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새로운 뜨개질 프로젝트로 가디건을 시작했어용
지난번에 탑다운 니트 스웨터를 성공적으로 성공하고!
이번에는 바텀업으로 제가 입을 가디건을 짜고있어요.
그렇다보니 실이 많이 들어가긴하네요… 비용이 이거이거…
이번 시도에서 새로이 도전하는건 패턴이에요!
이번에 보고 따라할 도안과는 다른 무늬를 만들어서 짜보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짓고나서 다음번에는 독깨팔이나 개방장 관련한 뭔가를 무늬로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엑셀에 도안을 옮기고 그 위에 무늬를 도트찍듯이 하나하나 새겨줬습니다.

(유료 도안이라 일부분만 가져왔어요.)
무늬 정하느라 4~5일을 핀터레스트만 계속 찾아본거 같네요 ㅋㅋㅋ
간단한 눈꽃무늬에 북극곰을 포인트로 박기로 했습니다.
제가 도안을 만든건 아니지만, 뜨개 기법을 고려하면서 패턴을 설정하고 옷의 형태에 대해서 이해를 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네요.
배움없이 제 느낌이나 생각대로 만드는거라 틀린 부분도 많겠지만, 이런 과정에서 스스로 터득해나가는 팁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이렇게 몇 벌만 더 떠보면 나만의 도안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실수가 살짝살짝 보이긴하지만 이게 또 핸드메이드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풀어서 다시 뜨기 시러잉)
아직 가디건의 뒷판만 만드는 중이라 앞으로 앞판 두 개에 소매도 두 개를 더 만들어야하네요.
그래도 무늬는 다 정해놨으니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진행이 되고나서 또 자랑하러 올게요~
p.s.
생각난김에 나중에 짜볼 심산으로 대충 찍어봤는데 은근히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나중에 정말 한 번 짜보겠습니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