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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많이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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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
조회 518
저는 주로 사는 쪽이었는데,
요새는 비우는 재미에 좀 빠진 듯 합니다.
간간이 나눔도 조금씩 해보고,
주로 의류나,
깨끗하지만 잘 안쓰는 물건들을
별 생각없이 올리곤 합니다.
제게 쓸모가 없어진 물건들이
의외로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한창 20대 때는
중고나라를 많이 이용했었는데,
사기도 많고,
지하철로 먼 곳까지 가서 거래해야 해서
당근 나오기 전까지는
한동안 중고거래는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거래하면서,
진상(?!) 같은 분은 못 만나봤지만,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겨,
사기를 당한다거나, 물건에 불만족한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구매/판매 비율이 3:1 정도 되는데,
판매 비율을 조금 늘려서,
그 값으로 좋은 물건을 업어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걸로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은 없지만,
소소하게 괜찮은 물건이 들어올때면,
나름의 쾌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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