도 햇빛도 없어서 못키우지만 다시 해들고 공간있는 집으로 이사가면 꼭 다시 바질 키우고 싶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